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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전 이렇게 뭐든 맛있는거죠??ㅠㅠ

식신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1-11-07 11:24:27

결혼하고 엄청 나게 불어난 몸무게 ...

결혼전에도 엄청 통통한 편이었죠.

이젠 통통도 아닌, 뚱뚱으로 접어들었는데..

 

괜히 제 입맛을 원망하자면

전요.

뭐든지 맛있어요.

점심 같이 먹는 회사여직원들만 봐도,

입짧은 여직원들 많은데..

 

전 다 맛있어요.

집에서 반찬없으면

고추장에 참기름넣고 쓱쓱 비벼서도 한그릇 다 먹고

정말 가리는 음식도 하나없고

아파도 입맛은 있어요 ;;

 

남편이 옆에서 보면서 정말 기겁을 하는데..

전 왜이렇게 다 맛있는걸까요.

IP : 112.221.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거예요/
    '11.11.7 11:26 AM (119.197.xxx.71)

    몸은 슬퍼하지만 ㅠㅠ (저랑 같아요)
    조금씩 먹는 습관으로 위를 좀 줄여보자구요.

  • 2. 저도
    '11.11.7 11:26 AM (222.101.xxx.249)

    그래요.ㅋㅋ 살 쪄서 그런지 남편이 너무 구박하구요
    ㅅㅅ리스로 살아요.
    살 빼서 복수하고픈데 마음만 그래요.ㅠㅠ

  • 3. ..
    '11.11.7 11:45 AM (220.117.xxx.93)

    여기 또 한명 있네요.
    말은 그래도.. 별로 살뺄 의지가 없으신분들이 더 그렇더라고요 ^^;;;
    이상하게 살좀 빼고, 운동 많이하고 그러다보면 너무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의 음식들도 덜먹게 되고,
    양도 자연스레 줄거든요.
    한번 크게 마음을 먹어보세요 (정말 본인이 말만 그렇게하지 살쪄서 심각한걸 몰라요 ^^;; 저부터)
    먹을때마다 '많이먹지말자..말자' 항상 다짐하면서 먹어야해요.
    다이어트 평생한단 마음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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