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밉고 싫어지나요?

결혼13년차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1-11-05 22:38:46

 남편이 너무 밉고 싫어요.

술 먹고 아주 가끔씩 사고를 치면,

 그걸 꼬투리 잡아서, 쥐잡듯이 계속 잡고 있어요.

 

 소리지르고, 왜 이리 미운지 모르겠어요.

술 단주 한다고 하면 아주 좋을것 같은데,

 소주 세잔, 맥주 한잔만 마신다고 하지만,

 믿음이 조금 깨진 상태라서, 믿을수가 없으니,

 더 밉고 싫어요.

 

 술 먹고 아주 가끔씩 사고 치는것 빼고는

 백점 짜리 남편이지만, 술을 원인으로 해서,

결혼한지도 좀 시간 지나고, 하니, 너무 싫네요.

 

남편은 변함없구요. 저만 그러네요~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화내고 그런 생활의 반복이에요.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80.69.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뤠쓰
    '11.11.5 10:56 PM (180.224.xxx.148)

    훔.. 남자 입장으로써 회식이나 거래처 사람 만나게 되면 소주 몇잔에 맥주 몇잔만 한다!! 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남자라는 생물이 원래 검기 때문에...ㅋ.ㅋ 사고를 어떻게 치시는지 모르겠지만..(싸움하고 경찰서 들락달락 하는거 아니라면..;; 그 이외에 여자 문제..) 남편분이 심각하다 할정도로 술을 드신다면... 병원진료도 추천 합니다. 문제는 남편분이 화를 낼수도 있겠네요. 멀쩡한 정신일때 같이 가셔서 진료 한번 받아보시고, 의사에게 술 마시면 어떻게 행동한다. 하고 말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적다보니 주제넘게 적은듯 하네여..;)

  • 2. 전 요즘 그런 생각 들어요
    '11.11.6 2:37 AM (112.154.xxx.155)

    음... 왜 꼭 결혼 하면 딱 한사람 만하고 살아야 하나??

    외국애들은 정말 좋겠다.
    쿨해서....

    아닌거 같으면 헤어지고 또 만나는 것도 쉽고 ....( 물론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요)

    결혼해서 한 사람하고 평생사는거 상상이 안되요

    몇년 안됐는데 점차 힘들어 지네요

  • 3. ..
    '11.11.6 11:02 AM (175.112.xxx.72)

    전 오히려 안쓰럽던데...
    술마시고 사고치는건 이제 몸이 술을 못이겨서 그런것 같아서..
    평소에 만점짜리 남편이면 이제 남편몸을 위해 몸에 좋은 먹거리나 운동을 권하거나 같이 해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20 먼지 청소 어떻게 하나요? 2 ... 2011/11/07 1,759
34819 아이 청담어학원 보내시는분 계세요? 8 청담 2011/11/07 10,062
34818 때 늦은 무한도전 이야기 16 무우도 2011/11/07 6,357
34817 원글 펑합니다... 22 Q 2011/11/07 2,692
34816 정부경제정책연구소 2006 - 대미무역 흑자 51억 달러 감소 2 참맛 2011/11/07 1,516
34815 식기세척기 구입, 설치 문의 5 설치고민 2011/11/07 1,590
34814 나꼼이 사상초유로 늦어진 이유가 나왔네요! 8 참맛 2011/11/07 7,998
34813 가방 좀 봐주세요. 4 50대 초반.. 2011/11/07 1,714
34812 신용카드 어디껄 쓰시나요? 8 카드! 2011/11/07 2,496
34811 남편 생일날 지가 왜 짜증 5 봄바다 2011/11/07 2,001
34810 초등 저학년 논술 학습지(플라톤, 빨간펜, 솔루니) 중어떤게 좋.. 2 ... 2011/11/07 10,803
34809 FTA 반대 방을 붙이고 나니.. 9 교돌이맘 2011/11/07 1,797
34808 과외도 환불 위약금이 있나요 4 궁금 2011/11/07 2,022
34807 나는 누구인가? 3 새날 2011/11/07 1,248
34806 남자 나이 38에 백수면 심각한거 맞죠? 11 향기로운삶 2011/11/07 6,960
34805 러시앤캐시와 산와대부 3개월 영업정지 위 2 참맛 2011/11/07 1,581
34804 친구 많은 분들도 이 곳 자주 오시나요? 10 ........ 2011/11/07 2,509
34803 지금도 쿨~하게 한미FTA글 지나치시는 당신.. 8 한미FTA글.. 2011/11/07 1,384
34802 남편이랑 마트 갔다가 싸웠어요 57 짜증 2011/11/07 14,138
34801 한나라 이두아 의원 이정희 대표에 “언니 부끄럽지 않으세요?” 21 베리떼 2011/11/07 7,427
34800 MB미국로비스트작품의회연설 뻥인가요? 14 엠비 2011/11/07 3,136
34799 1년 등록할까요? 한달만 등록할까요? 7 핫요가 2011/11/07 1,850
34798 너무 돈돈 하더니 나라가 여기까지 온거 같아요 10 지옥보다 못.. 2011/11/07 2,744
34797 정치접을줄 알았던 그녀의 정치행보. 4 정치중독도 .. 2011/11/07 2,702
34796 내가 랄프 네이더를 지지하는 이유 - by 팀 로빈스 5 ^0^ 2011/11/07 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