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건들 보시는분들
저번에 집 매매하다 꼴분견 글이 올라왔던데,,
저도 집 내놓고 보니, 남의 집 보러 갈때. 예의지켜야 겠구나 공부하고 있네요.
보는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보고 가겠지만,
집 주인은 좀 불쾌할수도 있다는걸 요.
시장에서 물건 고르 듯 남의 집 살림 거들먹 거리고,
장은 왜 열어보며,
이렇네 저렇네.. 흠 잡으러 온건지.
왜 남의 집 인테리어를 평가하는지
집 이쁘게 꾸미셨네~~ 이런 말도,, 계속 들으니..
듣기 좋은 경우도 있는데, 왠지.. 거들먹 거리는 말투도 있더라구요..
진짜로 이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보는게 틀리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꼼꼼히 봐도.
그리 기분나쁘지 않아요. 자기들이 여기서 살생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당연한 생각이 들고, 열심히 보고 가면 차라리 내가 그 사람들 때문에 시간내서 기다리고
청소하고 한게 아깝지가 않은데,
약속해놓고 늦게 오고, 집은 제대로 보지 않고 남의 집 살림이나 거들먹거리고 가는 사람들
이것도 계속 당하니 기분 나쁘네요..
집 내놓아 보니, 남의 집 보러갈때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 겠구나, 이번기회에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