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사업하시는 분들요..

애기엄마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1-11-06 02:53:28

작은 사업 하시는 분들..

회사 경비를 사적으로 쓰시는 분들 많지 않으신가요?

음..

예를 들어..

집에 있는 세컨차 주유비..

마트에서 장본것, 백화점에서 옷산거, 식구들 밥먹은거, 미용비, 교육비 등등

또, 친척 등의 명의로 직원 채용한듯 신고해서..  월급 빼돌리기..

집에서 일봐주시는 가사도우미나 베이비씨터를 직원 등록해서 회사 경비로 처리하고..

 

원랜 회사 경비로 처리해선 안되는 일들이잖아요..

 

저 아는 애기엄마가..

신랑이 사업을 합니다.. 작은 사업이다 보니.. 들어오는 돈도 일정치 않고..

하고 다니고 쓰고 다니는것에 비해선 집도 좀 작고..

늘 힘들다.. 돈없다 하는데..(실제 들고 오는 돈이 많진 않나봐요)

막상 입고다니는거나.. 사는거 먹는거.. 등등은 정말 잘하고 살거든요..

가사도우미 겸 씨터분도 있고요..

대놓고 말은 안하는데.. 대충 들어보니 아마도 회사 경비로 처리하는 듯 한데요..

이 엄마 흉을 보려는게 아니라..

이엄마 말고도 이런식으로 회사돈 쓰시는 분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요..

보통 이렇게들 하시나 해서요..

 

참, 전 투명유리지갑 월급쟁이 와이프입니다^^;; 그냥 궁금해서요..

IP : 211.207.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1.11.6 3:07 AM (14.52.xxx.59)

    전혀요,,한번 아버님 돌아가시고 간병 오래 해주신 분을 소득공제 받으려고 급여 좀 인정해 달랬더니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집에서 쓰는 도우미를 경비처리 하려면 그분이 세금을 내야 할텐데 그게 가능한가요 ㅠ
    세컨드차 주유비 같은건 일반 회사원도 가끔 하나보던데 걸리면 퇴사입니다

  • 2. ...
    '11.11.6 4:29 AM (112.149.xxx.70)

    흔히 말하는 법인카드 말하시나 봅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전혀 언행일치가 안되는 사람 있어요.
    입으로 내내 돈이 없다, 어떻게 살지..이러고 다니죠.
    실제로 급여도 400만원이 좀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런데 걸치는거 죄다 명품,애들은물론 남편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런데 표가 안나면 말을 안할텐데,,,표시 확나는 특유의 프린트있는 명품을 걸치고 다니니 참;;;
    가방이니 구두 작은제품들 모두모두 명품아니면 쳐다도 안보면서
    말하는거 보면 옆에서 들으면 아주 미칩니다.
    피부샵도,미용실도 거의 한달에도 수번 다니면서 말입니다.
    표안나게 머리스타일이라도 안바꾸면 알죠
    그런데 볼때마다 헤어스탈 바뀌어있고,,,,,ㅎㅎ
    아마 이런분인가봐요.

  • 3. ..
    '11.11.6 6:40 AM (114.203.xxx.92)

    예 아주 소규모는 아니고 직원 20명정도 회사에서도 저런일 많이 봤어요
    좀 웃기기도 하고 사장님이 그래보이더라구요

  • 4. 그런데
    '11.11.6 8:00 AM (220.119.xxx.215)

    모든 영수증은 전표에 첨가되어 세무서에 보고 되는데 옷이나 기타 마켓식품비는 청구할 수 없어요.
    저는 남편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있지만 전혀 사용할 수가 없는데 그런 자질한 것까지 영수증
    처리한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예요. 제가 알기로는 식당의 음식비는 접대로 사용해도 다른 건
    사용할 수 없어요. 전 모임이 없어 식당 갈 일도 없다보니 법인카드로 뭔가를 해 본적 없어요.

  • 5. 회사돈
    '11.11.6 8:47 AM (114.205.xxx.97)

    법인이 아닌 개인 사업자는 회사돈이 내돈이나 마찬가지예요. 대신 소득세만 제대로 신고하면되구요. 경비로 처리할 수 있는 건 윗분 말씀대로 영수증을 첨부하니 아무거나 경비처리할 수 없구요. 전 제가 남편회사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그 때만 회사카드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49 진료비 너무 비싸요! 42 ... 2011/11/09 3,824
35948 서영석기자가, "청와대 거짓말을 아조~~작살내놨군요"한 글 3 참맛 2011/11/09 2,176
35947 식사전과 후의 몸무게가 1키로정도 차이나는데요 2 fta반대 2011/11/09 3,562
35946 인천지역 사시는 분께 여쭙니다.(급질) 4 .. 2011/11/09 1,202
35945 민주당은 '정대철'이 문제인 듯 5 우언 2011/11/09 1,753
35944 속보 - 경북농민회에 비준반대 약속 의원 2명! 현재! 5 참맛 2011/11/09 1,584
35943 침대 수명 및 흙침대 1 .. 2011/11/09 2,876
35942 호주 시드니에 몇년 사는 건 어떨까요? 10 궁금이 2011/11/09 2,655
35941 과거 참여연대에서 활동했다는 강용석을 보면서... 5 .. 2011/11/09 1,410
35940 캄보디아와 베트남 가는데요,,, 11 정보좀. 2011/11/09 2,321
35939 김장에 명란젓을 넣어도 될까요 12 아이둘 2011/11/09 2,211
35938 엘지화장품 비욘드 어떤가요? 은행 2011/11/09 2,256
35937 중고책 저렴하지는 않군요... 3 .. 2011/11/09 1,549
35936 절임배추 씻어서 김장하나요? 어디서 사는게 좋은지요? 2 잔디 2011/11/09 2,060
35935 왕따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11 무서워~ 2011/11/09 3,479
35934 한미FTA절충안에 서명한 민주당 의원들 명단 14 참맛 2011/11/09 1,919
35933 [한미FTA반대] 속보 16:22| 15 ... 2011/11/09 2,620
35932 오빠집을 제가 사는건 어떨까요?? 13 잠시 고민합.. 2011/11/09 3,563
35931 외통위 생중계... 이런게 다 있네요 3 지켜보고있다.. 2011/11/09 1,331
35930 살균청소기 추천해주세요. 살균청소기 2011/11/09 925
35929 중학생이 읽을 한국사 만화책..추천 좀 해주세요 9 만화좋아 2011/11/09 2,483
35928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2 teresa.. 2011/11/09 1,141
35927 안젤리나 졸리백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안젤리나 졸리요 5 .. 2011/11/09 2,397
35926 우리 아이가 글짓기상을 받아왔는데요 7 따끈따끈 호.. 2011/11/09 1,708
35925 158 에 68킬로면 뚱뚱한거라고 혼내주세요! 28 공주병말기 2011/11/09 6,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