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소래포구만 다니다, 대명항에 오늘 처음 가봤어요.
소래포구보다 못했지만,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생새우 파는곳 두 군데중 새우가 팔딱팔딱 뛰는곳에서 생새우 한 말을 샀네요.
그런데, 오늘 시세가 비싸 그런가 대명항 새우는 소래보다 많이 비싼것 같았어요.
작년 소래포구에서 한 말 2만원인가 2만5천원인가 주고 샀던것 같은데...
한 말(5kg 정도)에 4만원 @@
1kg씩은 1만원
남편이 온 김에 그냥 사가자고 해서 한 말 4만원 주고 사와서
냉동시킬것 소분해서 냉동시키고 2kg정도는 새우젓 담아뒀어요.
(집에 소금이 좋은게 있어서 매년 집에서 먹을만큼씩 담아먹어요.)
남편이 고무장갑끼고 담고 저는 옆에서 소금 켜켜로 뿌려서 정확한 양은 모르겠고
늘 담던 식으로 담았는데 소금 비율이 2~30% 비율은 되는것 같네요.
나중 생수에 소금물타서 위에 좀 뿌리고 소주도 한 병 부었네요.
(소주는 올해 처음 넣어봤어요.)
산낚지도 사고 회도 뜨고
냉동 숫꽃게 사와서 찜하고, 된장풀어 꽃게탕도 끓이고...
저녁은 푸짐하게 잘 먹었는데 비싼 생새우때문에
대명항 다시는 안가고 싶어요. -.-;
생새우 너무 비싼것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