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볼때 배 아플까 걱정하는 아이..어떡해야 하죠?

솔이 조회수 : 3,581
작성일 : 2011-11-08 10:17:18
딸아이가 평소 학교에서 시험볼때마다(모의고사나 중간,기말고사) 1교시 언어영역때는 배가 아팠다고 하네요.

평소 변비가 심한데 이번 수능 볼때도 배가 아플까봐 한 걱정 합니다.

까스 활명수를 사다놓기는 했는데  수능날 아침에 미리 먹일까요?

1교시때는 배에 가스차고 배에서 꾸르륵 소리나고  아프다가 어느때는 1교시후 화장실 다녀오는적도 있고

2교시 때 부터는 좀 괜찮나봐요.

긴장해서 그런것 같은데  안 아파도 미리 소화제 먹일까요.
먹인다면 뭘 먹이나요? 훼스탈,활명수,겔포스...남편은 겔포스 한봉 먹이라는데..소화제 먹고 졸립지는 않겠지요?
IP : 118.46.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기억이...
    '11.11.8 10:23 AM (119.67.xxx.11)

    다행히 수능시험날은 괜찮았는데,

    모의고사때 두번 언어영역 볼때 너무 배가 아파서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뛰쳐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전날 오후쯤 관장해서 속을 비우면 어떨까요?

  • 2. ..
    '11.11.8 10:44 AM (121.180.xxx.214)

    아이 데리고 내과 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세요,
    괜히 미리 약 먹였다가 더 안좋을수도 있으니까요.

  • 3. ...
    '11.11.8 10:51 AM (14.52.xxx.174)

    저는 어제부터 유산균(약으로 된 것) 먹이고 있어요.
    요즘 개스가 자주 찬다고 해서요.
    유산균 먹여보시면 어떨까요. 당장 오늘 부터요.
    그리고 관장보다는 장운동 촉진시키는 약 먹으면 내일쯤 변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약국가서 상의해보세요

  • 4. ..
    '11.11.8 11:23 AM (180.66.xxx.84)

    속옷에 붙이는 핫팩 몇개 사셔서
    배부분에 붙여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 과민성대장인데 여행갈때 꼭 하고 다니는 아이템입니다
    긴장해서 생기는 문제이니 하루 편히 지내기엔 괜찮을거 같아요

  • 5. 프린
    '11.11.8 12:55 PM (118.32.xxx.118)

    약보다는 아프면 화장실 가도 된다고 조금이라도 아픔 가라고 위안을 해주세요.
    저 고3때 담임 쌤 여자들은 화장실 참으면 안되니까 수능 보다가도 가고 싶음 참지 말고 가라고
    다 그런거 선생님들 하라고 선생님들 둘이나 있는거라고 그렇게 말씀 하셨었어요.
    창피 한거 아니라고 여자는 병되니까 큰일이라고..
    담임 쌤 나이 많으신 분이셨는데 저희 아빠보다도 많으셨어요.
    여자애들 보통 창피해서 참거나 하면 더 마렵고 전전긍긍 하다가 시험에 지장 있으실까봐 말씀 하셨던거 같아요.
    그말이 전 참 위안이 되더라구요.
    시험날이고 안먹던 약 먹었다가 되려 사단이 나면 안되니까 미리 먹이지 마시구요.
    아이 한테 화장실 가는걸 겁내지 말라고 편하게 해주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소화장애면 약을 먹으라 할텐데 변비면 약먹는다고그날 안아픈거 아니거든요.
    아고... 전날 화장실 갔다가 가면 참 좋을텐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으니까 걱정은 걱정이예요..

  • 6. 경험자...
    '11.11.8 5:47 PM (112.152.xxx.146)

    제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지 뭔지... 시험 공부할 때와 시험 때 그렇게 배가 아팠던 사람인데요.

    윗님들 방법 중에 핫팩 찬성하구요...
    먹는 거!
    아침밥과 점심 도시락을 다 죽으로 해 주세요. 아이한테 한 번 물어 보시고요.
    저는 정말 호되게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서 죽죽 쏟아내야 하는 배아픔이었는데
    (순전히 긴장 때문에 이렇게도 되더라고요.) 죽 먹으니 괜찮았어요.
    일찍 소화가 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해요. 그래서 좀 배가 고프지요.
    그럴 때 먹으려고, 수능 전에 받은 초콜렛 같은 거 많이 가지고 갔구요.
    배부르고 졸린 것보다 차라리 소화 일찍 되고 배 안 아프고 약간 배고픈 게,
    문제 풀 때 더 좋았어요. 죽 한 번 고려해 보세요. ^^

  • 7. ....
    '11.11.8 11:21 PM (182.210.xxx.14)

    아침을 최대한 가볍게 조금만 먹게 하시구요...
    생유산균 추천합니다, 먹으면 장이 좀 편하더라구요, 변도 잘보구....
    근데 뭐든 좀 일찍 해보시지 그랬어요, 이틀도 안남았는데....안먹던약 먹기가 좀 모험일꺼 같긴하네요....

  • 8. 음..
    '11.11.9 12:55 AM (180.229.xxx.17)

    뭐가 되었든 먹이시려면 당장 내일아침부터 먹이세요..
    괜찮은 지 봐야 하거든요.
    수능날 아침 평소 안 먹던거 갑자기 먹고 가는 것은 정말 비추예요..
    제가 수능날 아침 어머니께서 홍삼다린 물 꼭 먹고 가라고 하시는 것을
    담임 선생님이 평소 안 먹던 거 절대 먹지 말라고 하셔서
    안 먹겠다고 안 먹겠다고 우겼으나 끝내 어머니께서 정성들여 다렸다고 먹으라 하셔서 한 컵 다 먹었네요..
    1교시에 너무너무 화장실 가고 싶어서 마지막장을 거의 찍다시피..
    하필 다른 사람이 화장실 간다고 해서 감독 선생님이 둘이었건만 저는 못 갔네요..
    그리고 막바지 되니 다들 답안지 교체해 달라고 하는 통에 제가 화장실 갈 겨를이 없더군요..
    가고자 하는 대학에 무리 없이 가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두고두고 어머니 원망할 뻔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81 매일 오는 형부땜시 답답해요 9 답답해 2011/11/09 3,221
35780 전화할 때, 소고기 재협상과 의료민영화에 대한 답변 꼭 들려달라.. 3 우언 2011/11/09 989
35779 10살 아이와 11월 중순 북경여행 괜찮을까요? 독수리오남매.. 2011/11/09 1,335
35778 5세 아들 유치원 선택 도와주세요. ^^ .. 2011/11/09 1,007
35777 뉴스매거진에 나온 '아울렛'의 진실보니 좀 허탈하네요 2 2011/11/09 3,094
35776 우리나라의 가을은 정말 너무 아름다운 거 같아요. 34 가을 2011/11/09 3,163
35775 엄마가 종합검진을 했는데 유방관련해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네.. 5 엘도라도 2011/11/09 1,831
35774 암만 그래도 비싼 옷이 좋더구만요,. 4 돈이좋네~ 2011/11/09 3,059
35773 민주 45명 한미FTA 절충안마련 동의 ! 7 rainbo.. 2011/11/09 1,280
35772 코스트코 캐논 디카 이번주 할인인데 얼마인지? 1 카메라 2011/11/09 1,584
35771 모양 없는데 임부용 속옷이 넘 편해요 ㅎㅎㅎ 3 2011/11/09 1,327
35770 "FTA 괴담 유포 처벌" 檢, 하루 만에 꼬리빼기 2 세우실 2011/11/09 1,165
35769 미레나 안 맞아서 빼신분 계세요? 3 미레나질문 2011/11/09 5,132
35768 초1아이 영양제 뭐 먹이세요??? 잘크톤??튼튼보감??? 5 초등맘 2011/11/09 2,988
35767 옆가게의 대책없는 주인여자 5 날으는 원더.. 2011/11/09 1,926
35766 배에 침맞으면 뱃살 좀 빠질까요? 해보신분~~!! 8 손님 2011/11/09 3,391
35765 위키리크스 MB실체 폭로…“사실상 매국” 경악 18 참맛 2011/11/09 3,103
35764 김장 언제들 하셔요? 10 고민맘 2011/11/09 1,911
35763 44나 작은 55사이즈 입으시는 분들? 13 궁금 2011/11/09 4,057
35762 한나라당 ‘검찰 FTA 구속수사’에 반발, 항의 1 괴담수사 2011/11/09 1,048
35761 문자로 날라오는 청첩장이요 14 섭섭하다 2011/11/09 2,693
35760 오늘 집회도 참석해요. 6 한미FTA반.. 2011/11/09 1,123
35759 아무리봐도 수애 전혀 안불쌍하고 나쁜x같음 24 천일의약속 2011/11/09 6,481
35758 재미교포, 박시장이 지적한 지방정부도 소송을 당한 사례 밝혀! 2 참맛 2011/11/09 1,256
35757 갑상선암수술후 음식 2 강물 2011/11/09 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