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시장에서 물건고르듯..

부동산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1-11-08 12:04:04

건들건들 보시는분들

저번에 집 매매하다 꼴분견 글이 올라왔던데,,

저도 집 내놓고 보니, 남의 집 보러 갈때. 예의지켜야 겠구나 공부하고 있네요.

보는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보고 가겠지만,

집 주인은 좀 불쾌할수도 있다는걸 요.

 

시장에서 물건 고르 듯 남의 집 살림 거들먹 거리고,

장은 왜 열어보며,

이렇네 저렇네.. 흠 잡으러 온건지.

왜 남의 집 인테리어를 평가하는지

집 이쁘게 꾸미셨네~~ 이런 말도,, 계속 들으니..

듣기 좋은 경우도 있는데, 왠지.. 거들먹 거리는 말투도 있더라구요..

 

진짜로 이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보는게 틀리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꼼꼼히 봐도.

그리 기분나쁘지 않아요. 자기들이 여기서 살생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당연한 생각이 들고, 열심히 보고 가면  차라리 내가 그 사람들 때문에 시간내서 기다리고

청소하고 한게 아깝지가 않은데,

 

약속해놓고 늦게 오고, 집은 제대로 보지 않고 남의 집 살림이나 거들먹거리고 가는 사람들

이것도 계속 당하니 기분 나쁘네요..

 

집 내놓아 보니, 남의 집 보러갈때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 겠구나, 이번기회에 공부합니다.

IP : 124.49.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은
    '11.11.8 4:06 PM (175.117.xxx.28)

    네 저도 집내놨는데 정말 수십번 보여줬는데 아직 팔지는 못했어요.
    집 보여주는 것 정말 힘드네요.

  • 2. 저도
    '11.11.8 8:26 PM (118.223.xxx.120)

    저도 예전에,4-5년전에 집을 내놓고 이런저런사람들 많이왔었죠.
    21평집을 보러온 껄렁껄렁한 20대 남녀...
    안방에 들어가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더니,
    이방엔 우리 tv못들어가겠다. 방이 너무 작아~ 이러구 갔어요.
    아니,21평안방이 거기서 거기지!
    진짜 기분이 꾸리꾸리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93 MB, 美업체에 하루 100만원씩 ‘FTA홈피 관리’ 4 ... 2011/11/08 1,263
35092 시댁 합가, 육아휴직, 6개월, 12개월, 15개월 어찌할까요 6 둥글 2011/11/08 2,471
35091 어르신을 위한 나꼼수듣기 사용 설명서 2 고민해결~ 2011/11/08 1,318
35090 위키리크스 - 남경필, 국회가 농민에 저항해야 2 참맛 2011/11/08 1,272
35089 공공화장실에서 담배피는 인간을 어쩔까요? 4 담배시러 2011/11/08 1,697
35088 FTA 반대 투표 안하신분 어서어서 해주세요 5 막아야 산다.. 2011/11/08 1,052
35087 코스트코 초유... 1 힘내자..... 2011/11/08 2,018
35086 한미FTA·부자증세‥대한민국은 '정동영'이 선도? 4 prowel.. 2011/11/08 1,457
35085 FTA 자유무역협정 자유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 2 요맘때 2011/11/08 815
35084 박원순씨 서울시장이죠! 달려라 고고.. 2011/11/08 1,038
35083 김장철이 다가오니 걱정이네요 5 가을 2011/11/08 1,332
35082 남자는 서울, 여자는 지방..상견례 어디에서 해야할까요 5 남동생 2011/11/08 3,136
35081 딴지에 자발적청취료내시는분들 그러시면 안된다네요 2 오로지물품구.. 2011/11/08 1,386
35080 아빠가 초등딸아이 같이 자려고 하거나 너무 친한경우....('옆.. 7 일어나기전에.. 2011/11/08 3,273
35079 8살 남자아이 저랑만 자려고 합니다 ㅠㅠ 5 안드로메다 2011/11/08 1,574
35078 괜한짓 했나 고민되네요.. 홍차 2011/11/08 938
35077 플룻! 어떤게 좋은가요? 6 고민녀 2011/11/08 2,605
35076 커튼 다들 어디서 하시는지요? 3 월동준비 2011/11/08 1,454
35075 문채원 나온 드라마,재미있을까요? 2 이상한 날씨.. 2011/11/08 1,487
35074 버섯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농약 안 친다면서 저농약이라는 건 뭐.. 궁금이 2011/11/08 2,934
35073 연말정산 서류 말인데요. 궁금한 게 있어요. 9 연말정산 2011/11/08 2,193
35072 깍두기 담글때 ... 7 머털이 2011/11/08 1,832
35071 인천공항 매각 사실상 백지화 25 sin 2011/11/08 3,167
35070 지역구에 전화했어요 5 흥분 2011/11/08 1,083
35069 쇼핑몰에 blouson 브랜드가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가요?? *** 2011/11/08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