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때...포토테이블위에 테스터기까지..ㅠㅠ

이런이런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1-11-07 16:59:08

돌잔치를 또 갔네요.

담달에도 또 있지만 기쁜마음으로 참석합니다.

근데...이건 아니다...싶은게...요즘엔 아이갖자마자 검사한 임신테스터기,탯줄,아이손톱,발톱...이렇게 전시를 하더라구요.

뭐...아이껀 괜찮다 싶다가도..

임신테스터기는?일년전?소변으로 검사한 기기아닌지요?

그걸 백명가량의 사람들보라고 전시한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담달에도 기쁜마음으로 참석하겠지만 아....장황한 성장동영상,퀴즈....등...

돌발이벤트하면서 특히 돌잡이할때 일부러 돈은 안올려놓고...돈올리라고 사회자가 쟁반들고 다니고 그러던데..

이러지 말았으면 해요. 봉투도 넉넉하게 해서 주고 했는데...

요즘 돌잔치 무서워요.

 

IP : 180.69.xxx.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7 5:01 PM (199.43.xxx.124)

    1년전 아니라 2년전이겠죠;;; 음 테스터 ㅎㅎㅎㅎㅎ

  • 2. ..
    '11.11.7 5:02 PM (14.55.xxx.168)

    우웩~ 드러 죽겠네요
    나중엔 관계한 정액도 전시해 놓을것 같네요

  • 3. ....
    '11.11.7 5:03 PM (1.212.xxx.227)

    정말 테스터기까지요?ㅠㅠ
    솔직히 저도 기념으로 집에 보관하고는 있지만 돌잔치에 공개하는건
    정말 아니다싶네요. 손발톱도 그렇구요.
    요즘 돌잔치 이벤트는 넘 이상하게 흘러가는듯해요.

  • 4.
    '11.11.7 5:04 PM (210.121.xxx.21)

    테스터기면 2년 가까이 된 거네요. 저도 보관해두긴 했지만 그걸 뭘 테이블 위에 전시까지.... 왠지 엽기적...
    진짜 돌잔치나 결혼식에서 이미 부조도 넉넉히 했는데 또 돈걷으러 다니면 너무 불편해요. 듣는 얘기로는 당사자들이 갖는 것도 아니고 사회자가 꿀꺽한다는데 암튼 당하는 입장에서는 구걸하는것 같아요. 그거 무서워서 일부러 구석진 자리에 앉을 때도 있어요.

  • 5. 에효,,,,,,,,,
    '11.11.7 5:07 PM (124.195.xxx.143)

    그냥 안 보고 돈 더 낼랍니다.

    축하 주고 받는 것도 선이 있지
    이건 너무,,,
    솔직히 너절합니다

  • 6. 점입가경
    '11.11.7 5:08 PM (180.233.xxx.245)

    모유 비누 답례품에 이어 또 한번의 충격
    테스터기라 으흐흐흐....

  • 7. ..
    '11.11.7 5:09 PM (1.225.xxx.65)

    어머 웬일이래..

  • 8. ㅋㅋㅋ
    '11.11.7 5:10 PM (59.31.xxx.216)

    모유비누..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 9. 다행복
    '11.11.7 5:11 PM (59.22.xxx.245)

    갈수록 애기가 귀해져서 그러나?
    참내 왜들 그러는지?
    상술에 휘둘리는것 같아요
    시조카네 애기 돌잔치에서 테이블에 올려진 이쁜색들의 종이 한장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직업 . 덕담등을 적어라고 올려져 있는데
    참 난감 하더이다.
    식사 하기전에 이 숙제를 해야 할것만 같은 중압감에

  • 10. 분당 아줌마
    '11.11.7 5:12 PM (14.33.xxx.197)

    아우!!!!!!
    저두 비슷한 걸 본 거 같은데 저는 그게 뭔지 몰랐는데 테스터기 였네요.
    저는 엄마 아빠 세 번 옷 갈아 입는 집 보고 경악했는데 아주 가기가지 이군요

  • 11. 의미부여
    '11.11.7 5:13 PM (112.153.xxx.240)

    저정도로 온갖것에 의미부여해서 전시하려면 정말 가족끼리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지난번 모유비누 이후로 점입가경이네요.

    평범하게 해도 돌잔치라면 욕하는 사람 천지인데..

  • 12.
    '11.11.7 5:18 PM (114.207.xxx.20)

    테스터기라고 해서 공대생들 쓰는 테스터기를 돌잡이상에 올리는 줄 알았는데
    진짜 상스럽네요.
    애 첫 똥기저귀도 전시할 판이네요.

  • 13. 애기가
    '11.11.7 5:22 PM (14.52.xxx.59)

    아무리 귀해도 남 안 낳는 애기 낳은것도 아니고
    결혼 임신 출산 돌잔치,,에 유난 좀 그만떨게 법으로라도 막아야 할듯 ㅠ
    아주 눈뜨고 못볼 모습도 많습디다

  • 14. ..
    '11.11.7 5:24 PM (211.253.xxx.235)

    구역질 나올 거 같아요. --;;
    그건 정말 아닌듯...

  • 15. 울아들돌..
    '11.11.7 5:46 PM (180.67.xxx.23)

    생각나네요. 새댁이 혼자서 돌잔치 해보겠다고.. 친구불러 그 작은 집 23평에 20명도 넘는 양가 사람들 초청해서 요리책보고 굽고 튀기고 삶고..전통상 차리겠다고..ㅋㅋ
    그게 벌써 17년 전이네요. 회사사람들은 뷔페가고.. 하여튼 혼자서 머리쓰고 이것저것 해보느라 ...그래도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네요. 요즘 돌잔치는 무슨 왕자님탄생일 + 칠순 잔치 분위기..ㅎㅎ

  • 16. .....
    '11.11.7 5:48 PM (59.27.xxx.39)

    아이 가질려고 썼던 불발된 테스터기가 주루룩 전시할 날도 머지 않았군요..-_-;;;

  • 17. 여기서
    '11.11.7 6:07 P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세상 간접경험 많이 하네요.제 주변에 이렇게 이상한 사람들 없는데...
    정말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돈 걷으러 다닌다던가,모유비누를 답례품으로 나눠준다던가 하는것도
    황당하고 이해하기 힘든데 탯줄,손톱,발톱에 분비물묻은 테스터기라니,너무 더러워서 음식도
    안 넘어갈것 같아요.

  • 18. ...
    '11.11.7 11:53 PM (218.234.xxx.2)

    그게.. 아기 엄마의 소변 방울이 묻은 거 아닌가요..??

  • 19. 나랑놀자~
    '11.11.8 1:37 PM (118.45.xxx.246)

    저는 아가 질펀하게 싸놓은 기저귀 사진 전시한거 봤어요...정말 놀랬어요 토나와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68 월세?계산 1 슬로우 2011/12/21 577
49667 영화(미션4) / 샤롯데와 아이맥스 중 어디가 좋을까요?? 1 선택?? 2011/12/21 797
49666 30대 이상분들 패딩 골라보세요. 18 패딩 2011/12/21 3,434
49665 7살 아이 당일 스키캠프 보내는 거 어떨까요? 4 ... 2011/12/21 1,242
49664 아침방송에 나온 신해철씨 아이들 책상 아시는분 계신가요? 책상찾기 2011/12/21 1,025
49663 여러분은 말다툼은 했고 풀리지 않았는데도 필요에 의해 웃고 지낼.. 3 고민맘 2011/12/21 1,175
49662 고장났는데 어디서 고쳐야하나요? 2 화장품냉장고.. 2011/12/21 466
49661 벤타 약없이 쓰시는분, 관리 방법좀 알려주세요 2 벤타 2011/12/21 1,601
49660 제주도 겨울 여행하려구요~ 4 제주도 좋아.. 2011/12/21 1,537
49659 결혼한 형제를 부양가족으로 못 올리죠? 8 궁금 2011/12/21 1,820
49658 실비보험은 소득공제가 되나요? 3 질문 2011/12/21 2,477
49657 겨울에 코트안에 얼마나 두꺼운거 입으세요? 3 맘에들면비싸.. 2011/12/21 1,897
49656 남편에게 무얼 해주면 좋을까요? 1 남편미안 2011/12/21 576
49655 영화 퍼펙트 게임 보신분 있나요? 2 영화보고싶은.. 2011/12/21 690
49654 수능 1개 틀렸는데 왜 서울대 안갈까요? 28 궁금 2011/12/21 10,429
49653 아이패드 사용하려면 돈 많이 드나요? 7 조강ㅎ 2011/12/21 1,513
49652 진동파운데이션 어떤가 여쭈어요... 11 화장고민 2011/12/21 2,869
49651 12월 2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21 632
49650 칠이 벗겨진것 같은 낡고 오래된것 같은 , 식탁은 어디서 .. 식탁 2011/12/21 517
49649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 8 여직원 2011/12/21 1,950
49648 27살 뚱돼지에게 남은 인생을 맡겨야 하는 건가요 ? 6 . 2011/12/21 2,090
49647 걱정되는 아이들 방학 식단...직장맘들 어떻게 하시나요? 4 은우 2011/12/21 2,352
49646 보험료지급 거절당했어요. 도와주세요!! 10 스위스주부 2011/12/21 3,134
49645 아이폰과 아이패드 둘다 가지신 분들 10 춥다.. 2011/12/21 1,731
49644 네이버 정봉주 검색 대단하네요 1 산은산물은물.. 2011/12/21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