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인디고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1-11-06 12:45:00

시어머니와 함께 20여년을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시댁어른들과 시동생들과의 연락을 하고 우리집에 그분들이 방문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시어머니와 일방적으로 소통하시는 (저와는 별로 교류가 없는편임) 그분들이 우리집에 와서 막 지내는( 냉장고를 막 뒤진다거나 집안 곳곳을 마치 본인의 집처럼 ...) 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 화가 날까요 ?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생활에 따라 그냥 가야 하는가, 나의 생활 공간을 시댁어른내지는 시동생들이라는 이름으로 침해한

 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마음이 언짢습니다.

 

간혹 시댁분들에 대하여 그지없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시는 82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런마음이 자꾸드는게 나이값도 못하는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 마음속에 그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자꾸 살아있어

화를, 언짢음을 자제할수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4.41.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한 감정
    '11.11.6 12:54 PM (175.112.xxx.72)

    시집식구들은 원글님이 얺쳐 살고 있고 여기고, 자기 엄마 있는 집은 자기집이라 여겨 그런거지요.
    다 교육 부재 의사소통 부재로 여겨집니다.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말씀을 하시거나 지금처럼 지내시거나...
    피할 수 없는 감정이라...
    이제 시모는 지는 해라 생각하시고 원글님의 목소리를 내보시는게 어떨지...

  • 2. 어우
    '11.11.6 12:56 PM (220.86.xxx.75)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이래서 합가하지 말라고 하나봅니다. 저는 시동생까지는 괜찮은데 시부모님 형제분들이 저희집에 오는건 싫어요. 오신적은 없어요. 말도 많으시고 관심도 많으신 분들이라 부담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47 정치접을줄 알았던 그녀의 정치행보. 4 정치중독도 .. 2011/11/07 2,709
34846 내가 랄프 네이더를 지지하는 이유 - by 팀 로빈스 5 ^0^ 2011/11/07 2,720
34845 임신하면, 꼭 잘 먹어야 하는 걸까요? 8 입맛뚝 2011/11/07 2,605
34844 부산 비빔당면 조금 실망했어요(조금 혐오스러울 수 있어요ㅠㅠ) 27 익명할께요 2011/11/07 7,682
34843 동네벼룩시장에서.. 확인만이 살길ㅠ 8 ?? 2011/11/07 2,315
34842 한미fta란 글은 무조건 패스하신 82님들..제발 한번이라도 읽.. 29 아무것도 하.. 2011/11/06 1,929
34841 최재천, MBC 내일(월) 아침 7:30~7:50 7 참맛 2011/11/06 2,018
34840 오늘 신분당선 안 풍경... 11 분당 아줌마.. 2011/11/06 8,518
34839 애들 키우기 힘드네요...(아이한테 보여줄래요 많은 리플 부탁드.. 21 고민맘 2011/11/06 3,149
34838 주말에 집에 있음 몇끼 해드세요? 9 그냥 2011/11/06 2,326
34837 미국이 FTA를 서둘러 추진하는 이유 2 ........ 2011/11/06 1,591
34836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세요? 9 ... 2011/11/06 2,442
34835 흑석동 사시는 82님들 봐주세요~ 1 뉴비 2011/11/06 1,950
34834 완전히 무른 총각무 구제방법있을까요? 3 아까비 2011/11/06 1,924
34833 미국 소비자 운동가가 한미 FTA에 대해 확고하게 얘기하네요. 17 .. 2011/11/06 2,375
34832 프레쉬 슈가레몬향수 어떤가요? 3 살빼자^^ 2011/11/06 7,258
34831 친정엄마에게 서운하네요 3 ㅠㅠ 2011/11/06 2,759
34830 과거예방접종 한거 병원가면 알수 있나요? 7 마스카로 2011/11/06 1,761
34829 모유수유 6개월째 돌아서면 배고파 죽겠는데 정상인가요? 5 손님 2011/11/06 2,164
34828 딸애가 아르바이트 하고 싶다고 2 부모 2011/11/06 1,858
34827 호호바오일 얼굴에 바르는 순서 알려주세요 5 건조해요 2011/11/06 6,697
34826 내일부터 코스코 거의털이불 세일 맞나요? 8 살빼자^^ 2011/11/06 3,092
34825 벨리니 ― 「그대의 창에 등불 꺼지고...... 」 5 바람처럼 2011/11/06 5,233
34824 수능시 유의할점. 10 치대생 2011/11/06 2,363
34823 노숙인 안치소,,, 방사능 측정 현장,,, 현장찾는 박원순의 ‘.. 5 베리떼 2011/11/06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