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사람이 주선해준 소개팅...더 부담이네요.ㅠㅠ

소개팅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1-11-07 22:41:06

친구,친구신랑,저...이렇게 셋이 친해요.

친구신랑이랑 원래 알던사이는 아니고

친구가 결혼하면서 셋이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서로 예의지키면서 친한사이....

 

친구신랑이 자기회사사람을 소개시켜 준데요.

사진을 먼저 보여줬어요.ㅠㅠ

 

눈물이 납디다...

아...이제 내가 만나야 하는 사람은 이런 아저씨여야 하는가보다...

뭔가 깔끔하지 않은...양복도 후즐근해 보이고 머리도 긴...그런 모습...

 

문자가 오는데...(소개팅아저씨가 만나자고)

친구신랑한테 예의 지키면서...조용히 거절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IP : 61.10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7 10:44 PM (121.162.xxx.48)

    사진보고 거절하면 좀 그렇고요... 걍 한번 나가서 차라도 한잔하고 오세요.
    남자들이 주선하면 꼭 외모를 많이 간과하더라고요;;

  • 2. 의외로
    '11.11.7 10:47 PM (118.33.xxx.227)

    사진이랑 실물이랑 다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막상 만나보면 외모를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보일 수도 있고요.
    한번 만나는 보세요.

    저희 남편도 외모로는 제가 절대로 선택할 사람이 아니지만 ㅋㅋ
    다른 장점들이 너무 많고 저랑 잘 맞아서 결혼해서 잘 살고 있거든요.

  • 3. ..
    '11.11.7 10:55 PM (112.187.xxx.134)

    편할때 찍어둔 사진 아닐까요? 기대감 낮추려고 일부러 그런사진 보여줬을수도 있구요.
    아니면 친구분한테 넌즈시 얘기하셔도 되죠.
    친구분은 원글님 생각을 많이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저도 결혼전 제 남편을 처음 봤을때... 어디서 감히 저런 남자가 나를... 이런 생각했는데...ㅎㅎ
    만나보니 매력이 있고, 믿음도 가고... 살아보니 또 외모는 내가 꾸며주기 나름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인연이면 발전할거고 아니면 밥먹고 끝나는거죠...
    너무 무겁게 생각하시면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시작은 가볍게 하세요... 한번에 운명을 만날거란 생각 하지 마시구...

  • 4. 콜비츠
    '11.11.8 12:22 PM (119.193.xxx.179)

    어디 다닐때 '남자가 아깝다'라는 소리 듣는 것도 참 안 좋습디다~ ^^

    그래서 전 지금 아주 후즐근해도 부담없이 다닐 수 있는 남성을 옆에 두고 삽니다.
    다른 남성과 안 살아봐서 모르지만, 외모가 멋지던 그들과 결혼했다면 지금처럼 편하고 행복하진 않았을 것 같어요

    만나보시길 강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36 속이 메슥거려요 1 ... 2012/01/25 753
63635 대치동인데이근처에수리잘하는곳아시나요? 3 별모양 2012/01/25 954
63634 임신 중인데요, 아직도 양치 후에 구역질해요(33주) 4 임산부 2012/01/25 1,258
63633 일본 무역적자, 회생 기미가 안보이는 듯 1 운지 2012/01/25 988
63632 화장품 뷰티테스터 응모~ 1 ..... 2012/01/25 1,121
63631 범랑냄비등은 어떤 항목으로 버려야할까요? 1 버리는거 2012/01/25 923
63630 3G는 케**도 빠른가요? 4 수마투폰 2012/01/25 936
63629 층간소음 정말 ㅋㅋㅋㅋ 7 저는 특이체.. 2012/01/25 2,912
63628 귀걸이 하시는 분들..평소에 어떤 귀걸이 하고들 계세요? 3 ??????.. 2012/01/25 1,984
63627 새똥님은.. 언제 오시죠? 3 매일매일기다.. 2012/01/25 1,412
63626 밍크워머 2 현수기 2012/01/25 1,501
63625 명절 쇠고나니까 아 ! 피곤.. 2012/01/25 784
63624 태백산 가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4 겨울산 2012/01/25 882
63623 조선시대 마인드 친정엄마 제발 좀그러지 마세요 6 외롭다..... 2012/01/25 2,242
63622 좀전에 글지운 이기적인 애엄마님.. 28 너무한다 2012/01/25 11,636
63621 보험가입하기전에 고지 안하면?? 7 2012/01/25 1,443
63620 주택청약예금이 필요할까요? 1 궁금 2012/01/25 1,005
63619 35평 이사비용 문의 드려요 6 이사..어쩌.. 2012/01/25 2,534
63618 친정엄마요..이렇게 커서도 아직도 챙피하신분 있으세요? 2 tt 2012/01/25 2,545
63617 이번 설에 애정남 보신 분들 없으신가봐요,,, 3 애정남 좋아.. 2012/01/25 1,659
63616 전세를 만기보다 석달전 먼저 뺄 경우 복비는 어떻게 부담하나요?.. 5 전세살이 2012/01/25 1,890
63615 20대조카 외모평가하는 삼촌 11 맑은사람 2012/01/25 2,183
63614 전라도 광주쪽에 소아정신과 진료 잘 하는 곳 있을까요?(adhd.. 2 ... 2012/01/25 2,871
63613 “누굴 뽑아야 하나”..여야, 총선 공천 ‘가속 페달’ 세우실 2012/01/25 524
63612 만두 어떻게 하면 잘 찔수 있을까요. 9 .. 2012/01/25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