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할 경우 야당의 대응 방법’을 묻는 질문에 56.8%가 ‘표결에 참석해 반대투표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는군요.
지금 민주당과 민노당이 하고 있는 것처럼‘점거와 몸싸움을 통해 강행 처리를 막아야 한다’고 말한 응답자는 17.1%에 그쳤습니다. 13.2%는 ‘한미 FTA에 대해 찬반 토론을 한 뒤 표결에 불참하고 모두 퇴장해야 한다’고 답했구요.
여론조사만 나오면 신뢰성이 어쩌구 조작이 어쩌구 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일부 신문이나 방송에서 한 것도 아니고 민주당에서 자체적으로 한 여론조사라는 점만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민주당은 자신들이 스스로 파악한 민심도 거부한 채 괴담과 유언비어에만 기대를 걸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