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의 자식간 차별?

... 조회수 : 6,406
작성일 : 2011-11-08 08:57:55

우리친정은 4자매인데 늘 먹을걸로 싸움이 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둘만 챙기고 나머지 둘은 안챙겨주고(명절때

남은 음식 싸주는것 때문에 싸우고 아주 오래된것들, 안먹는것들 싸주고..) 그런일로 두자매, 나머지가 두자매가

서로 연락 끊고 살아요.. 어제는 엄마한테 김장 얻어먹기 싫어 제가 알타리, 쪽파김치,갓김치,김장등 다 제가 다해먹고

엄마한테 고춧가루 산거비용 포함 김장비용 30십만원 드렸는데 절대로 받고만 아무 얘기 안하시고 다른 형제가 1십만원

(평소에는 절대로 안함) 하니 "애가 달라졌다, 그돈으로 알타리 김치,쪽파김치,김잗도 다해준다" 라고 저한테 아무거림낌

없이 얘기하네요..솔직히 먹는것 때문에 구차하지만 좀 그렇습니다.. 늘 친정집 갈때마다 빈손으로 간적이 없고

용돈도 많이 드리는데 뭐하나 얻어먹은게 없어요.. 색깔 검은틱틱한 김치 준다고 그러고... ㅠㅠ 안 받으면 또 삐지시고..ㅠ

어제는 저도 한다고 하는데 왜 다른 형제들과 차별하는지.. 기분이 하루 종일 별루 였습니다.. 이해를 할려고 해도

이해가 안돼네요.. 친정집가면 물한잔 안먹고 그냥 아빠 실컷 욕하는것 듣고 오네요..ㅠㅠ

IP : 175.193.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9:06 AM (211.208.xxx.43)

    거리를 두세요..
    차별하는 부모 정말 생각할수록 이해 안되고 이제 싫습니다.
    만만하니 아쉬울 때 찾고, 정작 결정적일 때 또 차별하더군요. 절대 안변해요.
    자식도리 어쩌구 해서 참고 살았는데, 내려놓았습니다.
    맘에 들고 좋아하는 자식이랑만 알콩달콩 사시라고 하세요.

  • 2. 자식간의 차별
    '11.11.8 9:08 AM (220.118.xxx.142)

    딸만 있는집,아들과 딸있는집, 아들만 많은집, ....단순히 남녀의 차별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집안내에서부터 사람에 대한 차별이 너무도 흔하다는 걸 알았어요.
    아들이야 내가 남자니까 내가 당연히 다 차지해야한다 느끼겠지만
    줄줄이 아들있는집에서 함 당해보면 어떤 기분일지 느껴야지요!
    남자들 싸이트에선 요런 문제 어찌 생각할지 싶네요.
    아들이라 다 차지하고도 당연하다 하는지 말입니다.
    원글님은 친정에 대한 생각을 좀 내려놓으시는게 맞아요. 서로 잘해야 의미도 있는것이고
    님만 일방적으로도 님이 상처받아요. 어제 백화점에서 보니 딸이 자기 가방은 낡은거
    사용하면서 엄마는 새백사준다고 고르고 있더군요. 적당히들 보아가면서 합시다.

  • 3. 원글
    '11.11.8 9:11 AM (175.193.xxx.110)

    넷중에 잘하는자식 둘이 있는데 저는 엄마가 여지껏 아빠때문에 속 끓고 고생하신것 때문에 늘 잘해드려요..
    그럼 엄마는 항상 잘하는 자식한테 기대하게 된다... 그러시네요.. ㅠ많이 부담스럽고 저자식한테 다른 자식
    욕하고 다른 자식한테 이자식 욕하고.. 항상 인간질하고해서 형제들과 더 사이가 나빠지고 그런 상황이예요..
    저도 딸둘이지만 제가 엄마정도 나이되면 절대로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네요.

  • 4. ...
    '11.11.8 9:12 AM (211.246.xxx.38)

    끝없는 짝사랑 중이시네요 ㅠㅠㅠ 차별하는 엄마 이해 안가요. 그냥 포기하시고, 맘 주지 말고 사셔야 할 것 같아요.

  • 동감
    '11.11.8 1:56 PM (72.213.xxx.138)

    원글님이 부모사랑 못받아서 더 애닳아 하는 듯 하네요. 그리 짝사랑하심 영원한 해바라기로 머뭅니다.

  • 5. ...
    '11.11.8 9:59 AM (220.117.xxx.93)

    원글님 포함, 나머지 자매분 둘다 독한맘 드시고 한 일년만 친정에 발길 딱 끊어보세요.
    쉽지않으시겠지만 정말 한번 끊어보세요.
    그러면 나름 어렵게 대하면서 그렇게 함부로는 안할거예요

  • 6. 혹시
    '11.11.8 10:01 AM (112.145.xxx.37)

    어머니께서 보시기에 - 경제적인면 또는 정신적인 면에서 덜 힘들어보이는 자식이 있고 더 힘들어보이는 자식이 있어서 더 힘들어보이는 자식에게 음식으로라도 도와주시는것 아닐까요?
    부모 마음이라는게 그렇잖아요. 못난자식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더 보듬어주고 싶고....
    원글님이야 스스로 알아서 잘 챙겨먹고 어머니께서 보시기에 다른 자매분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풍족하고 여유있게 산다고 판단을 하셨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머님으로 인해 너무 마음상하지 안으셨으면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 ...
    '11.11.8 10:13 AM (220.117.xxx.93)

    에구.. 자식들이 그런것도 몰라 그러겠어요? 오히려 어려운 형제가 있어서 부모님이 그리하면 다 그러려니..하죠
    그것도 이해못해서 섭섭해하거나 그런건 절대 아닐텐데요? ^^;;;;
    워낙에 어려서부터 차별하고, 예뻐하는 자식들이 있더라고요. 열손가락깨물어안아픈손가락없다.. 이거다 거짓말이예요.
    이 원글이는 돈이나, 물질적인것땜에 섭섭하다는게 아닐거예요.
    부모님들 그런 마음 씀씀이에 어릴적부터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아 왔었다는게 문제인거죠.

  • 7. 1004
    '11.11.8 10:11 AM (116.37.xxx.130)

    엄마가 어떻게하면 공평하단 소리가 나올까요
    아이가 셋인데 아들이 어려서 좀더 예뻐하긴 하는데 세놈다 제가 차별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엄마가 자기열날때는 죽안끓여줬다 옆에서 책안읽어줬다 뭐이런걸로....
    엄마 입장도 힘들어요 어머니와 대화를 해서 풀으시면 좋겠어요
    부모는 자식들이 사이안좋으면 슬플것 같아요

  • 8. ...
    '11.11.8 10:29 AM (218.234.xxx.2)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부모가 자식 차별하면 정말 당하는 자식은 피눈물 나죠.

    그 부모한테 자식은 여럿일지 몰라도 자식한테 부모는 하나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37 냉동실 정리용기 실리쿡 좋은가요? 4 결제직전 2012/03/06 4,711
80336 아침에 아이 혼내서 학교보냈어요 2 2012/03/06 1,380
80335 아들이 고2가 되네요.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보조식품.. 6 고딩맘 2012/03/06 1,836
80334 올 봄 여성복 유행스타일과 색상은 뭘까요.,트렌치코트 색도 유행.. 4 이번주에 백.. 2012/03/06 1,616
80333 아이들 핸드폰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요~~please 1 .... 2012/03/06 806
80332 내딸이 이런 남자랑 만나 결혼하면 어쩔까? 8 ------.. 2012/03/06 2,901
80331 형제끼리 콘도 놀러가요. 6 질문자 2012/03/06 1,487
80330 난감한 상황, 알바비 안주실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요ㅠㅠ 4 대처법 2012/03/06 1,120
80329 잠이와 죽겠는데 못자겠네요..고1엄마 맘 18 ㅠ.ㅠ 2012/03/06 2,664
80328 벽지 고르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3 버거댁 2012/03/06 1,364
80327 재미있게 보셨던 dvd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3 qq 2012/03/06 850
80326 바이올린 줄 끊어진거 방과후선생님들은 달아 주실수 있나요? 2 급질 2012/03/06 1,565
80325 어느 곳으로 가서 사실래요? 7 여러분이라면.. 2012/03/06 2,063
80324 엑스레이 찍으면 나오려나요? 3 흠냐 2012/03/06 1,108
80323 양배추로 코을슬로? ( KFC스타일)만들어 보신 분? 5 0000 2012/03/06 2,293
80322 이승기 세수하는 게 너무 신기해서요.. 5 링스텀 2012/03/06 4,128
80321 미국 학제에 관해 아시는 분들 계신지요?(고등학교-대학교) 2 학제 2012/03/06 2,341
80320 공인중개사 시험 3 라이센스 2012/03/06 1,727
80319 60대 어머니 어그부츠 사드린글 2 ㅇㅇ 2012/03/06 1,820
80318 만병통치약? 같은 효능이 있다는 쇠비름 나물 5 .. 2012/03/06 2,816
80317 행복한 전업주부님들 어떻게 지내세요? 3 그럼 2012/03/06 2,434
80316 EBS/ 부모자녀관계 개선프로젝트 <부모가 달라졌어.. 초록바람 2012/03/06 1,496
80315 전자레인지로 끓인 물, 식물도 죽인다? 1 의학적 수다.. 2012/03/06 2,522
80314 부동산 거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알려주세요 2012/03/06 1,501
80313 해 돋는 고을 ‘과천’ 스윗길 2012/03/06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