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시장에서 물건고르듯..

부동산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1-11-08 12:04:04

건들건들 보시는분들

저번에 집 매매하다 꼴분견 글이 올라왔던데,,

저도 집 내놓고 보니, 남의 집 보러 갈때. 예의지켜야 겠구나 공부하고 있네요.

보는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보고 가겠지만,

집 주인은 좀 불쾌할수도 있다는걸 요.

 

시장에서 물건 고르 듯 남의 집 살림 거들먹 거리고,

장은 왜 열어보며,

이렇네 저렇네.. 흠 잡으러 온건지.

왜 남의 집 인테리어를 평가하는지

집 이쁘게 꾸미셨네~~ 이런 말도,, 계속 들으니..

듣기 좋은 경우도 있는데, 왠지.. 거들먹 거리는 말투도 있더라구요..

 

진짜로 이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보는게 틀리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꼼꼼히 봐도.

그리 기분나쁘지 않아요. 자기들이 여기서 살생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당연한 생각이 들고, 열심히 보고 가면  차라리 내가 그 사람들 때문에 시간내서 기다리고

청소하고 한게 아깝지가 않은데,

 

약속해놓고 늦게 오고, 집은 제대로 보지 않고 남의 집 살림이나 거들먹거리고 가는 사람들

이것도 계속 당하니 기분 나쁘네요..

 

집 내놓아 보니, 남의 집 보러갈때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 겠구나, 이번기회에 공부합니다.

IP : 124.49.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은
    '11.11.8 4:06 PM (175.117.xxx.28)

    네 저도 집내놨는데 정말 수십번 보여줬는데 아직 팔지는 못했어요.
    집 보여주는 것 정말 힘드네요.

  • 2. 저도
    '11.11.8 8:26 PM (118.223.xxx.120)

    저도 예전에,4-5년전에 집을 내놓고 이런저런사람들 많이왔었죠.
    21평집을 보러온 껄렁껄렁한 20대 남녀...
    안방에 들어가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더니,
    이방엔 우리 tv못들어가겠다. 방이 너무 작아~ 이러구 갔어요.
    아니,21평안방이 거기서 거기지!
    진짜 기분이 꾸리꾸리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07 tv조선으로간 최희준이 최병렬아들이군요 1 아하 2011/12/05 3,652
43706 7살여아 오줌소태.... 4 그대가그대를.. 2011/12/05 4,207
43705 베개 솜 덜 꺼지는 거 없을까요? 2 ... 2011/12/05 1,558
43704 좀 도와주세요ㅠㅠ 자꾸 이상한 쇼핑몰이 저절로 떠요 ㅠㅠ 8 좋은날 2011/12/05 1,948
43703 선관위를 부정선거혐의로 선관위에신고하면 어떨까요? 김태진 2011/12/05 430
43702 선관위 자유게시판 난리났네요! 6 참맛 2011/12/05 2,060
43701 상처받는게 너무 싫어요. ㅠ.ㅠ 4 .. 2011/12/05 1,181
43700 페이스북 친구요청 차단한거 살릴 수 있나요? 에궁.. 2011/12/05 4,360
43699 산울림노래는 건드리지 않았음 좋겠어요 3 짜증 2011/12/05 1,400
43698 중학교 1학년 크리스마스 선물 할까요? 말까요? 6 부자패밀리 2011/12/05 1,986
43697 15년 연금보험 완납했어요. 6 50대맘 2011/12/05 5,674
43696 선관위 로그파일 공개에 대해서 자주 알기쉽게 정리해놓은 블러그 .. 2011/12/05 504
43695 애 싫어하시는 분은 없나요? 21 궁금 2011/12/05 2,126
43694 방금 서초경찰서라고 전화왔는데,,,,, 8 보이스피실?.. 2011/12/05 2,011
43693 집에서 글쓰기를 전혀 안하는 아이. 일기 맞춤법만 봐줘도 될.. 1 초등학생 2011/12/05 643
43692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2 seo_mo.. 2011/12/05 854
43691 초등 4학년 문제집 뭐 풀릴까요? 6 조제 2011/12/05 1,852
43690 저....축의금친구였던거죠... 5 기대안했지만.. 2011/12/05 2,144
43689 저들이 혹시 대선 총선떄도 꼼수 피우는거 아닐지 걱정되요 2 물갈이하자 2011/12/05 567
43688 10개월 아기 얼마나 지나면 덜 힘든가요? 제발 답변좀.. 21 초보맘 2011/12/05 2,843
43687 여자 바텐더의 전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7 어쩔 2011/12/05 2,531
43686 세상으로 내여온 거울과 칼 - 국학원 1 개천 2011/12/05 1,516
43685 롯데마트 딸기가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11 헉... 2011/12/05 2,093
43684 뉴욕 가는 나꼼수, 월가 시위대에 피자 500인분 쏜다. ^^별 2011/12/05 1,343
43683 홈쇼핑 상품.. 진동 파운데이션.. 진짜 별로네요 6 우씨 2011/12/05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