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운전사들 왜 그럽니까? (모든 분들을 말하는 건 아니고 100원에

robin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1-11-06 21:37:24

아주 치사하게 구는 나쁜 아저씨들.

열받아 오래만에 로긴 해서 ㅅㅍㅇ 좀 하고 갑니다.

오늘 집근처에서 국기원까지 2400에 가준 아저씨.

분명히 서서 2400이겠지 하고애들 내리고...

거스럼돈을 보니 7500원.

왜 하고 다시 미터기를 보니

애들 내르는 10초동안

분명히 서서 문열리고 내릴 준비하는데

미터기 안 꺽어주시는 센스...

굳이 서달라면 10미터 찔금 가서 꼭 3000원 나온거 3100원 만드는

아저씨들 많이 봤지만...그래도 그건 미터기 돌아가고 차가 운행중일 때 이야기구요.

이건 서서 분명히 2400원이었는데... 애들 내리는 동안 일부러 미터기 안 꺽어주는

인간은 첨입니다.

100원가지고 뭐냐. 기본요금 간거면서 하지만

차도 없고 택시로 간 거리 안막히고 강남역 근처서 내렸으니

담 손님 받기 쉬웠들 텐디

그 100원가지고 오래오래 부자되라고 속으로 욕하면서 내렸습니다.

택시들 극소수의 아저씨들은 보람있게 잘 하시겠지만...

대부분 운전사 아저씨들 웃기지도 않습니다.

막히는 길 일부러 가주거나 신호 걸려주는 센스부터

별의 별걸 다 봤지만

오늘 처럼 섰고 이미 요금 냈는데 미터기 10초 안 꺽어주고 기다려주기까지 해서

100원더 받아먹는 사람은 처음입니다. 나이도 꽤 드신 양반이....

서울 21 * 91** 그렇게 사지 마세요.  얼마나 잘 사는 지 보고 싶네요.

 

참고로 개인택시라 사납금 없는 택시 였답니다.

IP : 121.166.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9:38 PM (210.205.xxx.25)

    납입금 맞추기 어려우시고 식구들 많으시고
    그깟 백원은 손님에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들 하시고...그래서일 거예요.
    저는 택시타서 막히면 아무데서나 내려버려요.

  • 2. ...
    '11.11.6 9:43 PM (124.136.xxx.84)

    그 아저씨 얄밉긴 하네요.
    서울 기사분들이 더 그러신 것 같아요.
    지방 기사님들은 오히려 깎아주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깟 100원 암것도 아니지만 기분좋은 일은 아니죠.
    원글님도 100원 버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기사님의 행동이 기분나쁘신거죠?
    충분히 이해해요. 그냥 신호 한 번 걸렸다 생각하세요.

  • 3. robin
    '11.11.6 9:43 PM (121.166.xxx.8)

    저는 보통 2900원나오면 3000원 드리고 내립니다.
    그런데 제가 자의적으록 ㅡ렇게 해드리는 것과 상대방의 우격다짐으로 그렇게 되는 건 다르잖아요.
    그렇지만 오늘은 정말 불쾌했습니다. 일부러 거스름이 없네요 하고 2900을 굳이 3000원 잡아 거슬러주는 사람들도 있으니 위의 아저씨는 그나마 나은 건가요?
    그깟 100원은 아무것도 아니라니.... 남의 돈 100원은 땅 파먹고 나올까요. 아이 학원 데려다주느라
    (차가 없어서) 일주에 2번 택시 3000원정도의 거리를 이용하는데 한번도 기분좋게 내린 적이 없습니다.
    차를 사던가 해야겠어요. 윗분 댓글 감사해요.

  • 4. robin
    '11.11.6 9:45 PM (121.166.xxx.8)

    댓글 수정을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게네요. 위 두분 댓글 감사해요.

  • 5. ..........
    '11.11.6 9:56 PM (182.210.xxx.14)

    요즘 담합을 했는지 10명중에 9명이 저렇게 하더라구요....
    이뿌다구 400원깎아준 아저씨도 한명있었어요....동전이 없었나봐요 ㅋ

  • 6. Neutronstar
    '11.11.6 10:01 PM (114.206.xxx.37)

    깍아주는 아저씬 봤는데 ㅋ

  • 7. 나도
    '11.11.6 10:36 PM (218.153.xxx.77)

    거스름 돈 받고보니 덜주고 차 떠난적 저도 몇 번 있었어요.

    꼭 일부러 그런듯..... 금액은 얼마 안되도 기분 나빠져 되도록 택시 안타요.

  • 8. 그래서
    '11.11.6 11:40 PM (180.66.xxx.79)

    카드결제하세요

  • 9.
    '11.11.7 12:56 AM (112.150.xxx.11)

    최근 야근을 자주 했는데 차 안가져 가는 날은 택시를 타는데요 자주 타다 보니 가끔은 잔돈 몇백원에 빈정 상할때도 있더라고요. 잔돈 깎아준 택시 타봤구영.. 안전하게 빨리 운전해준 경우엔 500원 이하로 잔돈 남으면 그냥 기사아저씨 드려요. 제가 아직 20대 후반이라 잔돈은 됐어요 라고 말하기 좀 그래서 걍 잔돈 안받고 차문 닫고 내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01 가족카드는 어떻게 발급되는건가요? 1 궁금 2012/03/21 2,064
87100 카톡으로 mp3파일은 못보내나요? 2012/03/21 3,657
87099 통합진보당 대변인 논평...이거 완전 미친거 아닌가요?? 20 후유... 2012/03/21 2,894
87098 82진짜 너무 해요.ㅎㅎ 아놔 2012/03/21 1,915
87097 집안에 화분이 하나도 없는 집도 있을까요? 27 즐거운 날 2012/03/21 10,383
87096 3식구인데요 밥솥을 10인용으로 사면 클까요? 7 전기밥솥 2012/03/21 2,426
87095 애가 친구 재력 비교한다고 생각하니 고등학교때 생각이 3 멜로우 2012/03/21 2,645
87094 어떤게 좋을까요? 1 선택 2012/03/21 1,173
87093 군인 남친 얘기 쓰신분 5 수수엄마 2012/03/21 2,411
87092 초2 리듬악기 준비 2 리듬악기 2012/03/21 1,654
87091 [원전]日 후쿠시마 원전 통제 구역서 50대 여성 사망 1 참맛 2012/03/21 1,909
87090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할만한가요? 3 유투 2012/03/21 2,830
87089 초딩 5학년 큰아이가 ㅠㅠㅠ 2 조언해주세요.. 2012/03/21 2,319
87088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될까요? 6 궁금 2012/03/21 1,430
87087 애를 안낳아봐서 이해심이 없다는 말 불쾌하네요 51 어이상실 2012/03/21 7,941
87086 영유서 알파벳 읽을때 5 .. 2012/03/21 1,853
87085 우리시댁은 명절에... 7 고기굽는거 2012/03/21 2,736
87084 통합진보당 윤원석 후보, 성추행 전력 확인 1 샬랄라 2012/03/21 1,297
87083 감동적인 영상이 있어서... 1 비와눈 2012/03/21 1,249
87082 행사 당일만 마이크 시설 같은 것 빌릴 수도 있나요? 5 혹시 2012/03/21 1,151
87081 더 받은거 같아요 6 십만원 2012/03/21 2,332
87080 새누리당 김태호 금품살포의혹에 이어 성추행 혐의 피소 .. 2012/03/21 1,494
87079 택배가격 여쭈어요. 3 ^^ 2012/03/21 1,369
87078 간장의 기원은 어느 나라인가요? 4 그런데 2012/03/21 7,461
87077 말린 옥돔 미역국 맛있나요? 5 .. 2012/03/21 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