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 미 의회 연설문은 '로비업체' 작품이었답니다.

우언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1-11-07 08:09:28

정말 아침부터 분노가.................

뼛속까지 친미 맞네요.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111060024...

 

 

6일 세계일보는 최근 공개된 미 법무부의 FARA(외국로비공개법)자료에서 주미한국대사관이 연설문작성전문회사인 웨스트윙라이터스(West Wing Writers)에 의뢰해 이 대통령의 연설문 초안을 잡고, 수정했다는 내용을 입수했다. 미국에서 명사들의 연설문을 담당하는 웨스트윙라이터스는 지난달 19일 주미한국대사관과의 계약서를 FARA에 신고했다. 이 계약서는 크게 3건으로 이뤄졌다. 미 상공회의소 연설문 작성과 의회합동연설문 작성, 국빈방문 관련 발언문 작성이다.

 계약서를 보면 이 회사는 이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3개 연설문 초안 작성, 초안에 들어갈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메모를 주미한국대사관에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을 국빈방문, 미 상공회의소와 의회, 백악관 등에서 연설했는데 이 회사가 작성한 연설문을 토대로 발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설문을 위한 첫 번째 계약건은  9월 22일자 웨스트윙라이터스가 대사관으로 보낸 서류에 나타나 있다. 이 대통령의 상공회의소 연설문 초안 작성 및 수정 비용은 1만달러로 책정했다. 원고마감은 9월 23일이었다. 또 9월 28일자 문서에서는 프로젝트A와 프로젝트B가 나타난다.

프로젝트A는 미 의회 합동연설문 초안작성 및 초안에 들어간 전략적방향제시와 관련한 메모작성, 미 상하의원들에 대한 분석 및 전략적 충고를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이 의회연설 때 6.25 참전 의원들을 거론하며 이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한게 이 회사의 전략적 충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연설 뒤 참전용사출신 의원에게 거수경례를 해 박수를 받았다.

 프로젝트B는 국빈방문 연설과 관련된 것이다. 웨스트윙라이터스는 이 대통령이 백악관 사우스론(South Lawn)에 도착했을 때 할 연설과 국무부의 오찬 때 할 연설, 백악관의 국빈만찬 때 할 연설 등 3가지 발언을 준비했다. 프로젝트A와 B 연설문 작성 비용은 3만 6500달러. 여기에 상공회의소 연설문 비용까지 합치면 4만 6500달러가 소요됐다.

 이와 관련, 미국의 한 외교전문가는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등에 영어를 잘하고 한·미관계에 정통한 인재들이 많은데도 이 대통령의 국민방문 연설문 작성을 일개 로비업체에 의뢰해야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막대한 비용까지 지급했다는 부분에서는 한국의 외교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게 하는 사례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한용걸 기자 

IP : 124.51.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벽부대 소대장
    '11.11.7 8:32 AM (125.146.xxx.250)

    전 이미 짐작하고있었어요
    참전용사 이름 물러주는거 완전 할리우드 영화적이잖아요
    참 그짓에 혈세 5천만원을 낭비하다니.. 더러운놈. 주어 없다 퉷

  • ...
    '11.11.7 9:30 AM (211.208.xxx.43)

    그까이꺼 지 돈 아니니 껌값이었겠죠..욕이 절로 나옵니다. ^

  • ...
    '11.11.7 9:31 AM (211.208.xxx.43)

    욕넣은 특수문자가 안되네 =-_-

  • 2. ㅠㅠ
    '11.11.7 8:55 AM (116.121.xxx.231)

    저런걸 대통령이라고... 그냥 국가를 수익창출 도구로 삼는 도적 일 뿐..

  • 3.
    '11.11.7 10:33 AM (58.143.xxx.172)

    생긴대로

    별로 놀랍지도...

    그려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73 FTA 자유무역협정 자유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ㅠ.ㅠ 4 요맘때 2011/11/07 1,154
35172 나꼼수(27회) 13 딴지라디오 .. 2011/11/07 2,615
35171 사립추첨에서 떨어지고... 4 4월의향기 2011/11/07 1,991
35170 초1덧셈뺄셈 3 질문 2011/11/07 1,589
35169 나꼼수 넘 기다리다보니 짜증이 올라오네요 9 쿡쿡쿡 2011/11/07 1,520
35168 박원순 '복지행보', 못마땅한 방송사는? 호빗 2011/11/07 1,253
35167 재활용 분리수거함 쓰고 계신거 추천부탁드립니다. 분리 2011/11/07 964
35166 50대 나꼼수폐인들도 많으시죠? 10 중독 2011/11/07 2,095
35165 황우여 홈피에 글썼더니 조만간 뵐날이 있을거라 하네요. 10 자수정 2011/11/07 1,859
35164 FTA 시행하면 제왕절개가 얼마라구요? 3 개념글 2011/11/07 1,426
35163 압력솥 삼계탕 하려면 사이즈 어떤걸로 할까요? 5 몇주째 고민.. 2011/11/07 3,842
35162 코스트코 세일인가요? 2 오늘부터 2011/11/07 2,163
35161 화재보험만 있으신 분.. 2 허브 2011/11/07 1,267
35160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해 주세요 13 커피가 먹고.. 2011/11/07 8,793
35159 도우미 쓰는 걸 왜 시어머니 눈치보는지 이해안되요 이해안됨 2011/11/07 1,566
35158 수돗물값이 비싸서 빗물받아 먹겠다는 국민을 단속하는 정부 6 교돌이맘 2011/11/07 1,411
35157 나가수에서요...김태현 있잖아요... 7 나가수 2011/11/07 3,665
35156 대전공연이 힘들겠다는데 2 나꼼수 2011/11/07 1,450
35155 아이 합격 소식을 기다리듯이..... 3 분당 아줌마.. 2011/11/07 1,730
35154 외모가 이상형과 제일 가까운 남자연예인 누구에요? 52 ... 2011/11/07 4,397
35153 데릭로즈 선수가 데릭로즈2 사용리뷰동영상~ 청순청순열매.. 2011/11/07 978
35152 어떻게 복수를 할까요..ㅠㅠ 14 아놔.. 2011/11/07 4,148
35151 백설기를 하려는데.... 6 떡먹고싶어서.. 2011/11/07 2,120
35150 단백질을 자연스럽게 먹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5 .... 2011/11/07 3,172
35149 나꼼수 빨리 들으려면 어디가 제일 먼저 올라오나요? 딴지라디오?.. 2011/11/07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