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해보신 분

도와주세요 조회수 : 5,790
작성일 : 2011-11-07 09:32:33
한 달전쯤에 미레나 하고 첫생리인데 8일째에요.    
예전엔 5일 정도 하고 4,5일째는 양도 아주 적었는데요...     
빈혈이 심해서 한 건데 3달 약 먹고 정상수치에 왔는데(7.8에서 12로) 다시 빈혈되겠어요.     
미레나는 생리 5일째 되는 날 빠져버렸어요.     
 덩어리 같은 것에 폭 싸여서 나와버렸네요. 내 몸이 얘를 거부해서 밀어보냈나 하는 생각이...    
미레나 하고 한 달 내내 힘들었어요.  매일 생리통 같은 기분이고 아랫배 불쾌감으로 힘들었고 몸이 안 좋으니 뭔가 의욕도 안생기고 밥하기도 싫고 그랬어요.      
생리 때도 없던 생리통이 있었는데 미레나 빠지자마자 한 이십분 후 생리통이 사라져 지금까지 없어요.   
미레나가 내 몸에 안 맞는 걸까요? 이렇게 몇 달 버티다가 몸에 안 맞아서 빼버리면 엄청 억울할 것 같네요.  
 빠지면 다시 병원에 오라고 넣어준다고 해서 병원에 가야 하는데 이걸 다시 몸에 넣어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리 안 끝나는 건 찾아보니 호르몬제를 처방받아 먹어야 하는 것 같고....     
다시 적응하도록 노력해야할까요? 첨에 다들 이러셨어요?     
부정출혈은 계속 있었는데 양이 적어서 그건 견딜만 한데 아랫배가 아프거나 불쾌하고 몸이 불편한 건 좀 괴로와요.        
그리고 남편하고 할 때 줄이 찔렸어요. 이건 짧게 해달라고 하면 된다는데 혹시 그렇게 했는데도 계속 찔렸거나 하신 분 계신가요?   
몸에 맞아서 빈혈에도 도움이 되고 생리도 적게 하고 (이틀정도는 양이 많아서 불편했거든요) 피임도 되면 좋겠는데 생각같지 않군요. ㅠㅠ  
 경험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IP : 222.108.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레나
    '11.11.7 9:39 AM (74.90.xxx.83)

    전 미레나 한 지 10년 정도 되어가는데요..
    물론 기간이 다 되면 다시 교체했어요.
    전 너무 잘 맞았는데,,제일 편한 건 생리를 거의 안 했어요.
    팬티라이너에 하루 정도 묻는 정도였어요..
    그런데,,제가 추천해서 언니가 했는데,
    언니는 허리도 아프고 부정기적인 출혈땜에 결국은 세달만에 뺏어요.
    안 맞는 분들이 있기는 하더군요.
    병원에 가 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 2. 원글님과증상이 같아요.
    '11.11.7 10:40 AM (118.36.xxx.128)

    몸이 거부 반응일으키니 빠지는거구요.

    부작용있으심 자리잡아도 더심하면심했지

    나아지지않는답니다.

    하지마세요. 몸에 무지안좋아요.

    몸에 삽입되어져있는것이 좋을리없구

    빠져나왔다면 정말 몸에 안맞는거거든요.

    병의 치료목적아니시라면 피임은 무조건남자가하시길...

  • 원글
    '11.11.7 11:19 AM (222.108.xxx.9)

    빈혈과 생리량이 많아서 불편해서 한 거였는데 몸에 좋지는 않은 것 같아 고민입니다.

  • ..
    '11.11.7 11:43 AM (14.55.xxx.168)

    다시 하세요
    저 미레나 5개월 접어드는데 그냥 부정출혈은 잊고 지냅니다
    첫달은 생리를 3주 하고-기분 나쁘게 계속 출혈이 있었어요
    그 불쾌감이 상당히 심했는데 지금 넉달째 지나니 조금씩 잡혀요
    아직 생리를 열흘째 하고 있어요
    이게 싫으면 생리후 일주일째 가서 주사 맞으면 생리 끝나는데 그냥 버팁니다
    6개월에서 1년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요
    줄은 끊어내면 괜찮아진다고 해요. 전 그런것은 모르겠구요
    묵지근한 불쾌감은 두번째 생리하면서 많이 없어졌어요

  • 3. ....
    '11.11.7 11:41 AM (124.54.xxx.43)

    저는 5년전에 하고 수명이 다하고 다시 시술 한지 한달째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생리량이 많아서 불편했는데
    미레나 시술 후에 생리량도 줄고 피임효과도 완벽해서 너무 편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초기에 부정출혈이 좀 있었고 아랫배도 좀 불편하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구요

    의사가 초기에에 완전히 자리잡기전에 부부관계를 과격하게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빠질 염려가 있다고
    전 미레나 효과 너무 좋아서 주변에도 추천을 하고 다녔는데
    윗 댓글들을 보니 부작용도 있는 모양이네요
    일단 병원에가셔서 의사와 상담을 해보고 결정하세요

  • 4. 제 경우
    '11.11.7 12:25 PM (175.126.xxx.116)

    피임 목적보다는 생리통이 너무 심하고 생리양도 많아 했는데요
    처음 얼마간은 부쩍 아프고 출혈도 있고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아주 편해요.
    왜 이걸 진작 안했을까 하는~

    출장이고 여행이도 전혀 신경 쓸 일 없고 생리를 거의 하지 않아 정말 레알 신세계네요
    사람들이 몸에 아주 안좋다 해서 의사선생님께 걱정되어 물어봤는데
    몸에 아주 안좋으면 시술 시 환자에게 미리 얘기해 줘야 한다고
    몸에 안좋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시술해 줄리가 없다고 그러시긴 하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25 저희 시어머니가 꼭 혼잣말처럼 희망사항을 말씀하세요. 20 2012/02/28 4,167
77724 코딱지 먹는 조카 19 이모 2012/02/28 5,311
77723 마냥 걷기 운동한다고 좋은줄 아세요? 1 웰빙라이프 2012/02/28 4,094
77722 시어버터 일주일 써봤어요.. 5 애엄마 2012/02/28 3,691
77721 대딩 용돈이 문제인 딸아이 7 용돈. 2012/02/28 2,285
77720 액체 드럼 세탁 세제는 요즘 어떤 제품 쓰시나요? 3 요즘 2012/02/28 1,371
77719 아! 김용민 봉도사 대신 노원갑 전략공천? 17 ㅓㅓ 2012/02/28 2,152
77718 점 뺀 후 관리는?? 4 2012/02/28 2,209
77717 겔랑 구슬과 바비 쉬머브릭 중에 꼭 추천 해주세요. 4 칙칙함 2012/02/28 1,887
77716 평범한 공무원이 살기에 괜찮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5 이사가야해요.. 2012/02/28 1,956
77715 어제27일자 스마트폰 추천 해 달라 시던분 6 다른게 아니.. 2012/02/28 1,015
77714 남향 좋아하세요? 12 이사고민 2012/02/28 2,723
77713 교회 사람들 때문에 다니기 싫어져요-- 6 남이사~ 2012/02/28 2,065
77712 이사할때 욕실 청소 업체에 맡겨 보신분~~ 마미앤미 2012/02/28 1,237
77711 봄방학 마무리 어디를 놀다 올까요? 아이는 63빌딩을 말하는데,.. 1 엄마맘 2012/02/28 723
77710 오늘 백분토론 진중권 나오나 봅니다. 17 리아 2012/02/28 1,420
77709 직각삼각형일때, 각도를 알고 싶은데요. 1 피타고라스의.. 2012/02/28 1,676
77708 MBC "김재철, 파업때 호텔서 마사지 받아".. 8 샬랄라 2012/02/28 1,696
77707 영어과외 하려는데 '개인교습' 신고해야 하는건가요? 2 잘해보자 2012/02/28 1,561
77706 님들 20살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알려주세요........ 17 남자아이 2012/02/28 2,120
77705 중앙대 두산 그룹이 인수했나요?? 1 아지아지 2012/02/28 1,718
77704 쫌전에 역삼동 나이키 매장서 이시영 봤어요 4 교코 2012/02/28 4,294
77703 정치인들이 가장 부러워 하는 사람은 변호사 자격증 있는 사람이라.. 1 ... 2012/02/28 1,206
77702 10년 넘은 웅진 코웨이정수기 2 웅진 2012/02/28 1,645
77701 남서향 높은 1층 vs 남향 1층 7 매매 2012/02/28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