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신 귤을 어찌할까요? ㅠ.ㅠ

귤미워 조회수 : 3,549
작성일 : 2011-11-07 16:47:22

원래 극조생귤은 이렇게 신건가요?

 

후기가 좋길래 한박스 주문했는데

 

제 입엔 넘 시어서 못먹겠어요.

 

제 입에 못먹겠으니 누구 줄수도 없고 아주 미치겠어요.

 

냉장고에 가득인데 그냥 버릴까봐요.

 

볼때마다 화가 나서 못참겠어요 ㅠ.ㅠ

 

신귤을 어찌해야 할지 도와주세요.

 

잼 만들기 ...이런거 저 게을러서 못해요 ㅠ.ㅠ

 

 

IP : 59.5.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4:49 PM (1.225.xxx.65)

    저도 선물로 제주도 무농약귤이 두박스나 생겼는데 시어서 먹으면 몸이 구운 오징어마냥 다 뒤틀려요.
    일단 까서 냉동실에 장소가 허락하는 양만큼 좀 얼려놨어요.
    나중에 꿀을 넣고 갈아마셔버리든지 하려고요.

  • 2. 단거넣고
    '11.11.7 4:49 PM (119.197.xxx.71)

    갈아마셔야죠 뭐 아님 저글링 좀 해보세요. TV보니까 벽에 던지고 오래 만져주고 하니까 달아진다고
    하던데요. 스폰지에 나왔었어요.

  • 3. 엘런
    '11.11.7 4:51 PM (1.244.xxx.30)

    여기서 배웠어요.
    설탕 넣고 푹푹 삶아서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저로 건더기랑 국물울 떠먹습니다.
    작년에 일부러 그렇게 먹고 감기 안걸렸음. 귤을 안좋아해서 이렇게 먹으니 맛나던데요.

  • 4. 저도
    '11.11.7 4:53 PM (218.153.xxx.41)

    귤이랑 유자차넣고 얼음넣고 갈아서마시면 귤유자쥬스요~카페서보고 가끔그렇게마셔요

  • 5. 귤미워
    '11.11.7 4:54 PM (59.5.xxx.164)

    엘런님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껍질 벗기고 냄비에 귤 설탕만 넣고 삶는 건가요? 아님 물을 좀 붓고?
    갈아먹어보고 삶아 먹어도 보고 마구 던지고 만져주고 해서 먹어보고 해야겠네요.

  • 6.
    '11.11.7 4:54 PM (218.237.xxx.16) - 삭제된댓글

    저는 신 귤 좋아하는데 요즘 귤들 다 묽고 달아서 신 귤이 너무 그리워요
    혹시 어디서 주문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11.11.7 6:05 PM (114.206.xxx.66)

    집에 있는 신귤....
    집근처 뉴코아아울렛 밑에 킴스클럽에서 샀는데요!! 서귀포감귤이라고 봉지에 넣어파는거...
    귤이 큼직큼직하고 매끈해보여서 신품종인가? 하고샀다가 낭패! 봤네요.....

  • 어머
    '11.11.7 7:41 PM (124.61.xxx.39)

    전 며칠전 뉴코아 아울렛 킴스에서 귤 한다음부터 이제부터 하나로 말고 킴스가야지 그랬는데요.
    귤은 큰게 맛이 덜해요. 전 중간사이즈로 샀는데 아주 달고 맛있어요.

  • 7. ..
    '11.11.7 5:00 PM (203.226.xxx.58)

    전 배란다에 이틀 두었어요. 덕분에 몇개 썩긴 했는대요 맬론처럼 상온에서 후숙해야하는거 아닐까요 확실하지 않습니다

  • 8. ........
    '11.11.7 5:03 PM (121.161.xxx.56)

    귤쨈 만들지 마세요~~~~~~~~~~~~~~~~~~~~~~~~~~~
    저도 처치할 방법이 없어서 귤 쨈 만들었는데.......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설탕은 설탕대로 쓰고...다 버렸어요.

  • 9. 귤미워
    '11.11.7 5:08 PM (59.5.xxx.164)

    옥션에서 저농약 귤 상품후기 엄청 많은거에요.ㅠ.ㅠ
    다들 새콤달콤해서 맛있다네요. 제가 이상한건지..

  • 검색하니 너무 많은데;;
    '11.11.7 7:33 PM (203.226.xxx.129)

    판매자 상호... 알려 주심 안될까요??
    저 신귤 대박 좋아하는데.. ㅋㅋ
    새콤강달콤약을 가장 좋아하지만... 걍 시기만 한 귤도 좋아하거든요. 아우... 침고여~

    근데... 후기가 새콤달콤 일색이라면, 님이 특별히 더 신걸 못 드시는 걸지도;;
    얼마전 100% 오렌지쥬스. 제 입엔 달고도달고달달달달한 오렌지쥬스를 사들고 간 집.
    자긴 시어서 오렌지쥬스 못 마신다면서 한 모금 마시더니...
    정말 시다는 듯 인상을 찡그리는데...
    저는 헉~했다는.
    제 입엔 이게 신가?? 달기만 한데???맛이어서요.

  • 10. 엘런
    '11.11.7 7:27 PM (1.244.xxx.30)

    귤 삶을때 저는 물 안넣고 했어요. 원액을 먹고 싶어서요.
    삶으면서 감자 으깬걸로 으깨줘가며 설탕 넣어가며 했고 식으면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귤은 싫어하는데 그렇게는 대용량으로 먹어주겠더군요.
    중딩 아들도 지가 퍼다 먹습니다.
    시원하고 원액이라 비타민 시도 많아요.
    작년에 이 방법으로 덕좀 봤어요. 삶을거라 싼거 사서 해도 돼요.
    쨈은 저도 싫어해요. 으깬거 힘드시면 덩어리 좀 있게 해도 돼요. 덩어리 먹는 재미도 있거든요.
    우리는 수시로 퍼다 먹는데...

  • 11.
    '11.11.7 8:05 PM (116.38.xxx.72)

    저도 푸른색 극조생귤 샀는데 좀 많이 신 것 같아서 상온에서 일 주일쯤 후숙하고 냉장고에 넣어둔 지 이주째예요. 푸른빛 많이 빠지고 거의 노랗게 되어선 단맛이 확 늘었어요. 지금도 까먹고 있답니다.

  • 12. 아이미
    '11.11.7 9:06 PM (115.136.xxx.24)

    제 경험으로는 시간이 좀 지나면 달아지더라구요

    사자마자 넘 시어서 판매자 평가를 별로 안좋게 하고나면........... 며칠 후에 먹으면 달아요 ;;;

    얼마전에도 넘 시어서 저걸 갈아먹나 버리나 고민하다가 일주일쯤후에 다시 먹어봤는데
    완전 맛있어졌어요 ㅋㅋ

  • 13. 귤미워
    '11.11.7 11:15 PM (218.48.xxx.31)

    여러 답글 감사드려요.

    제가 신걸 못먹는 거 일수도 있는데요.
    저희 식구(시부모님 남편 딸) 다 안먹어요 .시다구요

    후기는 새콤 달콤하다는 글도 있고 대부분 맛있다고 했어요. 구체적 맛은 언급 별로 없구요.

    글구 후숙하면 신맛이 좀 빠지겠지하고 기다린게 벌써 2주가 넘네요ㅠ.ㅠ

    일단 문지르고 주물러서 신맛좀 빼보고, 앨런님말씀대로 삶기도 하고 갈아서 먹어도 보고.. 해봐야 겠어요.

    신귤 좋아하신다는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진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25 영어잘하시는 분들~ 락앤롤 원래 의미가 뭔가요? 7 ... 2012/02/18 5,814
73624 오메가3 드시고 좋아진점과추천이요 6 70대부친 2012/02/18 3,517
73623 가카는 그네를 막는 카드 언제 쓸까요? 4 카드 2012/02/18 1,201
73622 1350만원짜리를 550만원까지 해준답니다.. 29 어떤옷인지는.. 2012/02/18 7,396
73621 82쿡이 인기가 있기는 있는 모양이죠? 4 ... 2012/02/18 1,891
73620 운동 뭐 하시나요... 9 .. 2012/02/18 2,754
73619 목젖 떨며 수줍게 갓끈 풀던 선준도령 7 .. 2012/02/18 2,280
73618 막말녀 관련 82쿡 댓글러들 , 펌 당해서 전 포털로 퍼지고 있.. 3 거참 2012/02/18 2,283
73617 스타우브 추천해 주세요 1 스타우브 추.. 2012/02/18 2,186
73616 여기 막말녀 맨처음 올라온 글이 다른 사이트 타고 다닌다는데.... 3 저기 2012/02/18 2,040
73615 새아파트 입주하고 승질나죽겠네요. 3 해와 2012/02/18 3,127
73614 암그라제 여자랑 싸우는 남자가 무조건 잘못이제 1 프레디머큐리.. 2012/02/18 1,278
73613 다니엘최를 좋아하는데요 작품추천좀 2 초이 2012/02/18 1,009
73612 뚱뚱한 여자입니다 44 조언주세요 2012/02/18 15,202
73611 남편이 바람났을때 거취결정의 근거는 결혼을 왜 했는가를 생각해보.. 2 이혼여부 2012/02/18 2,554
73610 매일 늦고 집밖에 있기 좋아하는 남편 5 싫다 싫어 2012/02/18 2,172
73609 오작교형제들내용에 허준이없다 드라마가왜저.. 2012/02/18 1,316
73608 겨울철 다운패딩 혹시 싸게살수있나요 궁금해요 2012/02/18 829
73607 체인백(샤넬,마크제이콥스 스탈)에서 체인은 어찌 관리해야 할까요.. 3 궁금 2012/02/18 2,181
73606 쌈장 좀 싱겁게 할려면 뭘 넣어야 할까요? 19 쌈좋아 2012/02/18 4,981
73605 사람은 인상만 가지고 알 수 없나봐요 20 가면을 쓰고.. 2012/02/18 6,656
73604 오래된 음식물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5 오래된 음식.. 2012/02/18 1,458
73603 4호선 처음 동영상 올린 사람이 쓴 사건 전말 12 2012/02/18 4,543
73602 독서후 얼마나 기억하세요? 18 스루 2012/02/18 2,981
73601 내가 말 쓰레기통도 아닌데.. ... 2012/02/18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