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시장에서 물건고르듯..

부동산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1-11-08 12:04:04

건들건들 보시는분들

저번에 집 매매하다 꼴분견 글이 올라왔던데,,

저도 집 내놓고 보니, 남의 집 보러 갈때. 예의지켜야 겠구나 공부하고 있네요.

보는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보고 가겠지만,

집 주인은 좀 불쾌할수도 있다는걸 요.

 

시장에서 물건 고르 듯 남의 집 살림 거들먹 거리고,

장은 왜 열어보며,

이렇네 저렇네.. 흠 잡으러 온건지.

왜 남의 집 인테리어를 평가하는지

집 이쁘게 꾸미셨네~~ 이런 말도,, 계속 들으니..

듣기 좋은 경우도 있는데, 왠지.. 거들먹 거리는 말투도 있더라구요..

 

진짜로 이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보는게 틀리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꼼꼼히 봐도.

그리 기분나쁘지 않아요. 자기들이 여기서 살생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당연한 생각이 들고, 열심히 보고 가면  차라리 내가 그 사람들 때문에 시간내서 기다리고

청소하고 한게 아깝지가 않은데,

 

약속해놓고 늦게 오고, 집은 제대로 보지 않고 남의 집 살림이나 거들먹거리고 가는 사람들

이것도 계속 당하니 기분 나쁘네요..

 

집 내놓아 보니, 남의 집 보러갈때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 겠구나, 이번기회에 공부합니다.

IP : 124.49.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은
    '11.11.8 4:06 PM (175.117.xxx.28)

    네 저도 집내놨는데 정말 수십번 보여줬는데 아직 팔지는 못했어요.
    집 보여주는 것 정말 힘드네요.

  • 2. 저도
    '11.11.8 8:26 PM (118.223.xxx.120)

    저도 예전에,4-5년전에 집을 내놓고 이런저런사람들 많이왔었죠.
    21평집을 보러온 껄렁껄렁한 20대 남녀...
    안방에 들어가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더니,
    이방엔 우리 tv못들어가겠다. 방이 너무 작아~ 이러구 갔어요.
    아니,21평안방이 거기서 거기지!
    진짜 기분이 꾸리꾸리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06 딸기사다 쨈만드는거랑 딸기쨈 사먹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9 가격대비 2012/03/10 3,973
82405 솔직히 시회시스템이 잘못된거 보단 개인 노력이 부족해서 14 ... 2012/03/10 2,151
82404 신문 얼마나 꼼꼼이 읽으세요? 1 신문 2012/03/10 1,187
82403 (급질!!)점심 때 먹은 양념치킨에 속이 너무 안 좋네요.ㅠㅠ 1 세아 2012/03/10 1,159
82402 스텐냄비 수세미로 박박 밀어도 될까요? 2 세척 2012/03/10 4,371
82401 파단현미라고 부드러운 현미가 있다던데요? 2 미즈박 2012/03/10 1,060
82400 과일, 야채에 묻어 있는 농약등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dma 2012/03/10 2,112
82399 남편. 집에서 실내복 뭐 입고 계시나요? 6 아내 2012/03/10 2,228
82398 유통점 진상녀도 이 정도면 사기꾼이죠.. 3 내참 2012/03/10 2,549
82397 어제 지하철에서. 2 이상한 경험.. 2012/03/10 1,505
82396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컴앞대기 5 흑진주 2012/03/10 1,443
82395 차 가지고 계신분...엔진오일 36.5% 할인입니다(3월) 1 지엠 쉐보레.. 2012/03/10 1,219
82394 파리바게뜨 유용한 정보 알려드릴게요... 3 닉네임어려워.. 2012/03/10 3,817
82393 가수는 음색인거 같아요 7 ... 2012/03/10 3,337
82392 11년 된 오븐 기부 어디에 5 해야할까요?.. 2012/03/10 1,661
82391 윤달 2 ... 2012/03/10 1,282
82390 "뒷손없다"란 말 자주쓰시나요?? 11 처음듣는 2012/03/10 4,585
82389 저장용 아이디를 하나 따로 만들었어요 ㅋ 저장용 2012/03/10 1,009
82388 짧다 1 여왕벌 2012/03/10 897
82387 학생용 발고리 스타킹사려면 도움요청 2012/03/10 846
82386 제주시 근처에서 3시간 정도 뭘 할 수 있을까요? 8 ... 2012/03/10 6,381
82385 아이가 반장이 되었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8 .. 2012/03/10 4,071
82384 미대 가기힘든가요? 9 아이가미술하.. 2012/03/10 2,822
82383 스케일링 잘못해서 이렇게 된걸까요? 2 스케일링 2012/03/10 2,563
82382 아까 중1 파카 찢긴 얘기.. 가해자, 월욜부터 교실에 못 들어.. 33 학교 폭대위.. 2012/03/10 10,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