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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fta반대촛불 갔다왔어요~

그러지말자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1-11-07 23:24:27

오늘 월요일이라서 사람이 적을까 싶어서 갔다왔어요~

국회의사당옆 국민은행앞이구요 늘 그자리서 해요-

전경들 잘 서있구요... 이그 핏덩이들~~~

시국미사 옆에서 하시고 옆쪽에 모여서 촛불들고 자유발언등등 하고

8시반경에 마쳤는데, 저는 좀더 있느라고 미사하는쪽 쳐다보고 있었는데

신부님들이 차에서 뭘 꺼내려고 몇분 이동하셨는데 전경들이 우르르 차를 둘러서

몸싸움을..... 나중에 보니까 천막꺼내려고 하셨다는데 그걸 왜 막는지 -_- ...........

그거 보다가 친구한테 연락이와서 근처로 이동했어요-

내일도 가려구요~

9일날은 꼭들 나오셔야해요~ 기운충전해서들 나오세요~

경찰들 무서워할거없구요 갸네들도 업무상 일하는거니까 우린 우리의 촛불을 들면 됩니다.

10일날 강행처리하고 후회하느니 9일날 나와서 촛불들면돼요~

전 나중에 후회할까봐 하는만큼은 하려고요 ! 막으면 후회안하고 당당하고 ...!

아기랑 나오신 젊은엄마도 있으시더라구요

저도 30대 젊은주부인데 혼자갔어요^^

 

사정이 여의치 않으신분들은 한나라당 의원들한테 전화를 해주시면 됩니다!!!!!

전화하는거 진짜 어렵지 않잖아요???

무임승차 금지입니다~~다들 무임승차 하려고 하니 한나라당이 저리 날뛰는거 아시잖아요~~~

못나오시는분들은 한나라당 의원이랑 한통화하심 면죄부가 생깁니다!!

IP : 219.240.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11:28 PM (115.140.xxx.18)

    감사해요
    저도 갈께요

  • 2. ...
    '11.11.7 11:31 PM (122.40.xxx.14)

    이번에 처음으로 동참해 보려구요.
    10일날 갈까 했는데 9일날 가야겠군요.
    별 같지도 않은 것들이 권력을 쥐어줬더니 주접 떠는 꼴이 하도 가관이라
    이번에 빡시게 참여 하려고 합니다.

  • 3. 아무개씨
    '11.11.7 11:34 PM (112.153.xxx.7)

    고생하셨어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저는 두돌 안된 아이데리고 버스타고 여의도 가다가 아이가 버스안에서 구토를 해서 집으로 돌아온 뒤로 여의도에 갈 엄두가 안나네요.
    완전무장하고 출발한건데 되돌아오는길에 허탈하기도 하고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해서.....며칠 미뤘어요.

    오늘 (8일)에 처리하지는 않겠죠?
    9일엔 꼭 나갑니다.

  • 4. 그러지말자
    '11.11.7 11:36 PM (219.240.xxx.216)

    네~ 9일날 꼭들 나오세요
    그날 많이 모일수록 10일날 강행처리 확률이 1%라도 줄어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꼭 나하나라도 촛불 보태야겠죠^^ 저도 그날은 남편도 데려가려고요 회사가 근처라ㅋ
    내일도 제가 자리지키고 올께요
    9일날들 뵈어요^^ 7시 국회의사당역앞에 국민은행앞입니다
    모자나 마스크나 머플러등 있으심 좋아요~ 그냥 노파심에ㅋㅋㅋ
    저도 머플러로 눈아래 가리고 있었네요ㅋ
    추위도막고 얼굴도 가리고 ㅋㅋㅋ 요즘 날이 따뜻하긴하네요

  • 5. 고생
    '11.11.7 11:37 PM (122.40.xxx.41)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천정배 의원 나왔던가요.

  • 그러지말자
    '11.11.7 11:41 PM (219.240.xxx.216)

    네 한말씀하시고 가셨어요~
    곽교육감님 재판때문에 자리지키다가 오셨다고..다시 가신다고 하셨어요
    야당이 막아서 강행못하는게 아니라 국민들이 반대해서 못하고 있는거라고...
    많이 나와달라고 하셨어요 맞는말씀이죠 ㅠㅠ

  • 6. 네 그날은
    '11.11.7 11:50 PM (175.118.xxx.4)

    무슨일이 있더라도 꼭 나갈겁니다 ㅠㅠ
    오늘 갔다오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어요
    이게 말이 쉽지 정말 두렵고도 외로운 걸음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 7. Pianiste
    '11.11.8 12:10 AM (125.187.xxx.203)

    9일이면 수요일맞죠? 수요일 맞네요.
    전 내일, 아니 오늘인줄 알고 흑흑. 어쩌나햇는데.....
    이노무 논문이 뭔지 가끔은 논문 담학기로 미뤄버려?? 이러고 고민한답니다. ㅠ.ㅠ
    대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 8. 조이씨
    '11.11.8 12:11 AM (1.64.xxx.147)

    고생많으셨고, 고맙습니다~
    여기서 070 전화라도 돌리려는데, 한국과 시간대 맞추기가 쉽지않네요. ㅡ.ㅡ
    암튼 직접 가시는 분들 노력에 1/100이나 따라가려만은, 멀리서 조금이라도 노력하고 힘 보태겠습니다.

  • 9. 한걸
    '11.11.8 12:48 AM (112.151.xxx.112)

    감사합니다
    무음승차 안할려고 하는데 몸만 가볍고 상황은 무겁네요

  • 10. 정말 감사
    '11.11.8 8:33 AM (180.66.xxx.55)

    궁금했는데 후기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9일 아이 데리고 꼭 갈께요!

  • 11. 감사합니다~!!
    '11.11.8 11:02 AM (125.177.xxx.193)

    토 일 대한문앞 집회는 다 참석했는데 여의도는 못가네요..
    한나라당에 전화압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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