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말, 전라도말 왜 궁금하죠?
1. ⓧ조중동삼성
'11.11.6 12:03 AM (118.91.xxx.188)전 글 내용이 지역감정을 조장한다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요..
타이밍이 좀 뜬금없다 생각하긴 했어요.
이젠 넷상에서도 프락치짓이네요;2. 그런가?
'11.11.6 12:14 AM (120.142.xxx.28)이것 또한 지나가겄죠 머.
저도 경남출신이라 서울 유학 와서 발음 문제로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계속 지적당하면 기분 나쁠수도 있지만 대인배적 풍모로 넘겨야져.
경상도 사투리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죠.
살(쌀)발음은 대구 경북쪽이 그렇고 경남쪽은 대부분 쌀이라고 발음합니다.
*구전 에피소드: 너거들 도시락 꼭 사 와야 해.(수도권에선 오해 소지 있슴다.)
그리고 여행다녀 보니 일상 단어들의 차이를 알겠더만요.
충청권도 다 다르고..경희라고 해야 하는데 경흐이..하는 동네도 있고.
강원도도 남부권 중부권 동해권 다 다르고..
전라권도 다 다르고..연구 가치가 있을정도로 재밌기도 합니다.3. 남성우월사회
'11.11.6 12:41 AM (121.140.xxx.44)이 정도면 중증 병입니다.
정치병요. 이 글 보는 사람들 무서워서 자유게시판에 글이나 올리겠습니까
남이사 걱정하든말든요. 왜 남이 걱정하길 강요하나요. 웃기시는 양반이네.아.....매너가 황이네
'11.11.6 12:58 AM (211.207.xxx.10)공격적으로 글 쓰면, 본인 감정 배출 외에 누구에게도 도움 안 돼요.
쌈닭처럼 다 따지고 드는 님 댓글이 더 중증입니다.4. ..
'11.11.6 12:43 AM (219.249.xxx.11)경상도말 전라도말 개그의 소재죠 대부분.
82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말투나 걸음걸이, 행동들을 언급하면서 개그의 소재를 삼는거 한두번이면 [내가 그랬나? 내 버릇이 그래] 라면서 웃고 넘어갈 수 있어요.
그러나 볼때마다 그 얘기가 나오고 또 나오면?
기분 드러워지지 않겠습니까?남성우월사회
'11.11.6 12:49 AM (121.140.xxx.44)아니, 게시물의 소재가 돌고 도는거지, 님이 왜 열받습니까?
글고 오늘 하루만 집중적으로 사투리에 대한 얘기가 도는것 같은데, 이게 며칠째, 몇주째, 몇달째 반복되는 지겨운 얘긴가요? 제가 82쿡 눈팅 얼마안했지만 사투리에 관한 집중포화는 오늘이 첨인디요?? 설령 반복되더라도 님이 가볍게 스킵하세요. 저도 흥미떨어지는 소재의 제목은 클릭안합니다.님이나
'11.11.6 1:15 AM (219.249.xxx.11)일일이 시비걸지 말고 가볍게 스킵하세요.
남의 얘기는 흥미떨어지면 클릭 안 할 수 있어도 그게 자기 얘기면 열받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내 얘기가 아니니까 흥미 떨어지면 그만이다?5. ㅋㅋㅋ
'11.11.6 12:53 AM (58.141.xxx.195)저도 덧글을 달았었는데요. 주변에 경상도분들이 좀 있어서 꽤 공감이되면서 재밌더라구요.우리끼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이야기들이라...비하나, 표준말의 우월함 이런건 정말 말도 안되는거구요. 하지만,당사자들이 재밌어하는게 싫다 이러면 자제할일은 맞네요.
6. 음
'11.11.6 1:03 AM (92.228.xxx.45)글쎄 지역조장이라고는 생각안해요..그렇게 따지면 남편과의 불화등도 맘만 먹으면 소설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단순히 FTA관심을 돌리기위해서라고도 생각안하고.
오히려 숨돌릴 수 있어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댓글들 보니 겉으로 표현안했을 뿐
비슷하게 느낀 분들도 많은걸 보니까요..
근데 충분히 올라온 얘기니까 새로이 더 거론안됐으면 싶긴하네요.7. ..
'11.11.6 1:20 AM (219.249.xxx.11)왜 기분나쁘냐 하는 분들이 계시니 한마디 적어볼게요.
외국에서 태어나 자라서 젓가락질을 못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니 사람들이 [쟤는 젓가락을 이렇게 잡는다? 가르쳐줘도 안돼 벌써 손이 굳었어~] 라면서 심심하면 이야기 꺼내서 깔깔대며 웃는다면?
그래서 그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이 나중엔 속상해서 화를 냈다면?
과연 누가 잘 못 한걸까요?
화낸 그 사람이 속이 좁은건가요?
젓가락질 못하는건 사실이니까?
억울하면 연습해서 고치던가?마자요..
'11.11.6 2:50 AM (99.108.xxx.49)여기 외국입니다.
언젠가 어느 모임에서 아주 활달한 분이 새로 오셨는데 경상도 사람이더라구요.
근데 모임의 회원 한 사람이 그 사람에게 ' 아줌마는 영어보다 설말 먼저 배워야 겠어' 이러대요?
다들 하하 웃고 끝냈어요..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되돌이켜 보니 웃는 게 웃는 것이 아닌 분도 계셨을 것 같네요.8. 부자패밀리
'11.11.6 2:13 AM (211.213.xxx.94)부산말 전라도말 이런글은 시기를 떠나서 항상 결과적으로 욕먹고 끝나더군요.
오래계신분들은 보통 그런글 잘 적지않아요 다 감정상하는 댓글들이 달리는걸 많이 봐왔거든요.
그러니 조심하는데 ..참 사투리 관련글이나 지역글은 늘상 도마에 오르죠. 저는 그런글은 이제 댓글 안달아요..ㅎㅎㅎ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1.6 2:46 AM (99.108.xxx.49)그 원원글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 한 7번은 나오데요?
왠지 그냥 웃자고 적은 글만은 아닌 듯해요.
주변에 경상도 출신한테 까인 것 ..대놓고 뭐라 못하고 82에서 한풀이 한 듯합니다.10. 부산사람
'11.11.6 8:03 AM (121.146.xxx.168)웃자고 하는 내용 좋아요
저는 실생활에서 별로 사투리 사용 거의 안해요
물론 어조에서는 표시 나겠죠
초등 입학 후부터 집에서 야단쳐서 가급적 표준말로 말했어요
얼마든지 재미있는 내용 많을 수 있고 흥겨운 내용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혹시라도 편가르기나 지역감정 발언은 하지않았으면 하구요
갑자기 묻는 경상도 발음 평상시 같으면 저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한 가지 주제에
올인하자 라는 것이 제 마음이였어요
하지만 넷상에서는 많이 사용합니다11. 부산사람
'11.11.6 8:05 AM (121.146.xxx.168)아이폰이다보니 글이 중간에 들어가 두서 없네요
사투리 넷상에서 사용한다는 말입니다^^12. 뒤늦게 동참..
'11.11.18 9:07 PM (117.123.xxx.86)좁은 땅덩어리에서 말투가지고 논란되는거이가 참 그러네요,,,
누구도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지는 않는다는 성스의 선준말이 생각납니다...
그것처럼 고향도 그렇잖아요...
경상도녀인데 서울살면서 말투때문에 불쾌한 일이 간혹씩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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