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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고민

컴맹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11-11-07 16:02:28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머릿속이 복잡하여...정리차원겸 글을 한번 써봅니다.

9월 말경에 경력직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37세 ,7세 공주님 키우고 있습니다..

계약직으로 2년 계획했구요..출퇴근시간이 쫌 걸리지만  특별한일 없으면  집에 도착하면 6시

30분 정도에요....주 5일 근무에  급여170만원 받구요...

 

얼마전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를 했더니..두둥 임신이  됐어요..

조금은 미련이 남았던터라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우리 모두 (주위 시댁 친정,친구들)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딸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남편이랑 너무 행복했구요...

 

미안하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했지만 ...(입사한지 얼마되지않아서...)

책임자 분께 말씀을 드렸어요..

그분은 ...회사를 그만둬야지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네요..

계약직이라..출산휴가는 3개월 있지만...회사에 공백이 넘 크고

고민끝에 막달까지 다니려고 하는데요..5월 예정

 

근데 또 제가 맞벌이를 해야해서 너무 고민이에요..

저 기다려 주는것도 아니고..저의 로망..이기회에 장사를 해보자 싶어서요.

육아는 ...친정 엄마께서 책임지신다 하시고요

 

친언니가 같이 장사하는건 어떠냐구 하네요.

직종은 옷,악세사리 ,신발,가방 이에요..

나름 센스있다 생각하는데...잘 팔릴 물건은 따로 있다구 하고...장사는 아무나 하나 싶기도하고

너무 불경기라고 하고..이것저것 걸리는게 많네요..

 

확 저질러 볼까..싶다가도.. 아 극소심이라...

 

저 아무 말씀이라도 좋으니 옷 가게 경험하셨던 분이라던지.어떨거 같다..뭐...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211.32.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11.7 4:17 PM (125.187.xxx.194)

    요즘 하도 불경기라고 하네요
    저도 요즘 옷가게 알아보고 있긴한데..
    옷가게 경험이 있음 좋을것 같구요
    아는언니도 얼마전 옷가게 지하상가에 냈는데..
    옷장사만 10년했대요..쉬다가 결국 또 옷가게 하네요
    사입처도 알아야하고..
    가게하기전에 충분히 둘러보고.
    주위상권.연령층..등등 알아볼것도 많네요

  • 2. 둘째
    '11.11.7 4:20 PM (125.140.xxx.49)

    는 누가 봐주시나요 장사 쉽지 안아요

  • 3. ...
    '11.11.7 4:27 PM (122.32.xxx.12)

    그냥 저도.. 그 계약직 자리를.. 좀 더 어떻게.. 산휴 끝나고 바로 어떻게 안되겠냐고..이야길 한번 해 보시거나..(근데 정말 안되시니까 장사 이야길 하시는것 맞죠.....친구도 계약직이긴 했는데 이 친구도 딱 백일만 쓰더라구요.. 그 이상은 법이고 뭐고 간에 정말 쓸 수가 없다구요..)

    아니면 그냥 ....
    다른 일자리를.. 알아 보실수 있으시면...
    그냥 월급 받는 자리가 더 좋을수 있어요...
    그냥 적어 주신 아이템도....
    저희 동네..
    정말 수도 없이 망하고..
    수도 없이 또 다시 생기고 그래요...
    처음 저희 동네 와 본 사람들...
    여기 상권 좋아서 장사 잘 되겠다고..하고 말 할 정도로 괜찮은 편인데도...
    정말... 옷가게 길게 가는곳..거의 없어요..
    망하고 또.. 그자리에 인테리어다시 해서..또 옷가게 생기고..이런식이거든요..

  • 4.
    '11.11.7 5:21 PM (221.139.xxx.63)

    제가아는 옷가게 20년도 더 그자리에 했거든요.
    근데 장사 안되서 규모가 반으로 축소됬어요.
    나름 이름있고 스타일 좋기로 소문나서 홍대앞에서 옷장사 하는 사장님이 광명 이 옷가게에서 옷사입고 갈 정도거든요.
    근데 옷값도 예전보다 10%더 낮추고 해도 장사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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