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많은 분들도 이 곳 자주 오시나요?

.......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1-11-07 00:40:38

전 친구가 없거든요

무척 외로와요

많이 힘들구요

 

이곳이 유일한 쉼터이고 안식처이고

대화의 장이예요

 

이렇게 외로와 잠못들때는

82쿡에도 실시간 대화 기능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 들어요

까페 같은 곳에 그런것 있잖아요

한번도 안해보았지만

이곳 분들과는 하고도 싶어요

 

하긴 이시간엔 잘 시간이니 쉽지도 않겟지만요

사랑하는 여러분 편히 주무세요!!

억지로라도 자야 내일 일할수 있을텐데

외로와 잠못드네요

 

IP : 58.140.xxx.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1.7 12:42 AM (211.213.xxx.94)

    저는 주말부부라서 우리애가 자거나 공부하면 자유시간이예요.매이는 부분이 적죠.그런데 만약 남편뒷바라지 또는 애가 어리거나 하면 자주 못왔을것 같아요
    저는 프린터로 자료 만들고 할때는 켜놓고 창 열개이상 만들어놓고 시간날때 글 쓱 보고 그러고 다른거 했다가 청소했다가 또 들어왔다가..지금은 우리애 옷 다리고 있다가 또 들어왔다 해요..ㅋ
    완전 멀티 십종세트.

  • 2. 나거티브
    '11.11.7 12:43 AM (118.46.xxx.91)

    친구 없는 자게 죽순이 여기 있어요.

    외로우니까 사람이래요. ㅎㅎㅎ

  • 3. 참새
    '11.11.7 12:45 AM (218.155.xxx.97)

    키톡은 잘 안가고 자유게시판 글은 거의 다 읽어요.
    댓글은 거의 안다는데 오늘은 여기 질문 올린 김에 저도 댓글 답니다.
    친구들 있어도 제가 시간 많다고 전화 함부로 못하겠더군요.
    친구보다 여기가 더 편해요.
    갈수록 친구도 어려워요.
    괜히 오해도 받구요.
    누구 만나는게 일단 돈이 많이 드니까 ...
    여기가 편해요.

  • 4. ddddd
    '11.11.7 12:47 AM (115.139.xxx.76)

    만나는 친구한테
    진짜 속 상한거 이야기 못 하겠어요.
    멀쩡하게 잘 산다고 생각들 하는데
    남편 게임 중독이라서 너무 외롭다는 소리.. 못하겠네요
    여기에나 쓰지 ㅠㅠㅠ

  • 5. ....
    '11.11.7 1:03 AM (182.210.xxx.14)

    저는 처음에 방사능 검색하다가 정보 많은거 같아서 오게 됐는데
    와보니 주부2년차에 유용한 정보들이 너무 실시간으로 많이 올라오는거예요 ㅋㅋ 지식인 보다 훨씬 빨리 답글들 달리는거 보고 반했어요, 노래도 찾아주구, 옷두 찾아주구, 번역, 고민상담까지 ㅋㅋ 무슨 동아리같은 친근한 느낌이라서요
    댓글수준들도 괜찮구, 다양한 여성회원들이 많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생활에 유용한것뿐만 아니라, 시사 이슈도 꾸준히 올라와서 죽순이 하게 되었어요...
    친구는 보통이고, 초반엔 정말 중독수준이었답니다 ㅋ

  • 6. ...
    '11.11.7 1:08 AM (211.246.xxx.211)

    저도 요즘 부쩍 외로워서 82 더 자주 들어오는 듯 해요. 친구들도 다 바쁘고... 남친이랑 헤어진 빈 공간도 넘 크고ㅠㅠㅠㅠ남의 고민에 댓글 달고 훈수 두고,,, 그럼서 살아지는 거지요. 요즘 참 답답해 죽겠어요.

  • 7. 새날
    '11.11.7 1:14 AM (175.211.xxx.53)

    친구 많아요..
    중고등학교 동창 대학동창..
    아그들 같이 키운 동네 아짐들..
    그래도 여기 옵니다..
    첨엔 요리 배우러
    지금은 혹시 나의 작은 소망이 이 어려운 세상에 도움이 되려나..
    암튼 친구들도 다 82에 들락거립니다....
    짱아찌 배우러..ㅎ

  • 8. 할말이 달라서요.
    '11.11.7 1:28 AM (119.149.xxx.229)

    친구들한테 편하게 할 얘기, 동네 애 친구엄마들한테 할 얘기,
    친정 부모욕은 어디가서 하며, 자식 자랑은 또 어디서 욕안먹고하며

    힘들게 대출내서 엄청 비싼 아파트산 우리집 사정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하필 그 집이 위층 누수 있는 집인 것이었다.. 두둥~
    뭔가 위층을 압박해야 하는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뭘하면 되는지
    그런 거 친구한테 말할수 없잖아요.
    그럴때마다 오다보니 이제 82가 제 친구네요^^

  • 9. 에휴
    '11.11.7 2:52 AM (115.64.xxx.230)

    저도 친구가 없어요,,외국살아서 그런것도 있고,, 친구있어도 결혼하고나니,,친구에겐 말못할 그런일들이 생기네요,, 82에 요샌 별별사람이 다 들어오는거 같던데,, 악플달고 정치얘기 심하게 올기고 그런사람은 안왔음 좋겠어요,,

  • 10. 몰려다니다
    '11.11.7 4:34 AM (124.54.xxx.17)

    저는 대학 때부터 몰려다니는 문화 속에서 살아와서 친구가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
    82 자게에 정치적인 관심이 비슷한 분이 많아서 함께 얘기 하기 좋고,
    부관훼리님이나 순덕엄니처럼 멀리 살면서 유쾌하신 분들도 많고,
    재미있는 얘기들, 음식, 바느질, 간추린 뉴스----

    여기만의 독특한 색깔이 좋아서 자꾸 와요.

    정치적으로 예민한 일이 있을 때면 중독처럼 드나들고
    평화로울 땐 몇 달 안들어올 때도 있고 그런 거 같아요.

    근데 저도 밤에 잠 못잘 때가 많아서 큰 일이예요.
    건강생각해서 부엉이 생활 청산하고 새나라의 어린이 리듬으로 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원글님도 부엉이 조금만 하고 건강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23 청량리 풍수에 대해서 아시는분? 풍수 2012/03/17 1,461
85422 오늘 급하게 중고자동차를 구입하였습니다 3 자동차 2012/03/17 2,070
85421 고르곤졸라 피자 만들어 보고 싶어요 어떤 치즈를 살까요? 4 italia.. 2012/03/17 1,896
85420 옷 수납 할 바구니 어떤거 쓰세요? 2 장농 2012/03/17 1,634
85419 온니들~ 넘넘궁금해요 뽐뿌에서 파는 핸폰이 뭐에요? 11 궁금궁금 2012/03/17 1,745
85418 나무도마요, 얇은건 없나요? 5 2012/03/17 1,601
85417 저학년 회장 부회장이 뭐길래? 5 -- 2012/03/17 1,998
85416 ( 급질)지금 CJ 쇼핑몰 로x첸 세라믹냄비 어떤가요(꼭 좀정보.. 3 ㄷ ㅈ ㅌ .. 2012/03/17 2,023
85415 도서관에 자원봉사 갔다왔는데 힘드네요 1 자원봉사 2012/03/17 1,852
85414 어린이집 선생님이 만화 뽀로로 친구들 이름을 모르세요 19 뽀로로거품인.. 2012/03/17 5,770
85413 중국어는 어찌 공부하시나요. 2 중국어~ 2012/03/17 1,445
85412 82쿡에 유행요리들 너무 좋아요 9 히히히 2012/03/17 3,090
85411 내가 장터 농산물에 제일 싫은 점 9 Tranqu.. 2012/03/17 2,982
85410 한미FTA 큰일이네요 5 한미FTA반.. 2012/03/17 1,683
85409 갤2 isc업데이트를 했는데요 3 2012/03/17 1,140
85408 처음으로 목욕탕에서 세신을 부탁했는데 이런점이 궁금해요 7 마그돌라 2012/03/17 10,052
85407 자외선 차단제가 그렇게 피부에 안좋은가요? 6 자차 2012/03/17 3,610
85406 (||박원순시장 홍보 ) 글 건너가세요 1 김태진 2012/03/17 684
85405 나꼼수는 보통 무슨요일에 업뎃이 되나요 1 .. 2012/03/17 941
85404 박원순이 서울시 홍보 기회를 발로 차버렸던데.. 2 원숭이 2012/03/17 1,163
85403 왜 힘들게 요리하고 나면 먹기가 싫을까... 8 비빔국수 먹.. 2012/03/17 2,064
85402 김완선 한참 활동할때 어른들이 그렇게 싫어했나요?? 11 ... 2012/03/17 3,484
85401 괜히 기분 안좋으네요 1 흠.. 2012/03/17 1,270
85400 영어가 익숙해 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3 다크하프 2012/03/17 2,377
85399 아이가 물건을 훔쳤다고 합니다. 10 초5남맘 2012/03/17 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