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시장에서 물건고르듯..

부동산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1-11-08 12:04:04

건들건들 보시는분들

저번에 집 매매하다 꼴분견 글이 올라왔던데,,

저도 집 내놓고 보니, 남의 집 보러 갈때. 예의지켜야 겠구나 공부하고 있네요.

보는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보고 가겠지만,

집 주인은 좀 불쾌할수도 있다는걸 요.

 

시장에서 물건 고르 듯 남의 집 살림 거들먹 거리고,

장은 왜 열어보며,

이렇네 저렇네.. 흠 잡으러 온건지.

왜 남의 집 인테리어를 평가하는지

집 이쁘게 꾸미셨네~~ 이런 말도,, 계속 들으니..

듣기 좋은 경우도 있는데, 왠지.. 거들먹 거리는 말투도 있더라구요..

 

진짜로 이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보는게 틀리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꼼꼼히 봐도.

그리 기분나쁘지 않아요. 자기들이 여기서 살생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당연한 생각이 들고, 열심히 보고 가면  차라리 내가 그 사람들 때문에 시간내서 기다리고

청소하고 한게 아깝지가 않은데,

 

약속해놓고 늦게 오고, 집은 제대로 보지 않고 남의 집 살림이나 거들먹거리고 가는 사람들

이것도 계속 당하니 기분 나쁘네요..

 

집 내놓아 보니, 남의 집 보러갈때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 겠구나, 이번기회에 공부합니다.

IP : 124.49.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은
    '11.11.8 4:06 PM (175.117.xxx.28)

    네 저도 집내놨는데 정말 수십번 보여줬는데 아직 팔지는 못했어요.
    집 보여주는 것 정말 힘드네요.

  • 2. 저도
    '11.11.8 8:26 PM (118.223.xxx.120)

    저도 예전에,4-5년전에 집을 내놓고 이런저런사람들 많이왔었죠.
    21평집을 보러온 껄렁껄렁한 20대 남녀...
    안방에 들어가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더니,
    이방엔 우리 tv못들어가겠다. 방이 너무 작아~ 이러구 갔어요.
    아니,21평안방이 거기서 거기지!
    진짜 기분이 꾸리꾸리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27 결혼 전 처음으로 인사드리러 예비 시댁 가는데 선물 뭐가 좋을까.. 7 치즈케이크 2011/11/24 6,124
41626 [10신] [속보] 경찰, 청와대 행진 시도 민노총 조합원 연행.. 3 ... 2011/11/24 2,025
41625 자유야! 요아래에.. 2 광팔아 2011/11/24 1,588
41624 ㅋㅋㅋㅋ 지금 집회 방송보는데요 알밥보고 인터넷용역이래요 10 인터넷용역 2011/11/24 2,414
41623 체감온도 영하 10도 였다..아이들의 몸엔 고드름이 달렸다. 이.. 2 사랑받는 숲.. 2011/11/24 2,347
41622 많이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를 어떻게 좀 변하게 할까요? 4 속상 2011/11/24 2,661
41621 경향신문 지방판 10 춘천 2011/11/24 3,818
41620 알바들 특근 하는 날? 뭔일이래.. 6 오늘은 2011/11/24 1,957
41619 무서운꿈이였어요. 1 꿈해몽 2011/11/24 2,042
41618 턱시도와 리무진, 레드카펫 보고싶어요 7 FTA 반대.. 2011/11/24 1,978
41617 지금 시청집회 실시간 방송 3 7시30분 2011/11/24 2,333
41616 민노당이 집회신고하고 지금 자유발언 중인데 왜 경찰들 방송하고.. 1 난린가요 2011/11/24 1,942
41615 스맛폰으로 fta반대 집회 생중계 보는 곳 3 참맛 2011/11/24 1,753
41614 서영석 기자튓 - 경비과장 같은데 뒤에서 "검거하라" 운운하니까.. 4 참맛 2011/11/24 2,548
41613 노트북 무선인터넷은. 1 어렵; 2011/11/24 1,813
41612 여기 블랙리스트 관리하시는 핑크싫어님 수준 10 368767.. 2011/11/24 1,942
41611 정신병원 입원시 가족2인이상 동의에 대해 여쭈어요 3 무거운맘 2011/11/24 2,648
41610 노무현 때와 지금 시위 진압장면 비교 사진 4 오마이뉴스 2011/11/24 3,542
41609 FTA 에 대해 오늘도 포기 하지 않고 친구 설득했어요 9 설득 2011/11/24 2,401
41608 급) 서울경부고속터미널쪽에서 인천공항 가는차 있나요? 3 인천공항 2011/11/24 2,076
41607 광우병, 노무현추모 전부 시민단체 직원들이 들고 튀었습니다. 6 후원계좌사기.. 2011/11/24 3,253
41606 FTA 집회 후원계좌 필요하신 분 보세요. 7 나거티브 2011/11/24 2,076
41605 아빠엄마 좋은 대학나왔는데..아이들이 공부가 꽝인 41 한숨 2011/11/24 13,625
41604 깔끔한 남편하고 사는분들 계신가요? 10 자유로운영혼.. 2011/11/24 4,026
41603 급)컴퓨터 문제 4 울고 싶어요.. 2011/11/24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