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의 생각은?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선생님과 싸운 사건.

루루라라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1-11-07 20:17:11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고 싸웠어요.
몇몇 언론은 '교권 붕괴의 상징적 사건'이라고 규정지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년 동안 살인사건 등을 파헤친 '금태섭 변호사'는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주춧돌 강연회에서 이 사건에 대해 말한 이야기를 가져와봤어요.

http://lr.cx/87235

읽어보시고, 뜨거운 토론 나눠 봅시다~!

IP : 121.189.xxx.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로 들은
    '11.11.7 8:50 PM (14.52.xxx.59)

    다른 사건과 사제지간은 약간 다른 측면에서 봐야 할것 같습니다
    학생인권만 존중하다가 교권이 붕괴된건 부정할수 없는 현실 같구요

  • 2. 개인적으로 저 교사를
    '11.11.7 8:54 PM (115.136.xxx.39)

    건너건너 압니다. 교사랑 학생이 싸웠다구요? 웃기지 마세요. 처음 뉴스에 그렇게 나갔지만 다음날 바로 정정기사 나갔어요. 학생이 일방적으로 교사 머리채 잡았습니다. 교사는 가만히 있다가 봉변당했구요. 그 여학생은 원래 학교에서 알아주는 막나가는 학생이었어요. 이게 토론거리나 되나요? 토론하는 자체가 웃기네요.

  • 3. ...
    '11.11.7 9:01 PM (182.212.xxx.211)

    머리채를 잡은 여학생의 변론도 듣고 싶군요

    진심으로 그 여학생도 할말이 있을것같아요...

    뭐든 양쪽말을 들어볼 필요성이 있지않나요?

  • 4. ..
    '11.11.7 9:05 PM (14.55.xxx.168)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지요
    적어도 교사와 학생의 몸싸움에서는 늘 교권 운운하는 언론 아니던가요?

  • 5. 저도
    '11.11.7 9:10 PM (220.119.xxx.215)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여기 올라왔던 글 중에
    모범적인 학생이 감기로 입이 말라 자율시간에 껌을 씹었다고 여교감 선생이
    머리에 짓이겨 발랐다는 글 보고 사춘기의 예민한 아이들을 자극한다는
    생각을 가졌거든요. 규칙을 어겼을 때 혼나는 것과 자존감을 짓밟아버리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6. ..
    '11.11.7 9:26 PM (112.118.xxx.226)

    아무리 뭐라해도 머리채 잡은 학생을 옹호하나요. 억울하고 원통한 취급을 받았더라도 그냥 뛰쳐나가든지 혼자 환장을 하던지 하죠.

  • 7. ..
    '11.11.7 9:29 PM (112.118.xxx.226)

    맞을짓해서 여자 때렸다는 남자, 사람 취급 안하죠? 맞을만해서 선생때렸다는게 말이어서 양쪽말을 들어봐야 하는지..

  • 8. ㅡㅡ
    '11.11.7 9:32 PM (1.230.xxx.118)

    저도 양쪽 의견 듣던가 cctv로 정확하게 확인후 잘잘못을 따져야 할것같네요.
    학창시절 개같은 선생들 많아서 억울한 경우 많았고
    지금도 없잖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9. ...
    '11.11.7 9:39 PM (182.212.xxx.211)

    머리채 잡은 학생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 그 학생을 옹호하는 건가요?

    그 학생은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은 잘못으로

    과정은 없어지고 결과만 남았습니다

    금변호사님의 말대로 학생의 '억울함'이 있을 수도 있지요

  • 10. ..
    '11.11.7 9:44 PM (14.55.xxx.168)

    오늘 만난 친구 아들이 학교를 제대로 못다니고 있습니다
    이 아이가 아주 모범생에, 최상위권 성적이었는데 교사에게 무지막지 하게 맞은-그게 맞을일이었는지 이해가 지금도 안된다고 해요.- 일을 겪으면서 최악의 성적까지 떨어졌답니다
    수시로 결석하고 힘들어 한답니다
    그 아이가 지금도 억울해 하는 것이 개 같은 선생이 나를 팰때 왜 나는 맞고만 있었나, 대걸레채로 패고 뺨을때릴때 왜 나는 그것을 잡지 않았을까 하는거랍니다.

  • ㅇㅇ
    '11.11.7 10:24 PM (222.112.xxx.184)

    근데 선생님이 때릴때 그걸 막으려고 잡는거랑, 먼저 머리채 잡는거랑은 다른 거같은데요.
    누가 나한테 폭력을 행사할때 그걸 막는거는 정당방위가 될수 있지만, 내가 먼저 때리는건 그냥 폭력이지요.

    본인의 과거 분노때문에 위 사건도 거기에 그냥 맞추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위 원글 사건은 원인이나 과정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양쪽말과 주변 증언들 다 들어다봐야볼 필요있지요.

  • 11. mm
    '11.11.7 10:36 PM (122.34.xxx.199)

    무슨 토론이요?? 학생이 선생 머리채 잡았다잖아요. 보통 학생이 본인에게 불리하고 모멸감든다고 상대가 누구든 머리채 잡나요?
    저도 교권 대단할때 학교 다니며 어이없고 지금도 속상한 경우 당해봤지만 그건 그거고 현재 사건, 교실을 들여다봐야죠. 당시 베스트댓글들이 기억나요. 저리 교사머리채잡는 자식 응원하는 부모( 당시 기사에 부모들이 모든 처벌거부) 훗날 본인들이 머리채 잡힐거라고요.

  • 12. 원인없는 결과없죠
    '11.11.7 11:01 PM (218.239.xxx.102)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학생이 못된년이겠쬬.
    하지만 저아이 얘기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요샌 여자선생이 롯데월드소풍가서 조금 늦었따고 남자아이 성기를 내려차고 것도 분풀이 안돼
    계속 패질 않나, 초등학교 임신한 여교사가 아이가 숙제안해오고 공부시간에 말안듣는다고
    두들겨 패서 이교실 저교실 끌고다녀 애가 몇개월동안 학교도 못다닌채 정신과 치료를 받질 않나
    중학교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맺지 않나.
    워낙 교사들 자질도 꽤 의심스러운때라서요.

    교권이 바닥이라구요?
    언제까지 아이들 탓으로만 돌리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04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 2 전복 2011/11/08 1,622
35003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대국민 사기극 )이랍니다. 3 속지말자 2011/11/08 1,774
35002 그새 그일을 잊다니 ... 나는... 한걸 2011/11/08 1,098
35001 윗집서 이불터는것도 큰 민폐 9 .... 2011/11/08 2,526
35000 정부, 美업체에 3억 주고 FTA 로비 사이트 운영 12 무크 2011/11/08 1,319
34999 靑수석편지 - FTA 반대는 반미 선동의 도구… 8 참맛 2011/11/08 1,165
34998 짬뽕이나 라면 먹을때 국물까지 다 드시는분은 안계세요? 21 .이거참 2011/11/08 3,493
34997 속이 시원하다 3 헐.. 2011/11/08 1,337
34996 경북 영주, 여행지로 어떤가요? 13 긍정적으로!.. 2011/11/08 2,187
34995 한달된 둘째아이가 미워요.. 14 ㅠ.ㅠ 2011/11/08 4,712
34994 원글 지웁니다 23 어떻할까요?.. 2011/11/08 7,035
34993 세탁 된다!! 2011/11/08 804
34992 FTA 걱정하다보니 1 잠도 안와 2011/11/08 886
34991 나꼼수 받을분들 까칠한김대리.. 2011/11/08 1,036
34990 황의원 삼실에 전화하니 02-788-2811 당의원실로 전화하래.. 막아야 산다.. 2011/11/08 1,075
34989 오홍호홍, 노래에 대한 제안 (나꼼수측에 알려주셔요) 5 물타자 2011/11/08 1,151
34988 정말 답답할때 하루쯤 나갈곳은 어디일까요 2 답답 2011/11/08 1,271
34987 환경부, 가축매몰지 침출수 유출 숨겼다 2 참맛 2011/11/08 1,018
34986 딤채 냉장고, 매장에서 사면 더 좋은가요? 5 조언 2011/11/08 3,818
34985 발 큰 여자아이 구두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240구함 2011/11/08 1,458
34984 시누이의 시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챙겨야 하나요? 8 고민 2011/11/08 3,067
34983 수능 볼때 배 아플까 걱정하는 아이..어떡해야 하죠? 8 솔이 2011/11/08 3,574
34982 운전 = 영원한 스트레스 10 수앤루 2011/11/08 2,458
34981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도 '딤채'가 좋은가요? 4 주부 2011/11/08 2,310
34980 급질문! 1 나는 꼼수팬.. 2011/11/08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