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편한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겠냐는 글쓴이입니다.
제가 저런 고민하고 있는 사이, 아는 후배가 저보고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데요..
제가 늘 그 후배에게 제 이상형에 대해서 설파했었거든요.
그 조건에 완전 부합한답니다.
근데 아직 고시준비중이래요. 가능성 있답니다.
이거 심각한거 맞죠? 제가 기분나빠해도 맞는거죠? ;;;;;;화낼까요?
저 밑에 편한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겠냐는 글쓴이입니다.
제가 저런 고민하고 있는 사이, 아는 후배가 저보고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데요..
제가 늘 그 후배에게 제 이상형에 대해서 설파했었거든요.
그 조건에 완전 부합한답니다.
근데 아직 고시준비중이래요. 가능성 있답니다.
이거 심각한거 맞죠? 제가 기분나빠해도 맞는거죠? ;;;;;;화낼까요?
뭐 원글님 이상형은 상황보단 성격적인 면이 컸으니
그 고시생이 성격이 딱 그런가보죠.
아님 참 편한 소리 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해 본 말 일수도 있어요
38에 고시준비하는데 가능성은 무슨..가능성이 있었으면 진작에 됐어야죠.
님 조건부터 살펴보세요. 완벽한 아내감으로 안보여요 님도 사실. 후배 욕할 것 없네요.
님..아까 그 글에 댓글달려다 말았는데요.
자기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복이에요.
그 복 차버리지 마세요.
저도 전쟁같은 사랑으로 몇년을 힘들어하다가
남편을 만났는데요.
원글님과 상황이 비슷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살아요.
이 사람을 선택안했으면 내가 어떻게 살았을까..생각만해도 깜깜하답니다.
전쟁같은 사랑만 사랑이 아니라는 말
처음부터 눈에 딱 들어오는 이상형만 사랑이 아니라는 말
해드리고 싶어요.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남자.
예의 바르고, 가정적인 남자 많지 않아요.
그렇겠죠? 저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 있다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거겠죠?
저도 그렇게 잘난 여자도 아니면서 왜 저 좋다는거에 감사할 줄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 가슴이 설레고 뛰어야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제가 아직 철이 한참 덜 들었나봐요.
31살이고 이제 32살되요...
근데 원글님은 나이가 어케 되실지..
20대 후반이라며 더 좋은사람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그러나 30대 초반이상이라면 님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예의바른 남자 선택하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답니다.
화낼만 한듯....
맘에 든다 해도 원글님이 몇년 뒷바라지 해야 할 상황이메요.
후배가 생각이 없네요
근데 만약에 그 남자분 진짜 고시합격하면... 다른 여자 찾을걸요..
그 남자분은 아니라 해도..남자쪽 집안에서.. 다른 여자 찾을겁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좀 부담스러울듯
저 주변에 나이 마흔에 고시생인분도 아는데요 삼성전자 과장까지달고 그만두셨어요
30대 후반이면 고시준비하면 안되나요?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른거죠뭐
유학을 떠나는것도 결혼하는것도 어느 나이에 꼭 해야한다는 기준이 있겠어요
원글님의 남자보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난글에 답글달아준 사람으로 좀 맥빠지네요
가슴뛰는 사랑을 갈구하셔서 로맨티스트신가 했더니 백수와의 사랑은 아무래도 안되시겠어요?
답은 이미 알고계신것 같아요 원글님이 좋으면 만나는거고 싫으면 마는거죠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202 | 나꼼수 웃겨요... 3 | 치어리더 | 2011/11/07 | 2,495 |
35201 | 고민되면 결혼 하지 마세요 쫌... 6 | zhqhfx.. | 2011/11/07 | 2,814 |
35200 |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어떻습니까? 14 | 드라마 | 2011/11/07 | 1,885 |
35199 | FTA를 못 막으면 가카가 영구집권하는것과 같다 --명쾌한 정.. 10 | 꼼수 | 2011/11/07 | 2,055 |
35198 | 달려라 정봉주 책 출판사 미치겠어요 ㅋㅋㅋ 4 | 반지 | 2011/11/07 | 3,903 |
35197 | 동네 세탁비 얼마정도 하세요? | .. | 2011/11/07 | 1,287 |
35196 | 아들이 adhd 인것 같아요 도와 주세요 13 | 초3맘 | 2011/11/07 | 4,787 |
35195 | 초등 1학년 전래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4 | 전래동화 | 2011/11/07 | 1,722 |
35194 | 토란국 끓이고 있는데, 아려요 5 | 토란 | 2011/11/07 | 1,963 |
35193 | 엄마가 꼭 집에 있어야 하나요? 9 | ... | 2011/11/07 | 2,636 |
35192 | 여의도 fta 반대집회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12 | 생방송 | 2011/11/07 | 2,081 |
35191 | 건대부중 어떤가요? | 중학교 고민.. | 2011/11/07 | 3,037 |
35190 | 나꼼수27회 개인서버 입니다. 토랜토 사용법 잘 모르시는분들만... | 스트뤠쓰 | 2011/11/07 | 2,456 |
35189 | 야채 볶음 하려는데요. 5 | 아침에 | 2011/11/07 | 1,572 |
35188 |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어요 4 | 속상해요. | 2011/11/07 | 2,855 |
35187 | 돈 까밀로와 뻬뽀네(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아시는 분 계세.. 33 | Pianis.. | 2011/11/07 | 3,184 |
35186 | 초등여자아이 여드름피부화장품 추천해 주세요 6 | 노을 | 2011/11/07 | 1,916 |
35185 | 송호창변호사님은 지금 뭐하세요?? 3 | 미디어몽구님.. | 2011/11/07 | 1,956 |
35184 | 당신의 생각은?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선생님과 싸운 사건. 13 | 루루라라 | 2011/11/07 | 2,170 |
35183 | 핸드폰 KT 2G 쓰면 안되나요? 2 | wlqwnd.. | 2011/11/07 | 1,344 |
35182 | 브로컬리 어떻게 씻으세요?? 10 | 브로컬리.... | 2011/11/07 | 2,654 |
35181 | 아이 이름 작명소 추천해 주실만한곳 있을까요? 2 | 클로버 | 2011/11/07 | 1,773 |
35180 | 남편이 와이프를 존중하지 않을수록 9 | 참나.. | 2011/11/07 | 4,577 |
35179 | 82쿡님들 늘 감사하고 부러워요 5 | 가을 | 2011/11/07 | 1,309 |
35178 | 나꼼수 제품 해외 사이트 4 | 딴지 | 2011/11/07 | 1,9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