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집회 현장에서 경찰이 시위 참가 여대생을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이를 은폐했다는 글을 포털 사이트에 올린 누리꾼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답니다.
문제의 네티즌은 지난 4일 오후 다음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또랑에 든 소.. 촛불집회 당시의 사망설.. 그 진실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2008년 촛불집회 당시 경찰 모 기동대 소속의 한 전경이 1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했고, 그 사체가 충북 청원군 소재 대청호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이 은폐했다”는 허위의 글을 올렸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거 이미 법정에서 허위사실로 인정되고 유죄판결까지 받은 내용인데 3년 지나서 또 유언비어를 유포하는거 보니까 최근 시작된 FTA 반대 촛불시위에 편승하고 싶은 의도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