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한 안철수 대세론

안드로포프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1-11-08 14:04:26

안철수! 지금의 한국정계의 히로인!

그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자 서로 안달이 났다.

친야성 시민단체들도 안철수만 들어오면 창당해도 자신들이 정권을 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야당은 야당대로 입에 군침을 흘리고 어찌하면 안철수를 모셔올까? 고민중일 것이다,

노무현 사단들은 더 말할게 없이 안철수를 잡고자 물밑에서 안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아닐까?

아마도 한나라당도 지난 서울시장 보선의 아픔도 잊어버리고 안철수를 염두에 두고,

삼고초려 라도 해야 한다고,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민주당은 지금 당권과 대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나, 안철수를 잡는 마이다스

의 손이 되고자 서로 작전을 짜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지금의 정치판에 이렇다할 인물이 없다보니, 오직 안철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렇다면 사방에서 뻗치는 손들을 안철수가 잡을까?

이것이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이니, 안철수 부친의 말씀까지 설왕설래 하는 것이다.

 

안철수는 자신의 말대로, 경제는 진보성향, 안보는 보수성향의 기치를 들고 정치판에

여,야를 막론하고 "헤쳐모여!"하고 외친다면, 나도 미력이나마 한표를 보탤 수도 있다.

 

아버지의 바램은 아들이 정치판에 나가서 온갖 오물을 뒤집어 쓸까봐 걱정이 태산이리라.

그러나 안철수는 속내를 일절 내비치지 않고, 정치적으로 잠행을 하고있다.

 

언제 그가 정치판으로 들어오는 일성을 내 뱉을지 그때가 설레이게 기다려 지는 사람도 있고,

그가 나타나는게 두려워서 가슴이 졸여오고 조마조마한 마음을 감추느라 애쓰는 사람도 있다.

 

우리같은 촌부들도 몹시 궁금하고 미래를 생각하기 쉽지않아 혼미하니, 정계는 어떠 하겠나?

그러나 순수한 국민의 입장으로 볼때, 마냥 그를 기다리는게 나라의 장래가 걱정도 된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안철수가 대한민국에서 정치,사회적으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 평가 할수

있지만, 기실 그가 정치의 깊은 곳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햇병아리 임을 잊어서는 않된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란, 매우 복잡하고 얽힌것이 많아서 지금까지 단순하게 학문과 기업

만을 알고 살아온 안철수는 좀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지 않으면 정치를 하기 어렵다.

 

그는 단계를 잘 집고 올라가야 정치의 정점에 도달할수 있다.

단순히 지금의 열광에 자신의 마음이 실려서 흥분하면, 국가의 대사를 그르칠수도 있단 말이다.

 

나는 박원순의 서울시장직 수행도 불안하고 걱정거리가 많다.

그가 시민운동을 할때는 그 분야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전문가적 모습을 보였지만.

시정은 그리 만만한게 아닌데, 그의 평소 스타일이 나타나는것 같아 왠지 불안하고 걱정된다.

 

잘 하면 얼마나 좋겠나만, 지금 하는것이 그게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복지는 좋은것 이지만,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야지 마구잡이로 예산을 쓰는것 같아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복지예산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릴수 없다는걸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알뜰한 살림이 덕목이 되는 서울시정이 되어야 한다.

 

더구나 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살림살이는 더욱 복잡하고 문제도 엄청나게 많다.

미래의 통일국가를 생각하고, 계획을 잘 세워서 미래세대가 헛고생을 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우리의 미래인 젊은세대가 자칫하면 고생 바가지를 뒤집어 쓰게 될지도 모른다.

 

안철수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섯다면 뒤로 돌지만 말고, 전면에 나서 주기 바란다.

안철수는 어떤 색갈깔인지? 어느쪽과 잘 맞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할지? 국민들이 매우 궁금

하게 생각하고, 일면으로 걱정하고 있다는걸 알기 바란다.

 

앞으로 총선과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들은 우리의 미래정치에 대해 매우 불안하다,

미래의 우리 정치 지형도를 그려볼수 있도록,안철수는 자신의 소신을 밝혀주기 바란다.

벌써 정치의 중심축에 들어온 안철수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주기를 기대한다.

 

안철수는 자신의 말대로, 진보적 경제관과, 보수적 안보관을 걸고 새로운 정계 개편을

시도 해 보라. 그 뜻이 국익에 맞고 바르고 좋다면 참여하지 않겠는가?

좌, 우, 중도를 떠나, 새로운 정치의 틀을 짜고, 확실한 안보관만 정립 된다면, 누가 마다할까?

IP : 211.196.xxx.18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53 뭐가 부끄러워서 다 비공개로 하냐 2 쓰레기들 2011/11/22 991
    40552 체류탄 터졌대요 6 막아야 산다.. 2011/11/22 1,538
    40551 본회의장에 최루탄이 터졌대요 3 ㅇㅇ 2011/11/22 1,394
    40550 헉...이정희의원 못들어가셨데요 한나라당의원들 문잠궜데요 1 이런개새.... 2011/11/22 1,271
    40549 노래제목 찾아주세요ㅠ 신승훈노래?90년대? 2 노찾사 2011/11/22 998
    40548 국민뜻을 개무시하는 놈들... 1 ... 2011/11/22 959
    40547 가카 지금 한국에 없죠? 1 오더에충실히.. 2011/11/22 1,102
    40546 민노당 김선동의원 의장석으로 진입 끌어내리려시도중 5 지금현재 2011/11/22 1,277
    40545 오늘 집회있나요? 국민들의 힘을 보여줘야하는데.. 1 오늘 2011/11/22 805
    40544 4시부터 중계 1 noFTA.. 2011/11/22 1,032
    40543 웃기는 정옥임. 전화로 중계하네요. 6 국치일. 2011/11/22 1,253
    40542 박근혜 방금 여자화장실에서 화장고치고 있었다는데? 8 zzz 2011/11/22 2,037
    40541 에구 시민단체들은 이제 가고 있다네요..... 2 참맛 2011/11/22 1,238
    40540 궁금한점 2 2011/11/22 636
    40539 에스프레소 머신 추천해주세요 2 polari.. 2011/11/22 968
    40538 ytn 정옥임 딴날 의원이 방송말해주는데 민주당만 욕하네요 1 막아야 산다.. 2011/11/22 832
    40537 국회 본회의장 사진이래요 2 에구구 2011/11/22 1,909
    40536 눈이 매력적인 남자 종의 기원 2011/11/22 1,221
    40535 국회 지금 상황입니다.. 6 ^^별 2011/11/22 1,409
    40534 은사를 괴롭게 하는 찌질한 강의원 evilka.. 2011/11/22 819
    40533 총선 대승하고 정권 바뀌면 12 2011/11/22 1,556
    40532 정족수 완성, 비공개 결정. 1 쇄국반대 2011/11/22 1,085
    40531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FTA 이게 뭔 날벼락이래여 ㅠㅠㅠㅠㅠㅠㅠㅠ.. 막아야 산다.. 2011/11/22 1,075
    40530 좋은 전기매트 추천해주세요 지현맘 2011/11/22 845
    40529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4 2011/11/22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