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안면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남양주시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1-11-07 07:25:17

남편이 시골생활을 해 보고 싶다고

조사해 보니 조기가 최적지라고 이사가자고 하네요.

서울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데 전철 시간만 1시간10분이 걸리느네도

꼭 해 보고 싶다고 해요.

저는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서 피곤하다고 반대하고 있고요.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어요.

조안면에 사시는 분 계실까해서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IP : 180.230.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11.7 8:03 AM (183.97.xxx.204)

    그 근처 살아요.^^
    조안면 살기 좋아요.

    초등학생이 있으면 더 좋지요.
    제 주변만 해도 최근 들어 두 집이 그쪽으로 이사갔어요 초등학교 때문에..
    조안면에 있는 조안초등학교 송촌초등학교가 혁신초등학교로 꽤 괜찮은 학교거든요.

    서울의 어디 쯤으로 출퇴근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거기로 최근에 들어가신분도 삼성동으로 출근하시는 분이거든요.
    송촌 초등학교의 경우.. 여의도로 출근하시는 분까지 봤어요.
    아무래도 아이 학교 문제로 들어오신 분들이 많죠.

    그런데,, 조용하긴 하지만 주말엔 양수리나 운길산 등등으로 주말에 인파들이 많아요..^^
    배달음식 시켜먹을 곳 거의 없고, 그냥 시골이라 생각하고 들어오셔야 해요.
    단, 아이들이 자라기엔 너무 좋아요. 그 주위가 유기농 농산물 생산단지라.. 농약 거의 안쓰는 논밭이 지천이고, 아직 시골 같아요..

    단 엄마들이 많이 답답해 하실 듯..
    차가 두대 있으면 좀 나을 것 같아요. 마을에서 지하철 역(운길산역)으로 가려면 마을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시간 맞추기 힘들다고 차량을 하나 더 구입해서 엄마 아빠 각각 타고 다니더라구요..

  • 2. 조안면주민가족
    '11.11.7 8:08 AM (119.71.xxx.88)

    초등학생 1학년을 둔 언니가 그쪽으로 얼마전 이사했어요. 서울학교에서 조금 상처받는 일이 있어 혁신학교 찾아서 그쪽으로 내려갔어요. 우선 아이는 너무너무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가까와도 시골이라.. 텃밭가꾸고 전원생활을 너무 좋아하지 않으시면 답답할것 같아요. 전 이틀 다니러 왔었는데 딱 하루 좋고 그 다음부터 답답하더라구요.,^^ 강남쪽 자가 출퇴근 분들은 그럭저럭 사실만하다고 하네요. 차가 그리 막히지는 않는데요. 하지만 주말은.. 그냥 집에 계셔야 할 듯.
    차 두대는 필수!

  • 3. 원글이
    '11.11.7 8:30 AM (180.230.xxx.169)

    두 분 다 너무 감사드려요. 저희 집은 지금 강북 마포구고 남편 직장은 충정로역에 있어요. 자전거로 지하처 역까지 나가겠다고 하네요. 가기 사시는 분들은 집들은 어떻게 구해서 사시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은 전세를 구하고 있고, 알아보니 단독, 빌라 이런게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 지내기에는 좋은 것 같군요...
    아이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좀 먼데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하데요. 그래도
    어리시절 아이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추진중이예요.

  • 4. ...
    '11.11.7 8:30 AM (121.189.xxx.191)

    제가 거기 근처 덕소에서 몇년 살았는데요... 초등학교 좋다는 얘기는 정말 많이 들었구요... 전철 개통돼서 편하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주말에 정말 차가 많아요. 어디 서울 나갈일 있으면 갔다 들어오는길에 양평까지 막히거든요... 그리고 전원주택 같은거 지으실껀가요? 지인이 양평에 사는데 살기엔 너무좋고 불만 없어보이지만, 집 관리하는게 보통일은 아니겠던데요... 겨울엔 난방비도 장난아니고... 울 남편도 전원주택 전원주택 노래를 했는데 선뜻 잘 안되더라구요...
    암튼, 좋은 결정 하세요^^

  • 5. ...
    '11.11.7 8:40 AM (121.189.xxx.191)

    윗댓글 단 사람인데 저랑 거의 동시에 쓰셨나봐요 ㅎㅎ
    피아노나 바이올린 배우기에는 덕소가 나으실꺼에요. 차로 10분 정도만 나가면 왠만한건 다 있으니까요... 마트부터 학원들까지...
    그리고 전세로 들어갈 만한 단독, 빌라는 많지 않을텐데요... 특히 초등학교 근처면 더 그럴꺼구요... 저희도 한때 그 근처 전세 알아봤었거든요^^

  • 6. 원글님~~
    '11.11.7 8:54 AM (183.97.xxx.204)

    첫 댓글러입니다.. 자전거로 지하철역까진 좀 힘들꺼라 봐요..그 곳이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지도 않고 송촌리 같은 경우 경사가 심한 지형이예요.

    조안초등학교 학군과 송촌초등학교 학군으로 나누면 송촌초등학교가 훨씬 규모면에서 훨씬 낫기때문에 송촌쪽을 추천하구요.. 집은 주택 전세가 대부분이니 주택 전세로 알아보세요. 부동산은 서울처럼 네트워킹이되어있지 않으니 모든 부동산에 다 전화하셔서 따로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그리고..전세는 1억 5천선에서 해결보실 수 있겠더라구요.. 2주 이내에 지인 둘이 그쪽으로 들어가서..^^;; 제가 훤하죠.. 같이 보러 다녔거든요.
    용진 부동산 추천이요..

  • 원글이
    '11.11.7 9:36 AM (180.230.xxx.169)

    감사합니다. 그런가요. 저희도 아직 답사는 가 보지 못했어요. 구체적으로 가 보면서 돌아봐야겠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억 5천이면 전세가도 부담이 없네요.

  • 7. 식신
    '11.11.7 9:21 AM (222.232.xxx.154)

    저는 조안 찐빵 찾으시는 줄 알았다는... 아침에 조안면 글씨를 보니 찐빵이 먹고싶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00 오늘 오전에 일 끝나요. 혼자서 갈 곳 추천 좀 해주세요.(서울.. 6 어디가지? 2011/12/29 1,001
52599 기억에 남을 부동산 이름이 뭐가 있을까요? 11 새벽 2011/12/29 16,491
52598 김문수 지사 사건..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네요 4 공뭔 2011/12/29 1,752
52597 031-8008-2046 짜증나는 도지사의권위의식 6 도지사비서실.. 2011/12/29 1,414
52596 하이원 다녀오신 분...? 1 궁금녀 2011/12/29 826
52595 베이커리 스토리 하시는분...친구해 주세요^^ amarii.. 2011/12/29 520
52594 檢 소환 최구식 "디도스 공격 몰랐다" 1 truth 2011/12/29 796
52593 김문수를 외치던 순간에도 울리던 벨소리 3 벨소리 2011/12/29 2,165
52592 괜찮다고 소개받은 남자 진짜 괜찮은지 봐주세요 12 소개팅아웃?.. 2011/12/29 3,344
52591 최용준이라는 가수의 베스트앨범을 듣는데 참 좋네요.... 5 ... 2011/12/29 1,074
52590 홍삼 부작용 4 홍삼 2011/12/29 3,251
52589 [19] 정봉주에게 전화를 건 김문수.mp3 1 도리도리~ 2011/12/29 2,301
52588 대박 - 이분 천재인듯 ..........이명박 .....반어법.. 5 참맛 2011/12/29 3,054
52587 “전여옥 표절 판결은 왜 감감무소식” 참맛 2011/12/29 730
52586 루포니 써보신 분 계세요? 부엌용품 2011/12/29 1,663
52585 편의점 도둑에 대한 대처 객관적인 의견 듣고 싶습니다.(길어요).. 9 도둑잡기 2011/12/29 3,498
52584 mbc뉴스데스크 배현진아나운서요 6 화장법 2011/12/29 4,270
52583 [종합2보]'디도스 공격 의혹' 최구식 의원 소환 truth 2011/12/29 797
52582 왕따...가해자 처벌 강화하는 법령 제대로 되어있습니까? 4 2011/12/29 1,049
52581 속보/ [종합]'횡령 의혹' 최재원 SK부회장 구속 5 truth 2011/12/29 1,423
52580 앨범이나 사진 버리는 분들도 계세요? 3 -_- 2011/12/29 4,440
52579 [기사]김문수 도지사 119 전화 음성 녹음 파일 공개 7 truth 2011/12/29 2,971
52578 오늘 애정촌 짝 보신분들 12 ... 2011/12/29 4,114
52577 우왕, 2011년 경제 총정리네요. 2011/12/29 632
52576 남편이 제게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고 하네요. 32 ㅠㅜ 2011/12/29 16,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