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인디고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1-11-06 12:45:00

시어머니와 함께 20여년을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시댁어른들과 시동생들과의 연락을 하고 우리집에 그분들이 방문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시어머니와 일방적으로 소통하시는 (저와는 별로 교류가 없는편임) 그분들이 우리집에 와서 막 지내는( 냉장고를 막 뒤진다거나 집안 곳곳을 마치 본인의 집처럼 ...) 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 화가 날까요 ?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생활에 따라 그냥 가야 하는가, 나의 생활 공간을 시댁어른내지는 시동생들이라는 이름으로 침해한

 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마음이 언짢습니다.

 

간혹 시댁분들에 대하여 그지없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시는 82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런마음이 자꾸드는게 나이값도 못하는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 마음속에 그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자꾸 살아있어

화를, 언짢음을 자제할수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4.41.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한 감정
    '11.11.6 12:54 PM (175.112.xxx.72)

    시집식구들은 원글님이 얺쳐 살고 있고 여기고, 자기 엄마 있는 집은 자기집이라 여겨 그런거지요.
    다 교육 부재 의사소통 부재로 여겨집니다.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말씀을 하시거나 지금처럼 지내시거나...
    피할 수 없는 감정이라...
    이제 시모는 지는 해라 생각하시고 원글님의 목소리를 내보시는게 어떨지...

  • 2. 어우
    '11.11.6 12:56 PM (220.86.xxx.75)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이래서 합가하지 말라고 하나봅니다. 저는 시동생까지는 괜찮은데 시부모님 형제분들이 저희집에 오는건 싫어요. 오신적은 없어요. 말도 많으시고 관심도 많으신 분들이라 부담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32 운동 뭐 하시나요... 9 .. 2012/02/18 2,756
73631 목젖 떨며 수줍게 갓끈 풀던 선준도령 7 .. 2012/02/18 2,280
73630 막말녀 관련 82쿡 댓글러들 , 펌 당해서 전 포털로 퍼지고 있.. 3 거참 2012/02/18 2,283
73629 스타우브 추천해 주세요 1 스타우브 추.. 2012/02/18 2,186
73628 여기 막말녀 맨처음 올라온 글이 다른 사이트 타고 다닌다는데.... 3 저기 2012/02/18 2,041
73627 새아파트 입주하고 승질나죽겠네요. 3 해와 2012/02/18 3,128
73626 암그라제 여자랑 싸우는 남자가 무조건 잘못이제 1 프레디머큐리.. 2012/02/18 1,280
73625 다니엘최를 좋아하는데요 작품추천좀 2 초이 2012/02/18 1,009
73624 뚱뚱한 여자입니다 44 조언주세요 2012/02/18 15,203
73623 남편이 바람났을때 거취결정의 근거는 결혼을 왜 했는가를 생각해보.. 2 이혼여부 2012/02/18 2,554
73622 매일 늦고 집밖에 있기 좋아하는 남편 5 싫다 싫어 2012/02/18 2,172
73621 오작교형제들내용에 허준이없다 드라마가왜저.. 2012/02/18 1,317
73620 겨울철 다운패딩 혹시 싸게살수있나요 궁금해요 2012/02/18 831
73619 체인백(샤넬,마크제이콥스 스탈)에서 체인은 어찌 관리해야 할까요.. 3 궁금 2012/02/18 2,183
73618 쌈장 좀 싱겁게 할려면 뭘 넣어야 할까요? 19 쌈좋아 2012/02/18 4,985
73617 사람은 인상만 가지고 알 수 없나봐요 20 가면을 쓰고.. 2012/02/18 6,656
73616 오래된 음식물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5 오래된 음식.. 2012/02/18 1,459
73615 4호선 처음 동영상 올린 사람이 쓴 사건 전말 12 2012/02/18 4,543
73614 독서후 얼마나 기억하세요? 18 스루 2012/02/18 2,983
73613 내가 말 쓰레기통도 아닌데.. ... 2012/02/18 885
73612 임신부인데, 아주 작은 못에 발바닥을 찔렸어요.. ㅠㅠ 2 임신부 2012/02/18 1,370
73611 자연유산하고도 임신에 문제 없겠죠..? 정말 지옥같은 날입니다... 9 .... 2012/02/18 4,555
73610 친한 엄마한테 좀 서운해요. 43 손님 2012/02/18 9,548
73609 그러고보니 삼성맨들은 유독 결혼으로 이슈가 되네요 8 ㅋㅋ 2012/02/18 4,087
73608 우리나라에서 연설을 아주 훌륭하게 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꼽을.. 18 듣고 싶다 2012/02/18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