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어뭉님들 혹 역아가,,돌아올까요? 출산2주전이에요.ㅜㅡ
1. 네
'11.11.6 1:03 AM (218.102.xxx.38)많이 돌아와요. 제 조카도 수술 3일 앞두고 기적적으로 돌아줬네요 ㅋㅋ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아님 수술하면 그만이고요.2. !,,
'11.11.6 1:08 AM (115.143.xxx.222)그래요?! 와 그런경우도있군요! 아 고민되네요 기다려봐야하나;;;
ㅇ3. 주부
'11.11.6 1:11 AM (124.216.xxx.131)10년전 보건소에서 첫아이 분만 강의들을때 돌아온다더라구요 돌아오는 체조같은것도 있잖아요 병원에선 대부분 수술을 권유하는 추세였어요..보건소에 문의해보세요
4. 이상하네요..
'11.11.6 3:03 AM (74.131.xxx.166)역아라서 예정일 일주일이나 앞당겨 수술을 하다니 이상하네요.
제가 있는곳은 미국인데, 워낙 이곳은 수술하면 수술비용이 많이 나와 예정일까지 많이 기다립니다.
의사도 역아라서 수술을 권유하지 않구요.
요가 자세중에 고양이 자세도 역아가 제자리 잡는데 도움을 주고요,
누웠을때 불편한 쪽으로 계속 누워 있어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5. ....
'11.11.6 3:13 AM (128.103.xxx.113)저도 둘째가 역아였어요.
산부인과 의사 중에 역아를 돌려 놓는 방법을 알고 있는 의사가 있어요.
물론 한국에서는 드물게 있어요.
저도 37주에 역아 돌려 보자고 해서 (여기 미국이에요)
아이 머리와 다리 쪽을 손으로 어떻게 하더니....진짜 초음파를 바로 하니 돌아가 있더라구요.
저는 좀 뻐근한 정도만 느끼구요.
한국에서는 그거 할 줄 아는 의사가 드물다고 했어요. 훈련을 안 받아서요.
또, 역아를 자연분만 하는 곳도 있어요. 일신조산원 원장님이 제 친구 역아였는데, 자연분만으로 받으셨어요.6. ..
'11.11.6 4:32 AM (58.127.xxx.250)일신에서 낳긴 했지만, 제가 역아인 건 아니었구요,
원장님이 역아 돌려주신다는 소리 들었어요.
꼭 연락해보시고
출산도 도와주실런지도 여쭤보세요.
제가 두 아이 다 건강하게 잘 낳은 거,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7. ..
'11.11.6 6:47 AM (114.203.xxx.92)고양이자세 많이 하면 돌아오는데 지금 출산이 2주남았으면 힘들것같아요
일단 태아가 많이 커져서 뱃속환경이 쉽게 돌기 어렵게 되겠죠
의사들은 아마도 이래서 수술하자고 하는듯해요
또 둘째니 괜히 예정일 근처가서 응급상황되는것보다 미리 수술하자고 하는거죠
그리고 수술은 보니 거이 예정일 보다 일주일정도 빨리하더라구요 역아가 아니더라도8. ....
'11.11.6 11:41 AM (182.210.xxx.14)우스개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어떤 임산부가 역아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출산일주일앞두고 시어머니랑 밤새 고스톱을 치게되었는데, 그때 자세가 불편했는지, 아기가 위치를 돌았더래요, ^^ 그래서 순산했다구...
9. .....
'11.11.6 12:42 PM (203.248.xxx.65)자연분만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아이와 산모의 건강이죠.
자연분만에 집착해서 목숨거는 사람들 좀 이해가 안되요.
위에 조산원치면 안좋은 기사도 많이 뜹니다. 유명한 곳이예요...
역아돌리기는 산부인과 책에도 위험한 방법이라고 되어 있어요
못하는게 아니라 대게는 안합니다.
요즘은 겁도없이 선전하는 조산원도 있더군요.10. 바람
'11.11.6 6:19 PM (24.22.xxx.24)저희 둘째도 끝까지 역아라서 맘이 많이 힘들었었는데..
님의 글을 보니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듣기로는 진통하면서 돌아오는 아기들도 있다고 하던데.
그건 많이 예외적인 경우인 것 같아요.
저 22주때 부터 역아여서 매일 고양이자세며 엉덩이 들어올리는 자세며
역아에 도움된다는 것들 했었는데.. 끝까지 안돌아 오더라구요.
저도 수술하기 싫어서 예정일 3주전에 역아돌리기를 했었는데..
이미 아기가 움직일 공간이 없어서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힘들어서 그랬는지 그 다음날 출산했어요.
조산원에서 낳아서 수술하지 않고 무사히 출산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역아돌리기는 하지 말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아이 출산후에 고생 많이 하신 것 같은데..
무리하지 마시고 마음 가시는 쪽으로 편안하게 출산하시길 바래요.
둘째가 무사히 나오는 순간 그동안 마음졸였던 생각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지금 다시 그 상황이 돌아온다면 마음 졸이지 않고 수술할 것 같기도 해요
일단은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한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171 | 트렌치코트에 빨간 퀼팅백 매면 이상할까요? 2 | lily | 2011/11/06 | 2,101 |
34170 | 어제하루 82 안왔는데.. | 토닥토닥 | 2011/11/06 | 1,518 |
34169 | 꼼수 안 올라오니 이거라도 3 | 하니티비 | 2011/11/06 | 1,960 |
34168 | 아이폰 동기화 했더니 어플 다 날아갔어요. 9 | ㅠㅠ | 2011/11/06 | 2,720 |
34167 | 스티브 잡스 전기 다시 읽고 2 | 흠.... | 2011/11/06 | 2,474 |
34166 | 덴마크 다이어트 해보려고 하는데요 1 | 아자 | 2011/11/06 | 1,500 |
34165 | 주차하다가 차를 박았는데요. 31 | 괴로운소리 | 2011/11/06 | 6,938 |
34164 | (펌) 고성국 "노무현 이용하는 건 아주 비열하다"(열린토론).. 4 | 한미 fta.. | 2011/11/06 | 2,163 |
34163 | 나꼼수 후드티 바로 배송되나요? 4 | .. | 2011/11/06 | 1,792 |
34162 | 아까 전라도 말중에 웃긴 말 물었던 사람입니다. 42 | ^^ | 2011/11/06 | 3,964 |
34161 | 급핸드폰 패턴을 아이들이 만졌어요 2 | 도와주세요 | 2011/11/06 | 1,644 |
34160 | 제가 뭘 잘못했나 봐주실래요.. 남편이 저한테 나쁜*이라고 하는.. 50 | 차라리 | 2011/11/06 | 12,887 |
34159 | 소아당뇨아시는분 2 | 맘 | 2011/11/06 | 2,206 |
34158 | 사실 서울광장 이명박이 만든건데 12 | ... | 2011/11/06 | 2,381 |
34157 | 되지 아들 목사! 13 | @@@ | 2011/11/06 | 3,537 |
34156 | "언론이 어떻게 조작되는가" 4 | 윤리강사 이.. | 2011/11/06 | 1,591 |
34155 | 파리 어떻게 하면 없앨수 있을까요 1 | popo | 2011/11/06 | 1,326 |
34154 | 윤리 선생님 강의-유튜브 동영상 검색하다가 옮겨 봤어요. 2 | 동감 | 2011/11/06 | 1,467 |
34153 | 항아리 쓰는 분들 어디서 얼마주고 사셨나요 17 | 쌀독 | 2011/11/06 | 3,054 |
34152 | 대한민국 양극화? 당신은 가난하십니까? 4 | safi | 2011/11/06 | 1,635 |
34151 | 감기 걸리면 목욕하면 안되나요? 4 | 감기바아러스.. | 2011/11/06 | 2,917 |
34150 | 한미 FTA 추진했던 노무현의 진심은? 2 | 베리떼 | 2011/11/06 | 1,645 |
34149 | 나꼼수 기다리다 읽어버린 글!!! 2 | 노쨩 | 2011/11/06 | 2,586 |
34148 | 초등입학을 앞두고...초등 공부랑학습지 추천좀 해주세요~~~^^.. 6 | 우주마미 | 2011/11/06 | 2,168 |
34147 | 오른쪽에 최근많이 읽은글중에서 멜x 이 쿠킹틀레스 다시 열고 어.. 3 | 바람과 같이.. | 2011/11/06 | 2,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