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인데요 ...저 이가게 해볼까요?

고민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1-11-08 11:40:17

동네에 친한 엄마가,

아는사람이 고깃집을 내놨는데

꽤 잘되는데였다고

저더러 해볼생각있냐고 하네요.

제가 지나가는 말로 장사해보고 싶다고 여러번 했거든요.

돼지갈비집이고,

동네에 있는 갈비집이라

장사는 그런대로 잘됐다고 하네요.

권리금 5천정도이고 보증금 2천~3천에

월세 200만원

테이블 총 17개이고, 손님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해요.

그 동네엔 다 작은 음식점 뿐이라

단체 예약도 많은 편이라고해요.

권리금 5천정도로 부르는거보면 장사도 꽤 된곳이라고하고.

어제 다녀와봤는데

가게도 깨끗한 편이고

괜찮은데

다만 제가 고깃집 경력이 없다는거죠.

저희 친언니가 작은 한정식집을 하면서 요리도 맡아했었는데

언니한테 주방을 부탁할까요?

이 소개시켜주는 동네친구는

고기양념이랑 이런것도 그대로 다 알려주니깐

그냥 주인만 바뀐다고 생각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해요.

제가 워낙에 이친구에게 장사해보고 싶다고 한 상태라,

이친구는 말나온김에 시작해보라고 해요.

현재 제 비상금으로 가게 차릴 여윳돈은 되는 상태인데...

가게 전 주인에게

고기양념, 이런거 다 배워오고

기본적인 단골손님이 있는 상태인데

시작해봐도 될까요??

IP : 112.221.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1:50 AM (222.101.xxx.249)

    그냥 왔다 갔다하면서 한달만 지켜보세요.장사가 정말 되나 안되나
    권리금 5천이면 작은 돈 아니에요.

  • 그리고
    '11.11.8 11:51 AM (222.101.xxx.249)

    공부하셔야 되요.한달에 매출이 얼마정도 나와야 월세내고 유지가 내며 이자 내 인건비 나오는 지.

  • 2. 권리금 없는 곳이라해도
    '11.11.8 11:57 AM (220.118.xxx.142)

    고기가 정말 맛있으면 손님은 찾아가요....

  • 3. ㅇㅇ
    '11.11.8 12:10 PM (175.193.xxx.186)

    그렇게 잘되는데 왜 그만둘까요?

  • 4. 알바라도 먼저
    '11.11.8 12:13 PM (222.112.xxx.39)

    고깃집...진짜 힘들어요...
    알바라도 먼저 한 번 해 보세요.
    음식점..특히 갈비집 정말 힘듭니다.

    장사가 잘 되는데 내 놓는다는 건 힘들어서 그런 걸거고..
    아니면 장사가 안 되는 가게일 확률이 커요.

  • 5. ...
    '11.11.8 12:24 PM (112.159.xxx.250)

    알바부터 해보세요.
    그럼 답 나올테니

  • 6. 덥석
    '11.11.8 12:34 PM (125.187.xxx.194)

    하지 마세요.
    경험이 있어야 직원도 부리는거예요.
    아님..무시당해요.
    글구..권리가 너무 비싸네요.잘되는곳이라 그런가요
    내논사람 이유도 잘 알아보세요.

  • 7. ...
    '11.11.8 12:42 PM (218.236.xxx.183)

    장사경험도 없이 음식장사를 하겠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월세200에 직원들 월급 관리비며 공과금 초기비용8천만원에 대한 이자
    이거 다 더해서 한달경비 계산해보시고
    경비 빼고 매출이 얼마가 나야 내가 돈이란걸 만져볼 수 있나까지
    계산 해보시면 왜 그 사람이 팔아넘기려고 하는지 답 나올겁니다..

  • 8. ...
    '11.11.8 1:06 PM (218.159.xxx.73)

    다른 것 다 차지하고라도 사람쓰는 것이 제일 힘들어요. 대체할 식구가 많으면 모를까
    더구나 경험도 없다면서요....

  • 9. 권리금..
    '11.11.8 1:06 PM (218.234.xxx.2)

    권리금 5천이면 꽤 높네요.. 장사가 잘된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잘되는 장사 같으면 자기가 계속 하거나
    사정이 생겨서 접게 되어도 주변에 가까운 사람에게 주죠...

    그리고 소스나 이런 거 다 알려줘도 잘 안되는 이전도 많아요..

    늘 회식하던 돼지갈비집에 주인이 바뀌었는데 갑자기 반찬 갯수가 3분의 1로 줄어들고,
    반찬 더 달라고 하니 돈 내라고.. 두 번 다시 그 집서 회식 안했어요.

  • 10. ,,,,
    '11.11.8 1:18 PM (112.72.xxx.138)

    권리금 5천 없어지는 돈이라고 봐야되요 시설비와 자리세라고 생각하면되는데
    그시설 건져나올건 없을거고 자리세 받아나오기 쉽지않고요
    가게세 200 달달이 지출에 인건비두명 쓴다하면 250잡고요
    전기세 수도세등 한달에 적어도 500정도 나가지않을까요
    재료비 따로 지출되야하구요 장사 안되면 까먹는거 금방일테구요
    저는 무서워서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62 새키워보신분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1 m 2011/11/13 1,166
37361 일본어 번역좀 도와주세요! 7 블라블라 2011/11/13 1,643
37360 고등학생 스마트폰 요금제 알려 주세요.. 1 .. 2011/11/13 1,644
37359 이인간왜이러나요?? 7 참말이지말야.. 2011/11/13 3,395
37358 혼자 뭐먹을까요?? 1 good~ 2011/11/13 1,233
37357 영어 회화 두문장, 작문 좀 도와주세요~~~ 3 .... 2011/11/13 1,300
37356 남자들의 돈모으는 습관에 관해서.. 7 -- 2011/11/13 3,246
37355 지마*에서 도서 싸게 사려고 하는데요. 이건 이벤트 있을때만 가.. 1 바닐라 2011/11/13 1,311
37354 어머니가 쓰러지셨어요.. 19 로사 2011/11/13 10,822
37353 나중에 며느리가 아무이유없이 제왕절개 한다면 ? 79 .. 2011/11/13 21,175
37352 무한도전 작년 방송분 다시 볼 수 있나요? 1 다시보기 2011/11/13 1,236
37351 죄질이 나쁘지만 충동적으로 저지른 성폭행(성추행)이므로 집행유예.. 4 ... 2011/11/13 1,875
37350 오지랖 심한 사람들 이런 특징 있지않나요? 4 ..... 2011/11/13 4,170
37349 김장했어요! 1 ... 2011/11/13 1,553
37348 배추/무우값 폭락이 4대강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9 농산물 2011/11/13 2,271
37347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미치겠네 ㅋㅋ 1 ㅋㅋㅋ 2011/11/13 1,575
37346 휠백 어떤 브랜드가 좋은가요? 질문 2011/11/13 1,220
37345 30대 후반에 이뻐 지려면 어떻게 하는게 제일 빠를까요? 6 음.. 2011/11/13 4,114
37344 자취하는 자식집에 택배보내주고 가끔씩 올라가는게 과잉행동인가요?.. 52 토마토 2011/11/13 13,381
37343 유기농 김치 1키로 값이 궁굼해서... 2 혹시 2011/11/13 1,547
37342 다우닝 쇼파구입여쭈어요. 1 쇼파구입 2011/11/13 3,908
37341 3학년 여자애들 치마 자주 입나요 4 초등학교 2011/11/13 1,499
37340 시청광장에서 촛불문화제 생방송 중이네요 한미FTA반.. 2011/11/13 1,267
37339 위키리스크mb 정리예요^ 정리본 2011/11/13 1,712
37338 한국인이 미국에서 초,중,고 선생님되기.. 3 선생님 2011/11/13 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