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인디고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1-11-06 12:45:00

시어머니와 함께 20여년을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시댁어른들과 시동생들과의 연락을 하고 우리집에 그분들이 방문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시어머니와 일방적으로 소통하시는 (저와는 별로 교류가 없는편임) 그분들이 우리집에 와서 막 지내는( 냉장고를 막 뒤진다거나 집안 곳곳을 마치 본인의 집처럼 ...) 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 화가 날까요 ?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생활에 따라 그냥 가야 하는가, 나의 생활 공간을 시댁어른내지는 시동생들이라는 이름으로 침해한

 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마음이 언짢습니다.

 

간혹 시댁분들에 대하여 그지없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시는 82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런마음이 자꾸드는게 나이값도 못하는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 마음속에 그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자꾸 살아있어

화를, 언짢음을 자제할수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4.41.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한 감정
    '11.11.6 12:54 PM (175.112.xxx.72)

    시집식구들은 원글님이 얺쳐 살고 있고 여기고, 자기 엄마 있는 집은 자기집이라 여겨 그런거지요.
    다 교육 부재 의사소통 부재로 여겨집니다.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말씀을 하시거나 지금처럼 지내시거나...
    피할 수 없는 감정이라...
    이제 시모는 지는 해라 생각하시고 원글님의 목소리를 내보시는게 어떨지...

  • 2. 어우
    '11.11.6 12:56 PM (220.86.xxx.75)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이래서 합가하지 말라고 하나봅니다. 저는 시동생까지는 괜찮은데 시부모님 형제분들이 저희집에 오는건 싫어요. 오신적은 없어요. 말도 많으시고 관심도 많으신 분들이라 부담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17 전 고종말기~광복까지 역사책보면서 정말 맘이 아팠어요 2 암울했던 5.. 2011/12/27 893
51716 2억 정도를 퇴직금으로 받은 경우, 생활비가 나오게 하려면 뭐가.. 4 ........ 2011/12/27 3,378
51715 내년에 4세 어린이집때문에 너무너무 고민스러워요. 2 머리터져요 2011/12/27 1,590
51714 초5 아이가 한자 5급 1년전 땄는데 더이상 안하려고 해요 ㅠㅠ.. 13 ........ 2011/12/26 2,170
51713 다른 별에서 온 거 같은 조카 26 이런이런 2011/12/26 10,095
51712 미스터피자 샐러드 중에 이거 7 아시는분 2011/12/26 2,268
51711 저히 딸 .어떻게해야할까요 5 2011/12/26 2,342
51710 영어학원 p*ly 보내시는 분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읽.. 6 음.. 2011/12/26 10,438
51709 손뼉이 마주쳐야 된다니 89 몰상식 가해.. 2011/12/26 10,527
51708 매사에 그게 나랑 무슨 상관? 이라는 말 자주 쓰는 사람 어떠신.. 13 g 2011/12/26 2,007
51707 급하게 영작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1 하영맘 2011/12/26 436
51706 봉도사가 부인에게 영상메세지를 남겼네요 1 누나기자는 .. 2011/12/26 1,661
51705 새언니가 들어오자말자 돈돈해요 47 오뚝이 2011/12/26 14,570
51704 30대 후반 여자 7 선물추천!!.. 2011/12/26 2,644
51703 KTX 까지 민영화 한답니다 6 송이 2011/12/26 1,620
51702 광운대랑 명지대.. 질문 2011/12/26 1,999
51701 명동 중국집 추천요! 4 중국집 2011/12/26 1,435
51700 차이코프스키 - 제6번 <비창 교향곡> 3악장 6 바람처럼 2011/12/26 1,406
51699 통합진보당은 민주통합당과 합치지 않는 건가요? 13 ... 2011/12/26 1,327
51698 초등선생이 자기아이랑 같은 학교 근무.. 16 초등 2011/12/26 3,304
51697 홈쇼핑보험이랑 설계사한테 가입하는 보험 8 ***** 2011/12/26 1,073
51696 봉도사님....오늘 첫밤이네요 ㅠㅠ 1년이 길게 느껴질거 같아요.. 3 봉도사 지키.. 2011/12/26 1,360
51695 예비초등 입학하면 엄마들 친목모임 필요한가요? 9 2011/12/26 2,836
51694 과외전단지 붙이려는데 82쿡분들이 조언해주세요^^ 6 impuls.. 2011/12/26 1,731
51693 독일 주방브랜드 rosle 와 resle 가 같은 거예요? 2 헷갈려요 2011/12/26 4,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