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친정엄마도있어요
1. 음...
'11.11.7 1:30 PM (122.32.xxx.10)망설이실 이유가 없을 거 같아요. 어차피 원글님 몫을 안 찾아온다고 해도 이미 끊긴 인연입니다.
저라면 유류분 청구 하겠어요. 그 남동생이 아버님 재산 제대로 지킬 수 있을 거 같지도 않고,
홀랑 날려버리고 어머니 노후까지 위협받으면 그때는 또 자식된 도리라고 책임질 일이 생길 겁니다.
소송하셔서 원글님 몫 받으세요. 이건 뭐 망설이고 생각할 이유가 없을 거 같아요.유류분청구하면
'11.11.7 1:38 PM (112.168.xxx.253)더러운꼴 당하진 않을까요? 그인간들 보기도 싫은데 친정일이라 얘기하기도 창피하고 딸년이 욕심낸다고 거짓말하고 다니는데..이미끝난건 알고있지만 나머지 재산이 정리가 안된상태라 계속 전화와서 난리칠것같아서..가는길은 한길인것같은데 선뜻 소송할용기가 없어요
음...
'11.11.7 1:41 PM (122.32.xxx.10)그럼 지금 선뜻 도장 내주고 그러면 우리 이쁜 딸... 우리 좋은 누나... 이런 얘기 들으실까요?
아니에요. 이미 그 사람들은 욕심에 눈이 멀어 딸이고 누나고 하나도 안 보여요.
솔직히 맏아들이 일찍 죽고 손자들이 남겨졌는데, 돈이 그렇게 많으면서 안 거두는 할머니 있나요?
없어요. 내 피를 나눈 손주들도 남남처럼 지내는데 더 말을 해서 뭐하겠어요.
난리치면 치라고 하세요. 어차피 법이라는 게 있는걸요. 힘내고 꼭 원글님 몫 받으세요.2. 딸
'11.11.7 1:33 PM (112.168.xxx.253)치가 떨려서 눈물도 안나오더니 이글적고나니 눈물이 나네요.우리세대에선 재산정리 잘해야한다는 교훈얻었어요.여러가지 앞으로의일이 걱정입니다 더더러운 꼴안당하고 싶은데..짧은머리로 생각하는건 한계가오겠죠?
3. ..
'11.11.7 1:43 PM (125.152.xxx.155)변호사 상담 부터 받으세요.
4. 40대 넘으면
'11.11.7 1:47 PM (220.118.xxx.142)돈에 대한 인식이 흐려진데요. 80대에 자기가 낳은 딸을 파렴치한 도둑년으로 보는데
아들 좋아하는 본성에만 충실해질 나이죠. 그쪽은 그렇게 님은 유류분을 청구해서 받을거
받도록 하세요. 어머니와의 정 깊게 생각하실 가치조차 없네요.
정이란건 서로가 애틋할때 얘기지요. 몸못쓰고 누워있을 경우는 상상조차 본인들은 안하려는거
대체 왜들 그럴까요? 연세 있으신분들 말씀함 해보세요! 며늘이 딸이 그 뒤치닥거리 하는거
확률게임인데 평상시 죽이 척척 맞아도 하루아침에 드러누으면 아는척이라도 할지는 장담못하잖아요.5. 친정엄마가
'11.11.7 1:50 PM (220.118.xxx.142)남은 손주들도 챙기지 않는것 보면 남은 노후에 대한 욕심과 헛된 기대만 왕창이라 보여져요.
본인은 바른 선택이라는 확신이지만 참 편협하지요.
님은 정정당당하게 님같은 딸들이 앞으로 똑같은 상처받지 않게 하기위해서라도
유류분 확실히 청구하셔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 돈 길바닦에 버릴 한이 있어도 꼭이요.딸
'11.11.7 2:01 PM (112.168.xxx.253)당뇨40년인데 독설로 살아온분이라 친정에 정없어요.사업하는 아버지한테 이자놀이해서 현금도 많은데..81세에 노후대책에 필요하니 나머지 자기껄로 해달랍니다.법도없고 인정도 안하고 싸잡아 욕만하니..어제 흥분해서 저도 뭐라고 소리쳤더니 이년 두고보자하고 전화끝네요.치매도 아니고 머리가 얼마나 잘돌아가는지 상상초월입니다.연기도 잘하고 둘이 서로 욕하고 험담하다가 합심해서 난리칩니다.상종하고 싶지않을뿐인데 얼마니 험한꼴을 당해야 하는지..딸둘은 부모님 씹기는해도 행동은안하는데..불쌍한 큰올캐가 말잘못해서 사단이난것같아요.원망돼서 안볼려고요
아버지 잃은
'11.11.7 2:10 PM (220.118.xxx.142)조카 생각해주신 고마운 마음은 알겠는데 오빠 살아계셨으면 또 그 남동생과 같은 행동했을겁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까요? 누구 입장이 불쌍해 나서면 결국 두둔하거나 도와준 사람에게 가는경우
가 허다하고 상처도 곱절이더군요. 님 실속 챙기셔요. 그 올케도 알아서 하겠지요.
물리적으로 죄어오면 이제는 형제도 뭣도 아닙니다.112눌르세요. 무섭다는걸 보여주세요.
어떤 어머니는 임대아파트로 가고 나머지 정신 멀쩡할때 재산 고르게 나누어주는 현명한 분도 계시더군요.
80대에 얼마나 더 사시겠다고....바둥바둥!!6. 당연한 몫이죠
'11.11.7 1:53 PM (175.211.xxx.53)당연히 유류분 청구해야지요..
아주 아주 나중에라도 돈이라도 있어야 관계 유지됩니다..
귀찮다고 포기하면 나중에라도 돈달라고 할까봐 정말 그쪽에서 먼저 의절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어려운 관계라면
내몫은 똑 떨어지게 받아야지요..
유류분 청구는 무조건 가능한 것입니다..
청구소소하세료청구소송하세요.
'11.11.7 1:59 PM (220.118.xxx.142)로 수정!
7. 근데 그 유류분이라는 제도
'11.11.7 1:58 PM (220.118.xxx.142)받을 금액이 3억이면 그것에 반만 받는건가요?
왜 3억을 다 받을 수 없을까요? 의문이네요. 대부분 유류분 청구하는 쪽은
남자보다 여자형제들이 훨씬 많은 다수이지 않을까 싶어요.
법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시는분??8. ....
'11.11.7 2:26 PM (118.38.xxx.44)유류분 꼭 청구하세요. 청구하셔서 아버지 없는 조카들 앞으로 적금이든 뭐든 들어 놓으세요.
돌아가신 오빠가 어떻게 해 놓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그 아이들 나중에 공부하고 싶어도 엄마가 못해주면 안타까울거 같아요.
저라면 그 조카들 생각해서 유류분 청구 합니다.9. ....
'11.11.7 2:29 PM (118.38.xxx.44)나중에 쓸 일 없으면 좋은일에 쓰시고요.
10. 딸
'11.11.7 2:46 PM (112.168.xxx.253)지금 정신이 없어요.바르게 살았고 힘들게 중산층에 합류했는데..남도 아니고 친정엄마한테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막말듣고나니 시간이 갈수록 정신이 혼미해지네요.큰올케생각해서 오지랍넓게 행동한게 이렇게 뒤통수 맞고보니 사람이 처신잘하고 말조심해야 한다는것도 절실히 와닿아요.시간이 가면 천천히 생각해볼려고요.
11. 원글님,,,,
'11.11.7 2:48 PM (121.134.xxx.197)친정엄마나 남동생이 하는 행태가 기가 막히신거죠?
더러운 구정물에 뛰어들어 싸우기도 싫으신거구요?
그렇다고
피하는 게 상책일까요?
차라리,,,
정의가 이긴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유류분 청구 소송하세요..
막가파 식으로 머리 굴리고 욕하고,,상대방 물어뜯는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세요..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긴다는 걸 보여주세요..
유류분 청구소송은 엄연한 법적 권리입니다.
재산 넘보는 나쁜 자식이라 그런 소송하는 게 아니고,,
잘못된 걸 바로잡고,,
제대로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법적으로 만들어놓은 장치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권리를 찾아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감사합니다
'11.11.7 3:00 PM (112.168.xxx.253)제마음을 이렇게 글로 적어주시니 눈물이 쏟아 지네요.저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리라 상상을 안해봐서 시간이 갈수록 머리가 멍해집니다.신랑까지 친정보고 뭐라하니 창피하고 혼자할려니 잘하면 본전인데 얼마나 힘들까?겁부터 나고요.패닉상태가 오는듯한데..님말이 맞아요.감사합니다
12. 힘들때마다 여기 82에 올려주세요.
'11.11.7 3:46 PM (220.118.xxx.142)응원할께요!! ㅎㅎㅎ
13. 샬레
'11.11.7 8:50 PM (116.125.xxx.15)남의 글에 댓글 달 때가 있네요. 제가..저희 시댁 큰아주버님이 치매 어머님 돌아가시기 5개월전 업고 등기소가서 어머니 재산 자기앞으로 싹 돌려놓았더랬죠... 동네에 그런소문이 나서 그랬냐고 물어보았더니 안그랬다고...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그때 등기를 떼어보았어야 하는데...
어쨌든 여러가지 일들이 지나고나서
어머님 돌아가시고 열한달이 지난 후..
저희 부랴부랴 변호사 사고 소송걸었습니다.
유류분 청구는 그 사실을 안 날로 1년 이내..
즉, 사망후 1년 이내라는 거죠.
그전에는 자기가 뱉은말도 뒤집고 그런말 한 적 없다로 거짓말 해대더니
과연 법이 무섭더라고요
재판 결정나기도 전에 합의가 들어오더라고요.딸
'11.11.8 12:32 AM (112.168.xxx.138)저희집도 아버지돌아가시고 한달뒤에 동생놈이 전화와서 5년전에 했다는데..떼보니 거짓말이고 아버지돌아가신날 유언공증하고 며칠전등기한것 확인했어요.그래도 아무말안하고 있었는데..갈수록 미친엄마가 계략을꾸며 일을할려니 부동산을 좀아는 저가 걸림돌이 되었는지 제발에 지려 갑자기 난리를 쳐대서 신랑보기 창피했지만 소리도 질렀구요.더 악질로 나오면 재산 공중분해 시킬겁니다.충분한 이유도있고 아버지가 생사를 넘나드는 중에도 막내아들이란놈이 슬퍼하긴커녕 거들먹거려서 이상했거든요.죄지어면 천벌받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친정아버지가 물리학전공하신 멋진분이..제발 저것들에게 중죄를 내리시길 믿고싶어요.상속세도 내야하고 앞으로 똥줄이 타서 무슨짓할줄모르지만 저도 두껑이 열려있어서 조용히 당하진 않을께에요
14. 이런 경우엔
'11.11.8 10:04 AM (211.203.xxx.177)상속회복청구권을 청구할 수 있대요. 남동생이 뺏은 님의 권리를 되찾는거요. 유류분은 반밖에 못받으니 제대로 상속받는 게 훨 좋아요. 꼭 권리 찾으세요.
딸
'11.11.8 2:08 PM (112.168.xxx.138)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상속회복청구권은 변호사한테 상의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