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설기를 하려는데....

떡먹고싶어서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1-11-07 17:20:15

작년묵은 쌀이 제법 많아서 3되 정도만 백설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삯이 한되 오천원 이라네요 헐~

만오천원을 주고 떡 해먹을려니 차라리 조금 사먹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백설기 혹시 집에서 간단히 해먹는 방법도 있을까요?

집에서 하는 방법 아시는분 갈쳐 주세용~

 

IP : 112.160.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5:27 PM (112.72.xxx.138)

    제가 백설기 한말 해봤었는데 기대와 달랐어요
    쫀득하니 촉촉하고 달달한 백설기 생각했다가 퍼석하고 모래부서지듯하는 백설기였어요
    방앗간에서는 쌀이 좋아야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냥 쌀좀 담갔다가 쌀가루 갈아오세요
    콩이나 넣고 싶은거 넣고 한번 쪄먹고 마시던지 송편이라도 만들어드시고 부침에도 가루좀 섞어먹어보세요
    쌀가루는 갈아놓았는데 그것도 한번해먹으니 귀찮아서 안해먹어지긴 하더군요

  • 2. 별사탕
    '11.11.7 5:32 PM (110.15.xxx.248)

    물 주기가 관건인데요
    쌀가루 빻아오는 거 얼마 안할거에요
    집에서 송편 만들어 드세요
    송편은 좀 쉬워요

    백설기 물주기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뭉쳐서 확인할 수 있구요
    설탕도냉동실에서 한나절 전에 빼놔서 냉기 가시면 떡 찌기 바로 전에 휘리릭 섞어야 됩니다
    미리 설탕 섞고 주물주물 하면 떡이 질어져요(질어져도 쫄깃한 맛이 아니고...어쨋든 질어져서 실패합니다)

    쌀가루는 소금 넣고 빻아달라고 하세요
    소금간도 맞아야 떡이 맛있어요
    덜 단 떡은 꿀 찍어 먹으면 되지만 싱거운 떡은 니맛도 내맛도 아님.

  • 3. 별사탕
    '11.11.7 5:35 PM (110.15.xxx.248)

    그리고 백설기를 원하면
    쑥버무리같이 쌀가루에 쑥 버물버물해서 쪄 먹듯이
    쌀가루에 물 버물버물해서 모양 잡지말고 쪄서 먹으면 백설기맛 납니다

    맛없는 떡집 백설기보다 맛나요
    아마 맛없는 백설기는 물을 적게 둬서 그런 것 같아요
    집에서 해보면 물이 적으면 떡이 퍼석하고 모래 부서지는 느낌처럼 맛이 없거든요
    그래서 물을 좀 넉넉히 넣고 버무리처럼 해 먹으면 더 쫄깃하고 차지더라구요

  • 헉!
    '11.11.7 5:45 PM (112.160.xxx.37)

    저는 물주기 해야하는지 몰랐네요 ㅋ~
    그냥 찌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어요 이런....

    일단 쌀가루 빻아와서 조금 해먹어보고 남으면 냉동실에 두고 담에 다시 시도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4. 저는
    '11.11.7 6:05 PM (122.34.xxx.23)

    단호박을 쪄서
    쌀 가루와 함께
    체에 내린 다음
    찜솥에 쪘어요. 엄청 맛있는 단호박 케잌처럼 되던데요^^

  • 5. ..
    '11.11.7 7:09 PM (175.112.xxx.72)

    제가 체에 내려서 단호박 설기하다 없는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더구만요.ㅎㅎㅎ
    그래도 안해보셨으니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내가 해서 그런지 맛은 있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28 간식 잘 드세요? 4 궁금 2011/11/10 1,127
35127 산사태는 천재, 민원인 불법시위 용납 못해... 박원순 2011/11/10 775
35126 발질환 잘보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 로즈마리 2011/11/10 990
35125 대한민국 국민들은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그 가치를 원합니.. 이호성死치킨.. 2011/11/10 733
35124 `시장이 브리핑' 박원순 예산안 발표도 파격 5 참맛 2011/11/10 1,637
35123 어제 아이 데리고 여의도 집회 다녀왔어요. 24 나는 엄마다.. 2011/11/10 1,547
35122 헬쓰 운동법 좀 가르쳐주세요~ 8 날씬소망 2011/11/10 1,936
35121 싸가지 없는 트레이너에게 복수할 방법 없을까요? 6 2011/11/10 7,010
35120 저처럼 잠버릇 요란한 사람도 없을 거에요. 1 나는야~ 2011/11/10 959
35119 아줌마들! 현실을 직시하고 바라봐 열등감에 미쳐 함부로 날뛰지말.. 이호성死치킨.. 2011/11/10 975
35118 와이파이 전화수신료? 5 인터넷 2011/11/10 1,211
35117 김진숙님 내려오시네요. 27 감사합니다... 2011/11/10 1,998
35116 점 보시는 분들? 상문이 보인다는 말..아세요? 6 무당? 2011/11/10 4,048
35115 급)한쪽 손이 이유없이 저려요 ㅠㅠ 3 애기엄마 2011/11/10 6,741
35114 사주에 금이 많고 물이 없어 결혼 못한다는ㅠㅠ 15 결혼못하는여.. 2011/11/10 35,583
35113 냄비바꾸고 싶은데 추천 좀 해 주세요 2 리리코스 2011/11/10 1,158
35112 "샤오제" 가 정확히 어떤 뜻이죠? 4 ... 2011/11/10 3,914
35111 아마존 구매 4 아마존 구매.. 2011/11/10 1,001
35110 독하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먹고 싶은 거 어떻게 참으시나요? 3 급합니다. 2011/11/10 2,817
35109 판교에서 서울가기 좋은 동네는?? 5 판교 2011/11/10 3,012
35108 무청 시래기 말렸는데 다 노랗게 되었어요 4 나빌레라 2011/11/10 4,556
35107 알바들이 원하는건 토론이 아니라 11 ㅋㅋ 2011/11/10 955
35106 "종편에 투자한게 잘못인가" -KT회장 ㄴㄴㄴ 2011/11/10 988
35105 내일은 11월 11일 까치머리 2011/11/10 822
35104 멀쩡한 살림이 하나도 없어요 5 이사4번 2011/11/10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