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나이 38에 백수면 심각한거 맞죠?

향기로운삶 조회수 : 6,852
작성일 : 2011-11-07 00:47:35

저 밑에 편한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겠냐는 글쓴이입니다.

제가 저런 고민하고 있는 사이, 아는 후배가 저보고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데요..

제가 늘 그 후배에게 제 이상형에 대해서 설파했었거든요.

그 조건에 완전 부합한답니다.

근데 아직 고시준비중이래요. 가능성 있답니다.

이거 심각한거 맞죠? 제가 기분나빠해도 맞는거죠? ;;;;;;화낼까요?

IP : 14.54.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11.7 12:49 AM (115.139.xxx.76)

    뭐 원글님 이상형은 상황보단 성격적인 면이 컸으니
    그 고시생이 성격이 딱 그런가보죠.
    아님 참 편한 소리 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해 본 말 일수도 있어요

  • 2. ...
    '11.11.7 12:51 AM (14.46.xxx.34)

    38에 고시준비하는데 가능성은 무슨..가능성이 있었으면 진작에 됐어야죠.

  • 3. ......
    '11.11.7 12:51 AM (72.213.xxx.138)

    님 조건부터 살펴보세요. 완벽한 아내감으로 안보여요 님도 사실. 후배 욕할 것 없네요.

  • 4. 음..
    '11.11.7 12:52 AM (118.33.xxx.227)

    님..아까 그 글에 댓글달려다 말았는데요.
    자기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복이에요.
    그 복 차버리지 마세요.

    저도 전쟁같은 사랑으로 몇년을 힘들어하다가
    남편을 만났는데요.
    원글님과 상황이 비슷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살아요.
    이 사람을 선택안했으면 내가 어떻게 살았을까..생각만해도 깜깜하답니다.

    전쟁같은 사랑만 사랑이 아니라는 말
    처음부터 눈에 딱 들어오는 이상형만 사랑이 아니라는 말
    해드리고 싶어요.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남자.
    예의 바르고, 가정적인 남자 많지 않아요.

  • 원글이
    '11.11.7 12:54 AM (14.54.xxx.155)

    그렇겠죠? 저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 있다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거겠죠?
    저도 그렇게 잘난 여자도 아니면서 왜 저 좋다는거에 감사할 줄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 가슴이 설레고 뛰어야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제가 아직 철이 한참 덜 들었나봐요.

  • 5. 향기로운삶
    '11.11.7 12:59 AM (14.54.xxx.155)

    31살이고 이제 32살되요...

  • 6. 이쁜고냥이
    '11.11.7 12:59 AM (114.204.xxx.131)

    근데 원글님은 나이가 어케 되실지..
    20대 후반이라며 더 좋은사람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그러나 30대 초반이상이라면 님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예의바른 남자 선택하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답니다.

  • 7. 로오라
    '11.11.7 2:58 AM (86.145.xxx.190)

    화낼만 한듯....
    맘에 든다 해도 원글님이 몇년 뒷바라지 해야 할 상황이메요.

  • 8. ..
    '11.11.7 8:52 AM (211.244.xxx.39)

    후배가 생각이 없네요

  • 9. 아니죠
    '11.11.7 10:16 AM (115.136.xxx.27)

    근데 만약에 그 남자분 진짜 고시합격하면... 다른 여자 찾을걸요..

    그 남자분은 아니라 해도..남자쪽 집안에서.. 다른 여자 찾을겁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좀 부담스러울듯

  • 10. ...
    '11.11.8 1:03 AM (175.125.xxx.155)

    저 주변에 나이 마흔에 고시생인분도 아는데요 삼성전자 과장까지달고 그만두셨어요
    30대 후반이면 고시준비하면 안되나요?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른거죠뭐
    유학을 떠나는것도 결혼하는것도 어느 나이에 꼭 해야한다는 기준이 있겠어요
    원글님의 남자보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난글에 답글달아준 사람으로 좀 맥빠지네요
    가슴뛰는 사랑을 갈구하셔서 로맨티스트신가 했더니 백수와의 사랑은 아무래도 안되시겠어요?
    답은 이미 알고계신것 같아요 원글님이 좋으면 만나는거고 싫으면 마는거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32 조심스레 여쭤요 건대 덕성여대 정도 가려면 ... 5 ㅇㅇㅇ 2011/12/17 4,479
48431 시골인데 가마솥에 단팥죽을 한솥했는데 아들,남편 안 먹는다네요 .. 15 // 2011/12/17 3,932
48430 아이들 크리스마스선물은 준비하셨나요? 키퍼맘 2011/12/17 1,227
48429 해외에 계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어떤 선물을 받으면 좋으세요?? 10 선물 2011/12/17 2,996
48428 눈아래쪽에 자꾸 경련이 ㅜㅜ 7 ........ 2011/12/17 2,551
48427 캡슐커피 머신 5 샤론의 장미.. 2011/12/17 2,299
48426 "노무현의 죽음, 부끄러움에 검찰복도 전관예우도 포기했다." 5 참맛 2011/12/17 2,735
48425 양식기 케이크 포크 할인판매 1 .. 2011/12/17 1,553
48424 집에서 kt 와이파이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9 .. 2011/12/17 2,239
48423 딸이 미국교환학생을 가려고합니다 8 마니피캇 2011/12/17 2,392
48422 채식하시는 분들께 12 식감 2011/12/17 2,984
48421 전 기분이 나쁜데.. 남편은 6 된다!! 2011/12/17 2,445
48420 오리털세탁문의 6 모자털 2011/12/17 2,055
48419 갈비찝을 했는데 누린내가 나요.ㅠ.ㅠ 4 HOLIC☆.. 2011/12/17 2,406
48418 길모어걸즈 있으신 분요!!! 2 앙이앙 2011/12/17 1,046
48417 조심스럽게 알리 기자회견 내용 중에서요 31 약간 의문점.. 2011/12/17 7,490
48416 *마트 환불 될까요? 1 꿈꾸는 돼지.. 2011/12/17 1,060
48415 장상진 기자, 헛발질? ㅎㅎㅎ 6 참맛 2011/12/17 2,893
48414 미국 구매대행 아시는 분.. 오늘 저녁에 한국에 도착하면 언제쯤.. 2 구매대행 2011/12/17 817
48413 곱창구이 먹고 싶은데.. 오발탄 맛있나요? 7 곱창구이 2011/12/17 2,149
48412 노무현 수사 이인규 “저승 가 노통에게 빚 갚으라 따질 것” 16 베리떼 2011/12/17 2,045
48411 애국전서 6회 Fuck이나 도덕적인정부 5 민중의 소리.. 2011/12/17 831
48410 오늘 어디서 모이나요? 광화문? 시청? (냉무) 2 추워도 간다.. 2011/12/17 680
48409 서기호판사, '대통령 조롱조' 교사에 "버텨라" 6 저녁숲 2011/12/17 1,891
48408 연세대와 고려대중에~~ 17 행복고민 2011/12/17 4,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