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어뭉님들 혹 역아가,,돌아올까요? 출산2주전이에요.ㅜㅡ

임산부 조회수 : 3,952
작성일 : 2011-11-06 01:02:18
첫애자연분만했어요..자궁수축도잘안되고 오로가엄청많이나와서빈혈에쓰러지기도하고 ,,,,수혈도받구요 좀고생은했죠...근데둘째가 계속 역아로있었어요 그래도한번경험한거 자연분만하고픈데수술할려니 마음이좀그래요,,,두렵기도하고요...일단 예정일 일주일전인 다음주 수술나짜잡아놨는데...일주일전쯤 하면되겠죠?아 기다려봐야하나...오늘조금심난하네요경험있는 선배님들 힘을주소서 : )
IP : 115.143.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6 1:03 AM (218.102.xxx.38)

    많이 돌아와요. 제 조카도 수술 3일 앞두고 기적적으로 돌아줬네요 ㅋㅋ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아님 수술하면 그만이고요.

  • 2. !,,
    '11.11.6 1:08 AM (115.143.xxx.222)

    그래요?! 와 그런경우도있군요! 아 고민되네요 기다려봐야하나;;;

  • 3. 주부
    '11.11.6 1:11 AM (124.216.xxx.131)

    10년전 보건소에서 첫아이 분만 강의들을때 돌아온다더라구요 돌아오는 체조같은것도 있잖아요 병원에선 대부분 수술을 권유하는 추세였어요..보건소에 문의해보세요

  • 4. 이상하네요..
    '11.11.6 3:03 AM (74.131.xxx.166)

    역아라서 예정일 일주일이나 앞당겨 수술을 하다니 이상하네요.
    제가 있는곳은 미국인데, 워낙 이곳은 수술하면 수술비용이 많이 나와 예정일까지 많이 기다립니다.
    의사도 역아라서 수술을 권유하지 않구요.
    요가 자세중에 고양이 자세도 역아가 제자리 잡는데 도움을 주고요,
    누웠을때 불편한 쪽으로 계속 누워 있어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5. ....
    '11.11.6 3:13 AM (128.103.xxx.113)

    저도 둘째가 역아였어요.
    산부인과 의사 중에 역아를 돌려 놓는 방법을 알고 있는 의사가 있어요.
    물론 한국에서는 드물게 있어요.

    저도 37주에 역아 돌려 보자고 해서 (여기 미국이에요)
    아이 머리와 다리 쪽을 손으로 어떻게 하더니....진짜 초음파를 바로 하니 돌아가 있더라구요.
    저는 좀 뻐근한 정도만 느끼구요.

    한국에서는 그거 할 줄 아는 의사가 드물다고 했어요. 훈련을 안 받아서요.

    또, 역아를 자연분만 하는 곳도 있어요. 일신조산원 원장님이 제 친구 역아였는데, 자연분만으로 받으셨어요.

  • 6. ..
    '11.11.6 4:32 AM (58.127.xxx.250)

    일신에서 낳긴 했지만, 제가 역아인 건 아니었구요,
    원장님이 역아 돌려주신다는 소리 들었어요.
    꼭 연락해보시고
    출산도 도와주실런지도 여쭤보세요.

    제가 두 아이 다 건강하게 잘 낳은 거,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7. ..
    '11.11.6 6:47 AM (114.203.xxx.92)

    고양이자세 많이 하면 돌아오는데 지금 출산이 2주남았으면 힘들것같아요
    일단 태아가 많이 커져서 뱃속환경이 쉽게 돌기 어렵게 되겠죠
    의사들은 아마도 이래서 수술하자고 하는듯해요
    또 둘째니 괜히 예정일 근처가서 응급상황되는것보다 미리 수술하자고 하는거죠
    그리고 수술은 보니 거이 예정일 보다 일주일정도 빨리하더라구요 역아가 아니더라도

  • 8. ....
    '11.11.6 11:41 AM (182.210.xxx.14)

    우스개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어떤 임산부가 역아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출산일주일앞두고 시어머니랑 밤새 고스톱을 치게되었는데, 그때 자세가 불편했는지, 아기가 위치를 돌았더래요, ^^ 그래서 순산했다구...

  • 9. .....
    '11.11.6 12:42 PM (203.248.xxx.65)

    자연분만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아이와 산모의 건강이죠.
    자연분만에 집착해서 목숨거는 사람들 좀 이해가 안되요.
    위에 조산원치면 안좋은 기사도 많이 뜹니다. 유명한 곳이예요...
    역아돌리기는 산부인과 책에도 위험한 방법이라고 되어 있어요
    못하는게 아니라 대게는 안합니다.
    요즘은 겁도없이 선전하는 조산원도 있더군요.

  • 10. 바람
    '11.11.6 6:19 PM (24.22.xxx.24)

    저희 둘째도 끝까지 역아라서 맘이 많이 힘들었었는데..
    님의 글을 보니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듣기로는 진통하면서 돌아오는 아기들도 있다고 하던데.
    그건 많이 예외적인 경우인 것 같아요.

    저 22주때 부터 역아여서 매일 고양이자세며 엉덩이 들어올리는 자세며
    역아에 도움된다는 것들 했었는데.. 끝까지 안돌아 오더라구요.

    저도 수술하기 싫어서 예정일 3주전에 역아돌리기를 했었는데..
    이미 아기가 움직일 공간이 없어서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힘들어서 그랬는지 그 다음날 출산했어요.
    조산원에서 낳아서 수술하지 않고 무사히 출산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역아돌리기는 하지 말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아이 출산후에 고생 많이 하신 것 같은데..
    무리하지 마시고 마음 가시는 쪽으로 편안하게 출산하시길 바래요.

    둘째가 무사히 나오는 순간 그동안 마음졸였던 생각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지금 다시 그 상황이 돌아온다면 마음 졸이지 않고 수술할 것 같기도 해요

    일단은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한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07 기독교 영화 추천해주세요 5 그리스도 영.. 2012/02/02 1,553
66806 집에 돌아오면 바로 세안하시나요? 4 세안 2012/02/02 1,802
66805 혼자서 즐길수 있는 온천탕 2 로빈 2012/02/02 1,687
66804 이혼. 정말 힘드네요. 4 힘듭니다. 2012/02/02 3,364
66803 재개발 세금 세금 2012/02/02 934
66802 친정어머니상에 안오신 시어머니... 92 서운... 2012/02/02 16,844
66801 박원순 시장 "겨울철 노숙인에 서울역 대합실 개방해야". 34 기림 2012/02/02 2,897
66800 창고의 사과가 얼기 시작해요. 3 나무 2012/02/02 2,019
66799 이바지 음식 가격? 이바지 2012/02/02 7,599
66798 지금 평창 많이 춥나요?(송어 축제 가 보 신분 따로 준비할꺼 .. 6 평창 2012/02/02 1,215
66797 아들 키워보신 분들,,, 남자아기 성기 관련해서.. 너무너무 작.. 23 아들엄마들께.. 2012/02/02 31,081
66796 조정만 의장 정책수석 13시간 조사후 귀가 1 세우실 2012/02/02 732
66795 음식장사 어렵지 않습니다 11 보기보다 2012/02/02 9,654
66794 내일 롯데월드 많이 붐빌까요? 1 뭐할까 2012/02/02 1,202
66793 병가휴직 기간동안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3 아즈라엘 2012/02/02 2,756
66792 비어 있는집.. 7 동파 2012/02/02 1,965
66791 치아 치료 도중에 다른 치과로 옮길 수는 없나요?? 4 돌팔이 2012/02/02 1,459
66790 옷에 곰파이 핀거 그냥 세탁기에 빨아도 되나요? 4 곰팡이 2012/02/02 2,509
66789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궁금증 8 ........ 2012/02/02 1,228
66788 수험생엄마인데 축하는 받고 제게는 안해주네요 이건뭐 2012/02/02 2,107
66787 새누리? 온누리? 2 ??? 2012/02/02 1,049
66786 연말정산 너무 하네요.ㅠㅠ 7 .. 2012/02/02 3,640
66785 살면서 황당한 일 1 박미숙 2012/02/02 1,401
66784 아침에 간단히 먹고갈만한 식사꺼리 ...어떻게 먹여보내세요? 13 초등4 여자.. 2012/02/02 3,454
66783 구입한지 5개월 된 훌라(FURLA) 가방에서 아직도 머리 아픈.. 7 훌라 가방 2012/02/02 3,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