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제 마음에서 내려놓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줄리엣 조회수 : 5,164
작성일 : 2011-11-06 00:27:45

결혼 6년차 7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전 전업주부구요

5년 연애했구요..연애할때는 정말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답니다.

근데 지금은요,,,,그 사랑이 저만의 짝사랑으로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저는 아직도 설레는 마음까진 아니어도 남편을 사랑하고 있고 많이 의지하고 있답니다.

그럴려고 결혼했으니까요..평생을 같이 하기 위해서..재밌는 일 좋은일 슬픈일 다 같이 공유하기 위해서... 

 

그런데 남편이 변한것 같아서 힘듭니다.

저한테 자상하거나 다정하지가 않아요..관심이 없어졌다고 할까요

제가 힘든일이 있거나 아프다거나해도 걱정하기는 커녕 자기 할일을 할뿐입니다.

아프면 병원가, 힘들면 니가 선택한일이잖아..이런식

출근하면 전화한통 없습니다. 늦으면 늦는다 일찍오면 일찍온다 전화 거의 안해요. 문자도 안해요.

내편이 아니라는 느낌..왜 같이 사는지 잘 모르겠는 이 허무함

어느날 갑자기 변했다기보다는 점점 차츰차츰 이런 관계가 된거 같아요..

결정적 계기는 해외장기출장을 1년반정도 다녀온 후이구요...

그 사이 남편이 바람을 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안해본 건 아니지만 확실하지도 않고 본인도 그렇게 말하고요..

가족끼리 여행을 가도 즐겁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고, 사진도 잘 안찍고...저랑 아들을 찍어줘도 대충 한장 찍고 말고

부부관계도 거의 없고 남편이 먼저 원하는 경우는 없다고 할 수 있구요..

 

근데 남편이 밖에서는 여직원들한텐 인기도 많고 그렇더라구요..그게 제 허무한 감정을 더 깊게 만드는 것 같구요

결혼기념일에도 거래처 여자랑 일땜에 만나 술마시느라 12시넘어서 들어오고..물론 일이라고 하죠..일..

카카오톡이나 문자도 여직원들과 아주 일상적인 농담 주고받으며 히히덕거리기도 하구요

바람피운다고 하기 애매할 정도의 수위를 왔다갔다하면서말이죠

저는 저녁약속 잡는 일도 거의 드물고 12시를 넘긴다는건 있지도 않은 일인데말이죠...

그런거 생각하면 정말 더 억울하고 비참해요..

 

언제부터인가 제가 남편의 휴대폰을 보기 시작했거든요....

문자, 메일, 카카오톡 이런것들..

남편은 제가 싫어할만한 것들은 미리미리 삭제를 하는데요, 어쩌다가 가끔 미처 삭제못한 내용들을 보고 싸우는 일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여직원들과의 사적인 대화내용들이죠...쓰잘데기없는 얘기들...

그럴시간에 저한테 안부전화 안부문자라도 해주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남편은 제가 휴대폰 보는게 싫어서 비밀번호를 자주 바꿉니다. 물어보면 가르쳐주기도 하지만 자주 바꿔놓아요. 그리고 휴대폰 보는거 싫어하구요. 가끔은 절 의부증으로 몰기도 합니다.

 

아이키우는 문제에 있어서도 의견도 안맞구요

아이가 워낙 유별나서 키우기도 힘든데 아이도 별로 사랑해주지도 않고 혼내긴 엄청 혼내고 그럽니다.

 

이혼얘기도 나왔는데,,,남편은 별 문제가 없는데 왜 이혼을 하냡니다..

이게 별 문제가 없는건지..자기는 그렇게 생각한데요

제가 앞서 적어놓은 얘기들 줄줄이 해도 다 그러고 산다고, 결혼한지 6년되서 늘 재밌고 설레고 히히덕거리고 좋기만한 부부가 어디있냐는둥 듣기도 싫은 말들 해댑니다.

 

저두 점점 의부증? 집착을 해가는 제 모습이 점점 싫고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게 내가 행복해지는 길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든 마음을 잘 구슬려 예전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회복해서 재밌게 같이 행복하게 잘 살고싶은데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되지가 않네요..그래서 남편을 제 마음에서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더이상의 우울한 감정을 갖는게 싫어서 제가 스스로 내린 결론이랍니다.

취미를 갖고 내 일을 갖고 이런것들이 방법인걸까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하루하루 노력하다보면 내려놓아질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 계실까해서 적어봤어요...

이렇게 적어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조금 후련해지는 느낌도 있네요...

늘 답답하고 늘 우울한 이 느낌...미쳐버릴 것 같거든요...

내려놓는다고 행복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IP : 112.170.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12:45 AM (211.207.xxx.10)

    우리가 미혼 때 어머니의 헌신을 뼛속깊이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시하잖아요, 그럼 안 되는 거였는데.

    아이도 낳고, 아이도 반듯하게 건사하느라 힘들고, 그런 노고에 대한 남편의 배은망덕에 일단 무심해지세요.
    미혼 때 어머니와의 관계 떠올리시면서요.

    제 생각엔, 회사 여직원이 너무 좋다기보다, 의무나 무거움이 개입되지 않은 관계이니 홀가분.........하잖아요.
    아이나 부인에게 남편분이 그릇이 크지 않으신 분이니, 그냥 거기 맞춰서 산다 생각하시고
    원글님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으세요.

    사람 본성이란 게 복잡하잖아요, 우리나라 남자들이, 적은 월급으로 시민단체에 근무하면서 가치있는 일하는
    사람들 처럼 다 반듯하고 열려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회사 다니면서 거기 젖어서 조금씩 탁해지고 조금씩 속물되고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본인이 조신한 분들 , 사랑 하나만 보고 결혼한 분들이
    오히려 그런 변질이나 결혼의 굴곡에 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환멸도 잘 느끼고요.

  • 원글
    '11.11.6 1:07 AM (112.170.xxx.57)

    한심해보이는 고민일수 있는데,,,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2. 님글 읽고 로그인 합니다
    '11.11.6 2:33 AM (112.154.xxx.155)

    잠자리에서 아이폰으로 보다가 긴 글이 될 것 같아 컴터로 로긴헀어요

    음... 님 이야기에 많이 공감됩니다....
    오늘따라 이야기 들이 공감되는 게 많네요

    님은 지금 전업이신가요? 아님 맞벌이 이신가요?
    글 내용상 전업이신걸로 보이는데

    제가 얼마전 화성인 바이러스를 보다가 진행자 김구라 씨가 김성주씨 와이프 발언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얘기인 즉슨 .... 김성주씨 와이프가 그랬데요 김성주씨한테 ' 오빠 난 아직도 오빠를 보면 가슴이 떨려' 라고요 김성주씨가 하는말이 사귄거랑 결혼한거 합하면 20년이 넘는데 그런 이야기 들으니 가슴이 콱 막히는게
    답답해서 숨막히는 줄 알았다고 그러는거에요...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남 이야기 같지 않더라고요

    김성주씨 참고로 여러번 아나운서 시험 떨어져서 부인이 뒷바라지 한걸로 알거든요... 몇년씩.... 한 5년 정도였던거 같아요 ... 그런데 아나운서 시험 붙고 나니까 김성주씨 부모님이 아들 결혼을 또 반대 했더라고요
    더 잘갈 수 있는데 결혼한다면서요...

    여튼 ... 사설이 길었는데요

    이 이야기로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다정다감하고 가정형 남자가 아닌 이상.. 대개 남자들은 .. 자기만 바라보고 있는 여자를 숨막혀 한다는 사실이에요 ....

    귀엽고 사랑스러운것도 사실이겠지만.. 그 버거움 책임감 등이 짐처럼 짓누르는 거죠

    밖에 나가면 자기보다 잘난 것도 없는 친구나 동료가 능력있는 와이프 만나
    와이프가 자기를 관리 하지도 않고 와이프 스스로도 프로페셔날 해서 오히려 밖에 나가서 자랑거리인거죠
    애들이야 뭐 남폄들이 원래 와이프보다 신경 뭐 쓰나요??
    그러니 누가 키우던 애들이야 자라는 거고
    결국 누가 키우던 자라는 애들 부인이 키우던 시어머니가 키우던 친정에서 키우던..... 별 상관 없는 거죠
    ( 이게 정말 해당되는 남자라면 정말.. 저는 남편 될 자격 없는거 같아요 )

    그러니.... 그냥 무작정 외출을 감행한다던가.... 영화를 보러 싸돌아 댕기던가 이런거 말고요

    님 스스로를 위해 신경쓰고 집중할 뭔가가 필요한건 맞아요...
    하지만 그건 그냥 시간 낭비나 돈 낭비라면
    분명 남편 들은 그걸 한가로운 시간 쓰잘데기 없이 쓰고 댕긴다고 생각할 게 맞는거구요

    젤 좋은건 돈을 버는 거고 .... 그것도 남들한테 이야기 하기 껄끄럽지 않은걸로요
    스스로를 가꾸고 관심갖는 것이고
    발전하고 바뀌는 모습을 갖는것...
    그런 것들이죠...

    맨날 껌딱지 처럼 붙어 다니는 아내가 아니라 남편이 보기에도 존중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려고 노력 하셔야 겠죠

    물론 지금 자체도 집안에서 헌신적이고 훌륭한 아내이신건 알겠지만

    남편들이 보기엔 집안 살림하고 애키우는건 그냥 노멀하고 특별한게 아닌거죠

    불행히도요 .. 그런걸 감사할 줄 아는 남자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집구석에서 벌어다 주는 돈으로 호강하고 놀고 있는 여자 그러나 집안 살림과 식사 챙기는건 여자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보통 남자들인거 같아요
    특히 요즘엔 더더욱

    남편분이 특별히 바람이 난거 아니라면
    이제 휴대폰 검사 하는거 이런거 하지 마세요
    그거 본인 감정 낭비 입니다.

    바람 피게 되면 결국 알게 되겠구 ... 그러면 그때 덜미 잡으셔서 ( 몰래 )
    이혼을 하시던 조치를 취하시면 되겠구

    믿음이 서서히 없어지는 남편 분에 대해 세울 수 있는 대책은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에요
    남편이 없어도 독립할 수 있는 자양분을 기르시는게 가장 좋겠지요

    남자들이 대개 하는 말 있잖아요 여자가 꼭 돌을 벌기를 바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밖에서 활동적으로 다녔으면 좋겠다....
    라고요

    집안에서 퍼져 있고 들어 오면 노메이컵에 찢어진 티셔츠 입고 있고 ....
    돈 몇푼에 발발발 떨고 ... 이런건 싫은거죠

    밖에서 젊고 이쁜 처자들이 쫙 깔렸으니 그들과 수다떨고 즐기고 그들의 시선을 받는거 자체가
    즐겁겠죠....

    님이라고 그런거 못 즐기란 법 있나요??

    이제 더이상 남편의 사랑을 갈구 하지 마세요 ...
    좀 냉정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사랑이란 것도 둘 중 한사람이 더 갈 구 하게 되어 있어요.
    어떻게 두 사람이 똑같은 양 만큼을 사랑할 수 있나요??

    지금까지 님이 더 사랑헀다면
    앞으로는 님의 남편이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드세요 .....

    지금까지 처럼 사랑 줬던걸 도로 빼았도록 하세요

    그만한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껴지시면요...


    지금까지 제가 한말 ... 저도 실천 하렵니다.....

    제 남편도 제 사랑을 아주 당연한듯 받아 먹는데 저도 질렸답니다

  • ...
    '11.11.6 8:04 AM (222.109.xxx.241)

    마음에 와 닿네요^^

  • 원글
    '11.11.6 10:34 AM (112.170.xxx.57)

    마음에 와닿는 정성어린 긴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노력해보겠습니다.

  • 3. 저도 그랬어요
    '11.11.6 4:17 AM (118.39.xxx.47) - 삭제된댓글

    아이 낳고 집에 있기 시작했는데..너무 답답하고 심심하고..신랑 오기만을 목빼고 기다리고...정말 힘들었어요. 신랑과 싸우기도 많이 싸우구요. 정말 아이 없었으면 이혼했을꺼에요.ㅜ.ㅠ

    전 너무 힘들때 여기 82쿡게시판에서 본글이 있어요.

    1. 효도는 셀프
    2. 그냥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생활비는 연금나온다 생각하며 살자.

    전..1, 2번 가슴깊히 새기고 난후..남편에 대한 태도가 많이 달라졌어요.
    자연히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덜받으니, 아이에게 잘하구요. 나도 기분좋아지구요.
    나 사고 싶은거 있으면 사구요 ( 옷도, 가방도 먹는것도) 돈안아까워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구요. ( 화장품도 좋은거 사고ㅋ)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게 더 좋구요 ( 밥안차려주니깐) 남편이 집에 안들어오면 더 좋구요( 아침일찍 안일어 나도 되니깐) 술먹고 들어오면 그냥 거실이나 다른바에 이불펴 주고 자라고 합니다.
    운전 배워서 차 가지고 다니시구요 가시고 싶은데 다니고..그냥 편하게 사세요.
    너무 남편에게 신경쓰시지 마시구요. 저희남편은 제가 변하니..
    왜려 하루에 한번은 꼭 전화하구요. 왜려 본인에게 신경안쓰는게 서운해 하더군요.
    이럴때 살짝씩 신경써주면 너무 좋아하고.ㅋ
    아무튼......일단 본인이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돼요. 그냥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 원글
    '11.11.6 10:35 AM (112.170.xxx.57)

    죽었다고 생각...ㅋㅋㅋ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그렇게 무신경해질 수 있겠죠?

  • 4. ..
    '11.11.6 8:05 AM (175.112.xxx.72)

    댓글이 좋네요.^^
    원글님은 행운아~

  • 5. 그러네요
    '11.11.6 11:20 AM (59.20.xxx.58)

    댓글들 너무 좋으네요.^^
    밀당은 결혼해서도 해야하는거네요.

  • 6. 얼마나
    '11.11.6 1:54 PM (175.192.xxx.9)

    사랑하면 나와 내 애들을 부양하고 자기가 번 돈을 다 내주겠어요 살갑게 애인처럼 굴지 않아도 부양의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는것보다 큰 사랑이 있을까요 사랑은 책임입니다 세상에 얼마나 시랑하면 평생 책임지고 먹여살리겠어요 오래 살다보니 연애 감정 드는 언행이 줄진 몰라도 변치않는 한 가족으로 평생함께히고 서로 동반자로서 가기로 한 사실은 변치 않는 것이죠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환상이나 사랑 지상주의가 진짜 사랑(책임)과 달달힌 연애짓을 같은 저울에 놓고 혼동하게 하는 듯해요

  • 여우보다곰
    '11.11.6 8:12 PM (116.41.xxx.155)

    마음에 와닿는 댓글이에요
    이글 쓰신분 연세가 궁금하네요...많은 산을 넘으신듯.
    저도 남편이 미운참이었는데 반성해요
    원글님 사랑을 확인만 하시지 마시고 사랑을 믿으세요^^

  • 7. 감사
    '14.4.16 10:48 AM (211.36.xxx.55)

    남편 내려놓기...도움이 되네요 감사

  • 8. 천년세월
    '19.2.22 7:03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젖ᆢ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78 멀고도 먼 빚청산의 길 6 우울 2011/12/16 2,478
48177 김용민 “정부가 美대학에 압력 넣어 ‘나꼼수’ 강연 막았다” 1 ㅡ.ㅡ 2011/12/16 1,101
48176 글라스락, 락앤락 어떤걸 선호하시나요? 4 .. 2011/12/16 2,260
48175 뽁뽁이 구입하시분 보세요. 3 피리지니 2011/12/16 2,940
48174 출퇴근길에 이어폰 듣는데 요즘 정전기로 귀가 무척 따갑네요 3 이어폰 정전.. 2011/12/16 1,522
48173 혹시 가벽하나 세우는데 돈 얼마나 드는지 아시는 분?? 5 2011/12/16 1,934
48172 머라이어캐리 이곡으로 평생 먹고 살겠어요 14 크리스마스캐.. 2011/12/16 2,952
48171 생리통이 심할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ㅠㅠ 20 생리통 2011/12/16 55,288
48170 시사되지는 참 신기한 인물입니다 ㅎ~ 참맛 2011/12/16 1,617
48169 널널한 직장 어떤게 있나요? 4 지겨워 2011/12/16 2,113
48168 (죄송)예방접종증명서 제출해야하는가요? 6 나도학부형 2011/12/16 3,249
48167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심리치료 2011/12/16 684
48166 양송이스프 맛나게 끊이는 비법 공개 해주세요. 1 스프 2011/12/16 1,510
48165 떡볶이 글 보고.. 먹을 것 매일 나눠주는 우리 조카 아기 19 모카 2011/12/16 2,926
48164 우리나라에서 좀 으리으리하다는 골프장 어디 있을까요? 17 골프 2011/12/16 2,796
48163 나꼼수는 언제 업뎃 하나요?? 6 중독 2011/12/16 2,067
48162 열평짜리 공간 난방 하루종일 틀면... 2 난방비 2011/12/16 1,522
48161 나꼼수 2인방 강남교보에서 저자사인회 한대요 오늘 7시 2 .. 2011/12/16 1,569
48160 새벽에 소금 칫솔 관련 된 글 4 찾기 2011/12/16 1,785
48159 옆에 5년만에 1억 모았다는 글 쓴 원글이예요. (식비부분 수정.. 45 ... 2011/12/16 12,643
48158 요즘 금니 씌우는거 가격이 어떻게 되여? 3 쪼아쪼아 2011/12/16 1,954
48157 '위안부 평화비' 지키기 SNS 타고 '열기 활활' 1 세우실 2011/12/16 819
48156 쿡TV와 인터넷 같이 사용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3 KT 2011/12/16 1,253
48155 타블로..진짜 안나왔나보군요ㅠㅠ 149 초록 2011/12/16 20,704
48154 신생아 선물(깜짝선물), 질문입니다. 내복이 진리인가요? 7 000 2011/12/16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