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시장에서 물건고르듯..

부동산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1-11-08 12:04:04

건들건들 보시는분들

저번에 집 매매하다 꼴분견 글이 올라왔던데,,

저도 집 내놓고 보니, 남의 집 보러 갈때. 예의지켜야 겠구나 공부하고 있네요.

보는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보고 가겠지만,

집 주인은 좀 불쾌할수도 있다는걸 요.

 

시장에서 물건 고르 듯 남의 집 살림 거들먹 거리고,

장은 왜 열어보며,

이렇네 저렇네.. 흠 잡으러 온건지.

왜 남의 집 인테리어를 평가하는지

집 이쁘게 꾸미셨네~~ 이런 말도,, 계속 들으니..

듣기 좋은 경우도 있는데, 왠지.. 거들먹 거리는 말투도 있더라구요..

 

진짜로 이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보는게 틀리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꼼꼼히 봐도.

그리 기분나쁘지 않아요. 자기들이 여기서 살생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당연한 생각이 들고, 열심히 보고 가면  차라리 내가 그 사람들 때문에 시간내서 기다리고

청소하고 한게 아깝지가 않은데,

 

약속해놓고 늦게 오고, 집은 제대로 보지 않고 남의 집 살림이나 거들먹거리고 가는 사람들

이것도 계속 당하니 기분 나쁘네요..

 

집 내놓아 보니, 남의 집 보러갈때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 겠구나, 이번기회에 공부합니다.

IP : 124.49.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은
    '11.11.8 4:06 PM (175.117.xxx.28)

    네 저도 집내놨는데 정말 수십번 보여줬는데 아직 팔지는 못했어요.
    집 보여주는 것 정말 힘드네요.

  • 2. 저도
    '11.11.8 8:26 PM (118.223.xxx.120)

    저도 예전에,4-5년전에 집을 내놓고 이런저런사람들 많이왔었죠.
    21평집을 보러온 껄렁껄렁한 20대 남녀...
    안방에 들어가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더니,
    이방엔 우리 tv못들어가겠다. 방이 너무 작아~ 이러구 갔어요.
    아니,21평안방이 거기서 거기지!
    진짜 기분이 꾸리꾸리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28 파트 타임 끝났나요? 3 알밥 2011/11/08 950
35727 마사지오일 추천좀해주세요 2 바보사랑 2011/11/08 2,183
35726 권태기는 언제 끝나나요 3 ..... 2011/11/08 2,963
35725 옛날 만화중에요. 6 옛날 만화 2011/11/08 1,446
35724 요새 리메이크된 노래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5 귀에쏙쏙 2011/11/08 1,413
35723 주진우 기자 팬미팅가시는분있나요? 8 요요 2011/11/08 1,925
35722 가카헌정 달력 넘 사고 싶은데 고민이... 24 ... 2011/11/08 2,259
35721 찜질방계란...전기압력밥솥에 물없이 해도 되나요? 6 궁금이 2011/11/08 5,292
35720 [나우]라는 책아름? 5 2011/11/08 1,009
35719 정치적인 수학능력시험 6 .. 2011/11/08 1,267
35718 비어*파파라는 슈크림 아시죠?? 그것 일본산... 4 rmrj 2011/11/08 1,911
35717 오늘 여의도 상황 어떤가요? 6 막아야 산다.. 2011/11/08 1,596
35716 아스피린은 언제까지 3 아스피린 2011/11/08 1,652
35715 전자책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000 2011/11/08 1,044
35714 82 님들 정말 멋있으세요!!! 7 네가 좋다... 2011/11/08 1,833
35713 톡 까놓고 한나라당, 민주당..FTA 반대할 이유가 없다 3 냉정한 사고.. 2011/11/08 1,471
35712 아직 단풍 구경 할 수 있나요? 3 냥냥 2011/11/08 1,168
35711 와우~ 나꼼수 콘서트 대기실 영상 3 참맛 2011/11/08 1,650
35710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젊고 힘찬 애국보수 우익 우파들아 힘내자.. 6 UnZI왕로.. 2011/11/08 1,006
35709 구속 수사 한다니 알바들이 과격해졌네요. 2 무셔라 2011/11/08 1,079
35708 울집 습도가 66%예요. 맞나요? 2 습도 2011/11/08 1,593
35707 엊그제 이명박 대통령님 욕한 전교조 선생놈 고발한게 고등학생 친.. 3 UnZI왕로.. 2011/11/08 1,748
35706 노짱님은 간지나는 2억원짜리 스위스산 피아제 명품 시계를 좋아하.. 5 UnZI왕로.. 2011/11/08 1,539
35705 아이패드 쓰시는 분들, 가계부 뭐 쓰시나요? 1 ... 2011/11/08 1,490
35704 가카헌정달력세트 27 괜찮은지름신.. 2011/11/08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