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시장에서 물건고르듯..

부동산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1-11-08 12:04:04

건들건들 보시는분들

저번에 집 매매하다 꼴분견 글이 올라왔던데,,

저도 집 내놓고 보니, 남의 집 보러 갈때. 예의지켜야 겠구나 공부하고 있네요.

보는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보고 가겠지만,

집 주인은 좀 불쾌할수도 있다는걸 요.

 

시장에서 물건 고르 듯 남의 집 살림 거들먹 거리고,

장은 왜 열어보며,

이렇네 저렇네.. 흠 잡으러 온건지.

왜 남의 집 인테리어를 평가하는지

집 이쁘게 꾸미셨네~~ 이런 말도,, 계속 들으니..

듣기 좋은 경우도 있는데, 왠지.. 거들먹 거리는 말투도 있더라구요..

 

진짜로 이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보는게 틀리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꼼꼼히 봐도.

그리 기분나쁘지 않아요. 자기들이 여기서 살생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당연한 생각이 들고, 열심히 보고 가면  차라리 내가 그 사람들 때문에 시간내서 기다리고

청소하고 한게 아깝지가 않은데,

 

약속해놓고 늦게 오고, 집은 제대로 보지 않고 남의 집 살림이나 거들먹거리고 가는 사람들

이것도 계속 당하니 기분 나쁘네요..

 

집 내놓아 보니, 남의 집 보러갈때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 겠구나, 이번기회에 공부합니다.

IP : 124.49.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은
    '11.11.8 4:06 PM (175.117.xxx.28)

    네 저도 집내놨는데 정말 수십번 보여줬는데 아직 팔지는 못했어요.
    집 보여주는 것 정말 힘드네요.

  • 2. 저도
    '11.11.8 8:26 PM (118.223.xxx.120)

    저도 예전에,4-5년전에 집을 내놓고 이런저런사람들 많이왔었죠.
    21평집을 보러온 껄렁껄렁한 20대 남녀...
    안방에 들어가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더니,
    이방엔 우리 tv못들어가겠다. 방이 너무 작아~ 이러구 갔어요.
    아니,21평안방이 거기서 거기지!
    진짜 기분이 꾸리꾸리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9 유아인은 왜 자꾸 본질을 흐릴까요? 49 허세가 따로.. 2011/11/24 12,394
41508 제발 아줌니들 찻길에 내려서있지 말아요... 7 무섭다.. 2011/11/24 2,538
41507 한 미 FTA 폐기조건 2 사랑이여 2011/11/24 1,129
41506 엑셀을 잘 모르겠어요 ㅠ.ㅠ 가르쳐 주세요~ 7 엑셀!!! 2011/11/24 1,358
41505 선거 잘해서 재협상 할수없을까요? 8 잘몰라서.... 2011/11/24 1,564
41504 공감하는 트윗글- 저 아이를 어쩜 좋아요?? ㅠㅠ ^^별 2011/11/24 1,845
41503 태평성대....네요. 3 2011/11/24 1,328
41502 원두커피 질문합니다 11 2011/11/24 1,937
41501 몽골 '방사선 검출' 일본 자동차 수입 중단 6 참맛 2011/11/24 2,042
41500 너꼼수 목표 "나꼼수 팟캐스트 퇴출" 17 세우실 2011/11/24 2,856
41499 딴지일보서 읽어볼만한 글을 찾아왔어요. 랄리 2011/11/24 1,339
41498 kt 2g폰 그냥 둬도 될까요? 4 큰딸 2011/11/24 1,860
41497 펌) FTA 12년, 한국의 명과 암 1 소설 2011/11/24 1,685
41496 백분토론 결방하고 대학가요제 내 보내는군요. 1 2011/11/24 1,441
41495 전과 15범 청소년 행인폭행 사건 보면서... 1 2011/11/24 1,704
41494 된장 어디서 사드세요? 4 된장 2011/11/24 2,911
41493 민노당정당연설회와 촛불문화제가 겹치는것은? 4 정당한권리 2011/11/24 1,547
41492 대학로 주변 모임하기 좋은장소 추천해주세요. 2 모임 2011/11/24 1,962
41491 의료민영화가 도대체 뭔가요? 3 궁금폭발 2011/11/24 2,886
41490 동대문 원단 사러 갔다가.. 16 동대문 2011/11/24 7,476
41489 통신사에서 전화와서 무료로 스마트폰으로 바꿔준다고 하네요 1 질문 2011/11/24 2,726
41488 한미 FTA 반대표 '황영철'이 수상하다. 8 ^^별 2011/11/24 2,884
41487 지방, 아이 등 이유로 같이 못해서 안타깝거나 한 분들..우리... 5 헬멧 2011/11/24 1,951
41486 임대아파트 사는분들 임대아파트 사는게 그리 챙피하세요? 2 개포동 2011/11/24 4,022
41485 그럼 이제 다 끝난건가요? 5 절망 2011/11/24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