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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왔는데..찬바람부는..밑에집..

...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1-11-07 10:46:22

이사하기전에...

마루깔고..도배한다고..미안하다고...밑에집에..갔엇거든요..

그랬더니..저희집 살던사람이..윗집..층간소음때문에..이사갔다는..이야기를..해주더군요.

 

그러면서..저희아이들이..어리다고..들었다면서..본인도..걱정된다고..이야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저는맞벌이라..하루종일집이비어있고..저녁7시에..들어와서..8시반에..아이들을..재우니까..걱정마시라고했어요.

 

잔금하는날..집주인에게..물었어요..

윗집이..많이뛰냐교..했더니..깜짝놀라면서..(뭔가들켰다고..생각하시는듯)

이야기하시더군요.

 

윗집하고..상대하지말아라..남자아이가..엄청뛰고..사촌아이들이와서..엄청뛰고..난리도..아니다

매일..술마시고..시끄럽다..안면트고..지낸후엔..더심하다..아예..친해지질말아라..하더군요..

 

이사후에.윗집아이..많이뛰긴하더군요.뛰는건..참겠는데...뭐가..무거운..공굴러가는소리가나길래

골프연습하는줄알고..올라갔더니..저녁8시경인데..아이가..혼자..팽이치기를하고있더군요.

 

아마..엄마아빠가..늦게오고..아이혼자..저녁까지있는게..일상인듯보였어요(항상같은시간에..팽이치기)

암튼..주의를주고.내려왔고...몇일후..남편이..엘레베잍에서..윗집분을만났는데..팽이치기해서..미안하다고하면서

친해지려고..말걸고하셨다고하거라구요..

 

후에..저도..뵈었는데..인상도..좋으시고..좋은분같았거드요..층간소음때문에..쌩~하고..지낼수없는분위기~

 

그런데..문제는..밑에집이예요..이사날부터..마주쳐도..인사도..안하시구요.

저희가..엘레베이터..먼저기다리고있으면..들어오다가..그냥..계단으로..가시더라구요.

 

이사온지 두달되었는데..아직..한번도..서로웃으며..인사한적이없어요..

 

저만일방적으로..몇번하다가..저도..이제..안해요..ㅠㅠ

 

그분이랑..저희집살던분이랑..친하게..지냈던듯한데...그분도..애초에..윗집이랑..쌩~하고..지내라는..말을..들으셨던걸까요?

IP : 218.38.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침표
    '11.11.7 11:22 AM (125.187.xxx.194)

    작렬이네요

  • ..
    '11.11.7 1:47 PM (218.38.xxx.27)

    죄송해요...스페이스바가..고장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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