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당 알바 한다고 했더니..남푠왈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1-11-07 18:59:18

울 남푠 결혼전에 공주님처럼 모시고 살겠다고 했슴다.

공주님커녕 지금컷 바쁠때 함께 일하면서 부하직원처럼 살았슴다.

매장운영이 어렵자 바가지겸  마침 시간당 알바 한다고 했더니..

아 글쎄 말릴줄 알았는데..

뭐? 일은 힘들지 않고?  라고 걱정해주네요...흑

속상합니다.

애땜시 신경쓰여서 오래하지도 못하니 하루에 3만원땜시 나가야하나...

저녁거리 슈퍼서 쪼매 샀는데 만원..헐 두시간 일해야 하는 돈..

제 나이 사십에 이러고 사는게 속상합니다.

남푠이 나가서 돈 좀 벌어오면 내가 좀 수월하다 라는 누앙스를 폴폴

...대리라도 뛰어서 자기가 벌어와 했더니..

알았다고 나혼자 고민하다 죽는다고...흑흑..

한판 거하게 했슴다.  저는 82에 남푠은 거실에

집안공기 춥습니다. 

 

IP : 59.6.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7 7:06 PM (211.237.xxx.51)

    다 그렇죠 뭐..
    애는 다 컸는데 집에서 이러고 있는게 더 한심한 인생이죠..(저;;)
    사실 저도 20년간이나 맞벌이 직장생활을 했는데
    몇달 쉬니 벌써 눈치가 보입니다..
    별말 안해도 어쩐지 스스로 느끼는 눈치
    아니.. 내가 벌써 통장에 돈 쌓이는 단위가 달라지니 마음이 불편해요..
    빨리 털고 일하러 가야 할텐데 ㅠㅠ

  • 2. ..
    '11.11.7 7:09 PM (1.209.xxx.165)

    마음속으로 좀 힘드셨나봅니다. 작은 힘이라도 든든하게 느껴져서 그랬을 거에요.
    이왕 하는 거 생색이라도 팍팍 내시고....기운차게 하세요.

    뭐든지 열심히 활기차게 하다 보면 그 기운이 또 새로운 생활을 만들어 내더라구요.
    돈생각 하지 마시고 일하는 즐거움을 찾아서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있겠지요.
    화이팅 하시고...오늘은 맛난거 해먹고 기분 푸세요.

  • ..
    '11.11.7 7:12 PM (59.6.xxx.1)

    감사한 말씀 눈물 핑...좋게 생각해야 겠죠..
    근데 이상하게 나이드니 서러운게 많았나..혼자 울먹울먹..
    마자요..일단 맛난거 먹어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83 등기부 등본 열람 관련 문의 3 등기 2011/12/23 2,578
50582 부동산을 지금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쓸께요. 10 집은좋다 2011/12/23 3,184
50581 pc에 저장되어 있는 노래들.. 3 갤스2 2011/12/23 568
50580 성범죄수사대 미국 소고기편 보신분 8 SUV 2011/12/23 1,191
50579 이 시국에 영어책 질문 2 영자무식 2011/12/23 647
50578 책 밀레니엄 시리즈요 2 ........ 2011/12/23 1,240
50577 뿌나에서 한석규씨 보는 재미가 좋았는데 어제 2011/12/23 547
50576 소녀같다는 것은 철이 없다는 뜻인가요? 10 들기름70 2011/12/23 3,273
50575 홍합으로 할수 있는 요리 추천해 주세요~ 2 국물땡겨 2011/12/23 641
50574 우리 아이들.. 화 낼 수 있게 해 주세요. 2 .. 2011/12/23 738
50573 대추와 당귀가 생겼는데 그냥 끓여 먹으면 되나요? 3 2011/12/23 1,556
50572 미네르바 “약으로 하루하루 버텨…가족도 파괴” 5 --;; 2011/12/23 2,257
50571 보험 갱신하는 달 보험료는 어찌 되나요? 1 궁금 2011/12/23 430
50570 트위터는 결국 무덤. 1 twt119.. 2011/12/23 836
50569 저는 뽁뽁이 너무 비싸게 주고 산것 같아요... 7 2011/12/23 2,439
50568 강용석이 고소로 최효종 띄우더니 MB가 정봉주의원을 확실히 띄워.. 1 막띄워~ 2011/12/23 707
50567 소머리손질법과요리 ㅠㅠ 2011/12/23 5,033
50566 키는 확실히 유전인거 같네요. 25 지나가다 2011/12/23 4,216
50565 태권도는 아이가 원할 때 보내야겠죠? 2 ^^ 2011/12/23 609
50564 창 사이에 스티로폼 끼워 넣었더니 너무 어두워요.어떻하죠? 3 ... 2011/12/23 771
50563 뽁뽁이 사용하시는 분들 내년에 다 재활용 하실꺼죠? 4 뽁뽁이 2011/12/23 2,225
50562 보일러가 고장은 아닌데 안따뜻해요..도와주세요 3 궁금 2011/12/23 6,137
50561 어디서 사나요? 빅사이즈옷 2011/12/23 398
50560 물고기가 나오는 꿈 5 해몽 2011/12/23 1,311
50559 뿌나땜에 세종실록 읽고있는데 재밌어요 ㅎㅎ 10 2011/12/23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