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장 빌려주는 거 고민이네요.

초보요리 조회수 : 5,060
작성일 : 2011-11-07 14:12:41

가까운 친척 분이 보험 하시는데요.


어릴적부터 가까운 사이다보니 이런 저런 부탁 많이 하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합니다.


얼마 전 변액보험 20만원짜리 들고 빈 통장만 자기 빌려주면 자기가 알아서 다 하겠다는데요. 물론 돈은 제가 내질 않고요.


한달 쯤 전에 가입하고 통장은 아직 안 준 상태인데 며칠 전 뉴스 보니 통장 빌려주는 거 불법이라고 나오네요. 빌려준 사람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하고...


보험 그냥 해약하려니 친척분 안 그래도 어려운데 손해가 클 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답니다.


이거 해약해야겠지요? 

IP : 147.43.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2:14 PM (14.55.xxx.168)

    님 이름으로 변액보험도 들고 통장도 달라는 건가요?
    님 보험료를 대신 내주고 계약을 유지하려는 건가요?
    왜 통장이 필요할까요?

  • 2. ...
    '11.11.7 2:15 PM (211.244.xxx.39)

    불씨를 만들지 마세요!

  • 3. //
    '11.11.7 2:15 PM (121.157.xxx.67)

    통장 빌려주는거...자신의 명의를 내주는건데, 당연히 안되죠!!

  • 4.
    '11.11.7 2:16 PM (182.213.xxx.169)

    가장 하면 안될거네요.....

  • 5. 양파
    '11.11.7 2:17 PM (141.223.xxx.76)

    그냥 보험하시는 지인분이 다달이 계좌이체 시켜주면 안되려나요? 통장은 가지고 계시고요
    실적 때문에 그러시는 거 같은데, 저같아도 거절하기 곤란하고 또 주자니 찜찜하고 할 거 같아요
    어차피 계약 이미 하신 거 같은데 계좌번호만 알려주시고 여기로 이체 시키면 안될까 싶은데..

  • 6. 초보요리
    '11.11.7 2:21 PM (147.43.xxx.139)

    글쓴이입니다.

    제 이름으로 보험 들고 통장 빌려주면 자기가 알아서 매달 낸답니다. 근데 계좌이체 해달라고 해도 그분이 매번 알아서 입금해줘야하기 때문에 매우 번거롭고 나중에 입금 안 해주면 제 손해일 것 같기도 해서 걱정입니다.

  • 7. **
    '11.11.7 2:21 PM (125.143.xxx.117)

    해약하기 곤란하시다면~~윗분말처럼 계좌이체 하라고 하세요.
    통장이 필요한게 다달이 보험료 자동이체 때문이라면 통장 가지고 계시고 그 통장으로 계좌이체 하시라고 하면 보험사에서 통장에 있는 돈 출금해가는 정도일텐데... 나중에 해약할때 돈들어오면 그대로 친척분에게
    계좌이체 해주심 될거구요~~ 다른데 이용 안하시겠지만 그냥 통장 드리는거 찜찜하니 그냥 계좌이체로 하자 하심 될듯 해요.

  • 8. 반대합니다.
    '11.11.7 2:29 PM (49.50.xxx.34)

    사소한 걸로 서로 기분나쁜고 오해가 생길수도 있고..

    친척중에 저희 엄마한테 동의도 없이 명의 갖다 자기가 보험료 붓고 그러다가 어쩌다 엄마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그 친척분 그걸로 보험금 탈려고 어느날 갑자기 엄마한테 인감증명 떼달라고....
    왜그러냐고 물어보다가 명의 갖다가 쓴거 알았어요.
    어차피 자기돈 붓고 해서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기분무척 나쁘구요...
    절대 반대합니다.

  • 9. 윗분과동감
    '11.11.7 2:39 PM (175.196.xxx.53)

    불란의 씨가 되는 일은 애초 만들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 10. 거절하세요
    '11.11.7 2:53 PM (14.52.xxx.19)

    이런 경우가 흔하다고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거절하는게 좋아요.
    실적때문에 그러는 거지만, 돈 욕심은 끝이 없어요.

    한 직장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퇴직한 직원이 보험설계사로 일하게 되어 전직장 직원들을 상대로 보험을 팔았어요.
    부상을 입은경우, 첨엔 원칙대로 처리했지만
    그 담부턴 부상을 과장해서 신고해 보험료를 더 많이 받아내고
    나중엔 부상도 안 입었는데, 허위로 부상 신고를 해 보험료를 타 냈다
    보험회사 조사로 모두 보험료 다시 물어 냈어요. 직장에서는 해고되고요.

    돈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애시당초 시작을 하지마세요. 차라리 의상하는게 낫습니다.

  • 11. 근데
    '11.11.7 2:59 PM (180.66.xxx.79)

    비번,도장(요즘은 뭐 싸인으로 가능하니..)까지 달라고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통장만 달라는건지요?

    완전 계좌를 내어달라고 한다면 다시 돌려받을땐 어떤 어려움이 있나를 먼저 생각해보시고
    행해셔야겠어요.

  • 12. 골치아파져~
    '11.11.7 3:11 PM (180.71.xxx.53)

    납부방법을 방문수금으로 처리하라고 그러세요.

    (보험하는 사람이 매달 알아서 메꿔 넣어야 합니다.)


    통장 주면 그걸로 딴거 또 들고...암튼 급하면 맘데로 가지고 놀 확률 100%...

  • 13. 의심의 눈초리
    '11.11.7 5:08 PM (112.153.xxx.240)

    방문 수금 좋네요.

    그런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줄 더 잘 아실텐데 굳이 통장을 빌려달라 하셨을까요?

    다른 목적이 있지 않나 싶네요.

  • 14. 네..
    '11.11.7 6:51 PM (115.138.xxx.85)

    자기가 몇번 부어주고 님한테 다시 떠넘길수도 있구요... 통장이라는것이 어떻게 악용될지도 모르구요... 빈통장 만들어준다고 해도... 참 위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68 초4 생일 초대받아 가는데 키플링 필통 어떨까요 19 선물 2012/03/12 4,094
83467 초등학교 운영위원이요.. 7 초등운영위원.. 2012/03/12 2,118
83466 술드시고 난후 급격히 땡기시는 음식 있으세요? 저는 11 아하 2012/03/12 1,994
83465 영어유치원은 미친짓 74 biling.. 2012/03/12 21,243
83464 [수원근처] 파워플레이트 강습하는곳 알고싶어요!!! 1 큰손이야 2012/03/12 1,895
83463 배불뚝이 임산부 대전이나 주변에 맛집 가볼곳 좀 추천해주세요~ .. 3 배불뚝이 2012/03/12 1,292
83462 링거 맞는데 드는 시간. 2 링거 2012/03/12 2,758
83461 "나꼼수팀 내일 (13일)검찰 출두" 5 단풍별 2012/03/12 1,846
83460 드레스 코드 아이디어 좀 알려 주세요 9 드레스 코드.. 2012/03/12 3,133
83459 아이라이너 버려야 될까요? 3 ... 2012/03/12 1,817
83458 제가 이정희 대표에게 결정적으로 실망한 계기... 8 에구졸려 2012/03/12 2,567
83457 아메리칸이글 후드티 질이 괜찮나요~ 9 입어보신분 2012/03/12 2,052
83456 빅뱅 노래가 자꾸 귀에 맴돌아요.... 14 아... 2012/03/12 2,518
83455 엄마께 생활비 얼마를드려야할까요?? 21 맥더쿠 2012/03/12 4,564
83454 압구정 모 고등학교에서 청소하다 사고당한 여학생 6 zzz 2012/03/12 5,878
83453 여드름흉터 ㅠㅠ .... 2012/03/12 1,341
83452 이사업체 문의요~ 부탁드려요 2 씰버 2012/03/12 1,443
83451 40대 초반인데 성우가 하고 싶어요 2 성우 2012/03/12 3,053
83450 보이스피싱 경험담 8 야옹 2012/03/12 2,575
83449 헬스 3개월~ 몸무게변화<사이즈변화 6 운동녀 2012/03/12 4,555
83448 초등 영어 듣기용 cd추천 바래요. 1 영어고민맘 2012/03/12 1,667
83447 저보다 어린 동네 새댁이 저를 보고 뭐라 부르는게 좋나요? 14 늙은맘 2012/03/12 3,675
83446 이런 문자 보내는 딸 52 안녕히 2012/03/12 15,588
83445 도둑놈 아들 손목을 잘라버리고 싶어요. 42 살모사 2012/03/12 15,767
83444 5살아이 어린이집 갔다와서 따로 배우는거 있나요? 4 현이훈이 2012/03/12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