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인데요 ...저 이가게 해볼까요?

고민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1-11-08 11:40:17

동네에 친한 엄마가,

아는사람이 고깃집을 내놨는데

꽤 잘되는데였다고

저더러 해볼생각있냐고 하네요.

제가 지나가는 말로 장사해보고 싶다고 여러번 했거든요.

돼지갈비집이고,

동네에 있는 갈비집이라

장사는 그런대로 잘됐다고 하네요.

권리금 5천정도이고 보증금 2천~3천에

월세 200만원

테이블 총 17개이고, 손님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해요.

그 동네엔 다 작은 음식점 뿐이라

단체 예약도 많은 편이라고해요.

권리금 5천정도로 부르는거보면 장사도 꽤 된곳이라고하고.

어제 다녀와봤는데

가게도 깨끗한 편이고

괜찮은데

다만 제가 고깃집 경력이 없다는거죠.

저희 친언니가 작은 한정식집을 하면서 요리도 맡아했었는데

언니한테 주방을 부탁할까요?

이 소개시켜주는 동네친구는

고기양념이랑 이런것도 그대로 다 알려주니깐

그냥 주인만 바뀐다고 생각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해요.

제가 워낙에 이친구에게 장사해보고 싶다고 한 상태라,

이친구는 말나온김에 시작해보라고 해요.

현재 제 비상금으로 가게 차릴 여윳돈은 되는 상태인데...

가게 전 주인에게

고기양념, 이런거 다 배워오고

기본적인 단골손님이 있는 상태인데

시작해봐도 될까요??

IP : 112.221.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1:50 AM (222.101.xxx.249)

    그냥 왔다 갔다하면서 한달만 지켜보세요.장사가 정말 되나 안되나
    권리금 5천이면 작은 돈 아니에요.

  • 그리고
    '11.11.8 11:51 AM (222.101.xxx.249)

    공부하셔야 되요.한달에 매출이 얼마정도 나와야 월세내고 유지가 내며 이자 내 인건비 나오는 지.

  • 2. 권리금 없는 곳이라해도
    '11.11.8 11:57 AM (220.118.xxx.142)

    고기가 정말 맛있으면 손님은 찾아가요....

  • 3. ㅇㅇ
    '11.11.8 12:10 PM (175.193.xxx.186)

    그렇게 잘되는데 왜 그만둘까요?

  • 4. 알바라도 먼저
    '11.11.8 12:13 PM (222.112.xxx.39)

    고깃집...진짜 힘들어요...
    알바라도 먼저 한 번 해 보세요.
    음식점..특히 갈비집 정말 힘듭니다.

    장사가 잘 되는데 내 놓는다는 건 힘들어서 그런 걸거고..
    아니면 장사가 안 되는 가게일 확률이 커요.

  • 5. ...
    '11.11.8 12:24 PM (112.159.xxx.250)

    알바부터 해보세요.
    그럼 답 나올테니

  • 6. 덥석
    '11.11.8 12:34 PM (125.187.xxx.194)

    하지 마세요.
    경험이 있어야 직원도 부리는거예요.
    아님..무시당해요.
    글구..권리가 너무 비싸네요.잘되는곳이라 그런가요
    내논사람 이유도 잘 알아보세요.

  • 7. ...
    '11.11.8 12:42 PM (218.236.xxx.183)

    장사경험도 없이 음식장사를 하겠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월세200에 직원들 월급 관리비며 공과금 초기비용8천만원에 대한 이자
    이거 다 더해서 한달경비 계산해보시고
    경비 빼고 매출이 얼마가 나야 내가 돈이란걸 만져볼 수 있나까지
    계산 해보시면 왜 그 사람이 팔아넘기려고 하는지 답 나올겁니다..

  • 8. ...
    '11.11.8 1:06 PM (218.159.xxx.73)

    다른 것 다 차지하고라도 사람쓰는 것이 제일 힘들어요. 대체할 식구가 많으면 모를까
    더구나 경험도 없다면서요....

  • 9. 권리금..
    '11.11.8 1:06 PM (218.234.xxx.2)

    권리금 5천이면 꽤 높네요.. 장사가 잘된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잘되는 장사 같으면 자기가 계속 하거나
    사정이 생겨서 접게 되어도 주변에 가까운 사람에게 주죠...

    그리고 소스나 이런 거 다 알려줘도 잘 안되는 이전도 많아요..

    늘 회식하던 돼지갈비집에 주인이 바뀌었는데 갑자기 반찬 갯수가 3분의 1로 줄어들고,
    반찬 더 달라고 하니 돈 내라고.. 두 번 다시 그 집서 회식 안했어요.

  • 10. ,,,,
    '11.11.8 1:18 PM (112.72.xxx.138)

    권리금 5천 없어지는 돈이라고 봐야되요 시설비와 자리세라고 생각하면되는데
    그시설 건져나올건 없을거고 자리세 받아나오기 쉽지않고요
    가게세 200 달달이 지출에 인건비두명 쓴다하면 250잡고요
    전기세 수도세등 한달에 적어도 500정도 나가지않을까요
    재료비 따로 지출되야하구요 장사 안되면 까먹는거 금방일테구요
    저는 무서워서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08 FTA 장,단점좀 쉽게 설명해 주세요 6 무식이 통통.. 2011/11/08 1,289
34907 이걸 어떻게 고치나요..(술) 1 코피루왁 2011/11/08 934
34906 하회마을관광,,, 4 아들둘 2011/11/08 1,080
34905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아픈 아이.. 1 스트레스 2011/11/08 1,155
34904 박원순 서울시장실 '초호화판 인테리어'... 정말 맘에 듭니다... 4 사랑이여 2011/11/08 2,274
34903 일산에서 서울로 출퇴근 가능할까요? 6 쭈니 2011/11/08 3,066
34902 커피 값 너무 비싸요 21 커피값 2011/11/08 3,269
34901 방사능을 피하는 생활방식 사랑이여 2011/11/08 1,269
34900 36일된 우리 아기.. 젖병하고 씨름하고 먹질못해요.....ㅠㅜ.. 8 힘들어요.... 2011/11/08 1,548
34899 뭘 배우면 가장 좋을까요? 1 구청에서 2011/11/08 1,254
34898 며늘 허리아프다는데 2 친정엄마 2011/11/08 1,899
34897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 2 전복 2011/11/08 1,618
34896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대국민 사기극 )이랍니다. 3 속지말자 2011/11/08 1,768
34895 그새 그일을 잊다니 ... 나는... 한걸 2011/11/08 1,094
34894 윗집서 이불터는것도 큰 민폐 9 .... 2011/11/08 2,524
34893 정부, 美업체에 3억 주고 FTA 로비 사이트 운영 12 무크 2011/11/08 1,314
34892 靑수석편지 - FTA 반대는 반미 선동의 도구… 8 참맛 2011/11/08 1,160
34891 짬뽕이나 라면 먹을때 국물까지 다 드시는분은 안계세요? 21 .이거참 2011/11/08 3,489
34890 속이 시원하다 3 헐.. 2011/11/08 1,333
34889 경북 영주, 여행지로 어떤가요? 13 긍정적으로!.. 2011/11/08 2,185
34888 한달된 둘째아이가 미워요.. 14 ㅠ.ㅠ 2011/11/08 4,709
34887 원글 지웁니다 23 어떻할까요?.. 2011/11/08 7,032
34886 세탁 된다!! 2011/11/08 798
34885 FTA 걱정하다보니 1 잠도 안와 2011/11/08 880
34884 나꼼수 받을분들 까칠한김대리.. 2011/11/08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