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나이 38에 백수면 심각한거 맞죠?

향기로운삶 조회수 : 6,949
작성일 : 2011-11-07 00:47:35

저 밑에 편한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겠냐는 글쓴이입니다.

제가 저런 고민하고 있는 사이, 아는 후배가 저보고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데요..

제가 늘 그 후배에게 제 이상형에 대해서 설파했었거든요.

그 조건에 완전 부합한답니다.

근데 아직 고시준비중이래요. 가능성 있답니다.

이거 심각한거 맞죠? 제가 기분나빠해도 맞는거죠? ;;;;;;화낼까요?

IP : 14.54.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11.7 12:49 AM (115.139.xxx.76)

    뭐 원글님 이상형은 상황보단 성격적인 면이 컸으니
    그 고시생이 성격이 딱 그런가보죠.
    아님 참 편한 소리 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해 본 말 일수도 있어요

  • 2. ...
    '11.11.7 12:51 AM (14.46.xxx.34)

    38에 고시준비하는데 가능성은 무슨..가능성이 있었으면 진작에 됐어야죠.

  • 3. ......
    '11.11.7 12:51 AM (72.213.xxx.138)

    님 조건부터 살펴보세요. 완벽한 아내감으로 안보여요 님도 사실. 후배 욕할 것 없네요.

  • 4. 음..
    '11.11.7 12:52 AM (118.33.xxx.227)

    님..아까 그 글에 댓글달려다 말았는데요.
    자기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복이에요.
    그 복 차버리지 마세요.

    저도 전쟁같은 사랑으로 몇년을 힘들어하다가
    남편을 만났는데요.
    원글님과 상황이 비슷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살아요.
    이 사람을 선택안했으면 내가 어떻게 살았을까..생각만해도 깜깜하답니다.

    전쟁같은 사랑만 사랑이 아니라는 말
    처음부터 눈에 딱 들어오는 이상형만 사랑이 아니라는 말
    해드리고 싶어요.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남자.
    예의 바르고, 가정적인 남자 많지 않아요.

  • 원글이
    '11.11.7 12:54 AM (14.54.xxx.155)

    그렇겠죠? 저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 있다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거겠죠?
    저도 그렇게 잘난 여자도 아니면서 왜 저 좋다는거에 감사할 줄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 가슴이 설레고 뛰어야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제가 아직 철이 한참 덜 들었나봐요.

  • 5. 향기로운삶
    '11.11.7 12:59 AM (14.54.xxx.155)

    31살이고 이제 32살되요...

  • 6. 이쁜고냥이
    '11.11.7 12:59 AM (114.204.xxx.131)

    근데 원글님은 나이가 어케 되실지..
    20대 후반이라며 더 좋은사람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그러나 30대 초반이상이라면 님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예의바른 남자 선택하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답니다.

  • 7. 로오라
    '11.11.7 2:58 AM (86.145.xxx.190)

    화낼만 한듯....
    맘에 든다 해도 원글님이 몇년 뒷바라지 해야 할 상황이메요.

  • 8. ..
    '11.11.7 8:52 AM (211.244.xxx.39)

    후배가 생각이 없네요

  • 9. 아니죠
    '11.11.7 10:16 AM (115.136.xxx.27)

    근데 만약에 그 남자분 진짜 고시합격하면... 다른 여자 찾을걸요..

    그 남자분은 아니라 해도..남자쪽 집안에서.. 다른 여자 찾을겁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좀 부담스러울듯

  • 10. ...
    '11.11.8 1:03 AM (175.125.xxx.155)

    저 주변에 나이 마흔에 고시생인분도 아는데요 삼성전자 과장까지달고 그만두셨어요
    30대 후반이면 고시준비하면 안되나요?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른거죠뭐
    유학을 떠나는것도 결혼하는것도 어느 나이에 꼭 해야한다는 기준이 있겠어요
    원글님의 남자보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난글에 답글달아준 사람으로 좀 맥빠지네요
    가슴뛰는 사랑을 갈구하셔서 로맨티스트신가 했더니 백수와의 사랑은 아무래도 안되시겠어요?
    답은 이미 알고계신것 같아요 원글님이 좋으면 만나는거고 싫으면 마는거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95 오늘2시 김미화 CBS방송 시작한다네요~ 3 금토일월 2011/11/07 1,196
34494 MB 진짜 열받아서.. 1 노란달팽이 2011/11/07 1,606
34493 세라퓨X카라고 캐나다산 등받이 써보신 분~~~ 등받이~ 2011/11/07 848
34492 정옥임 위원 진실로 놀라운 분! 11 백토에서 2011/11/07 2,537
34491 시댁나 친정이 지방이신 분들, 김장하러 가세요? 9 .. 2011/11/07 2,109
34490 무릎이 퉁퉁붓고,,뒷쪽이 아파요 방바닥에 앉지를 못하겟는데,,(.. 아침 2011/11/07 1,269
34489 코스트코 타이어 교체하는데 얼나나 걸리나요? 3 ... 2011/11/07 2,081
34488 시에틀 여행시 어디에 숙소를 잡아야 하나요 2 숙소는 어디.. 2011/11/07 1,118
34487 무채,쪽파 없이 김치 담글수 있을까요? 4 급해서 여기.. 2011/11/07 2,056
34486 고등학생을 자녀로 두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4 동영상 강의.. 2011/11/07 1,537
34485 부동산 관련일 하시는 분 계시나요? 2 초롱할매 2011/11/07 1,544
34484 "MB 연설 외주" 세계일보 특종, 지면에 빠진 이유는? 4 베리떼 2011/11/07 2,656
34483 김태호 피디가 힘든가봐요 3 아프다 2011/11/07 3,497
34482 일본 클렌징오일 쓰다가 정착할 제품을 찾았어요! 1 오홍홍 2011/11/07 3,674
34481 회의장 변경해서 FTA 통과 시킬건가 보네요ㅠㅠ 7 막아야 산다.. 2011/11/07 1,875
34480 미국 대표 소비자운동가가 한국국민들에게 얘기합니다. 5 FTA반대 2011/11/07 1,471
34479 대검찰청 보이스피싱 2 사기전화 2011/11/07 1,540
34478 병설유치원 6.7세 합반도 단일반에 비해 장점이 있나요? 2 ... 2011/11/07 3,648
34477 중학교 전학 실사 100프로 나오나요? 3 ... 2011/11/07 7,217
34476 너무 순해,어리석은 아들,,(대학2학년) 조언좀 해주세요 22 .. 2011/11/07 3,015
34475 전업주부님들 도우미 쓰시나요? 8 고민 2011/11/07 1,895
34474 6세 초유추천좀 해주세요 1 2011/11/07 1,196
34473 친구야,딴지총수가 이렇게 웃겨 ㅎㅎ 4 그사람 2011/11/07 2,068
34472 MB, ‘FTA대리연설’ 앞서 20만불 美로비업체도 고용 5 참맛 2011/11/07 1,323
34471 선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수정) 8 고민 2011/11/07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