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쭤 볼께요.
병원에서 아픈 남편 진료를 보는데
젊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원에게 제가
'아저씨(남편)가 점심 드시고 실수로 아침약을 드셨어요' 요렇게 말을 했는데요.
남편이 의사 앞에서 왜 자기얘기를 존대써서 했냐고 뭐라 하네요.
저는 나이드신분이나 동년배한테 남편 얘기를 할때는 하대로 이야기를 하고
(예를 들어 '남편이 밥먹을때')
나이가 젊은 사람한테 이야기를 할때는
'남편이 식사 하실때' 이런 식으로 높혀 이야기를 한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말을 했는지요?
아니면 의사 선생님이니까 젊어도 남편을 하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