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한번씩 올라오는
조건 좋은데 사랑하지 않는남자
편안하고 성격좋은데 사랑하지 않는 남자
나좋다고 지극정성인데 사랑하지 않는 남자
이런 남자랑 결혼해도 될까요?
대체 뭘 고민합니까?
나이들어 똥값되기 전에 팔아 치울라고요?
다시는 이만한 남자 안올까봐요?
고민되면 하지 마세요 쫌...
결혼은 현실이다.
맞는 말이죠.
살다보면 정든다, 사랑하게 된다.
그럴수도 있죠.
사랑없이 결혼해도 잘살수 있고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해도 이혼할수 있어요.
근데요, 그거 다 본인 마음이 납득이 되야 가능한거죠.
사랑 그거 해봤더니 별거아니더라.
본인이 포기할거 마음속에서 내려 놓을때 비로서 가능한 거에요.
이담에 불꽃당기는 누군가를 만날수도 있고
편안하게 옆에 있어줄 누군가를 바라게 바뀔수도 있고
그냥 평생 혼자 살수도 있어요.
근데 일단 지금은 아니에요.
본인 인생 망칠수도 있고
남자 인생 망칠수도 있고
혹은 미래 내 아이들의 미래가 걸릴수도 있는 일인데
민폐는 이런게 진짜 민폐죠.
뭘 고민하나요?
아닌건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