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남편 생일 이었어요
아침상 차리면서 가까이 사는 올케네도 불렀어요
밥다먹고 조카들이 개를 무서워 하면서도 같이 놀고 싶어 하는데
남편이 개를 꼼짝도 못하게 앉아있게 해요
개도 신이 나 있는데 자꾸 간섭을 하니까 아이들도 가까이 하지못하고..........
평소에도 사람이나 개를 움짝달싹도 못하게 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개좀 간섭하지말고 그냥 좀 둬라고 했더니
그이후로 말을 안하고 피곤하다면서 오후 내내자다 밥먹고 tv 끼고 있네요 삐쳤어요
생일 허무하게 하루 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