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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남분들 쌍시옷 발음 안되는거요.

궁금해서요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11-11-05 16:35:06

쌀을 살이라하고

쌍둥이를 상둥이라 하던데요..

보통 발음을 못한다~라고 표현하자나요.

그런데 같은 한국사람이고 같은 발성기관을 가졌는데 발음을 못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못한다가 아니라 안한다~ 아닌가요?

붙잡아놓고 쌍둥이라고 안하면 큰일나는 상황이라면 전부 쌍둥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IP : 14.34.xxx.12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11.5 4:37 PM (58.141.xxx.195)

    익숙하지 않은거죠. 전라도 사람들의 ㅢ,ㅚ 이중모음 발음 어렵듯..

  • 아...
    '11.11.5 4:40 PM (14.34.xxx.123)

    우리가 th발음 잘 못하는거랑 같은건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 //
    '11.11.5 10:09 PM (58.226.xxx.242)

    맞아요...전라도분들 ㅖ 발음이 안되어서 예의없다를 에의없다, ㅓ 발음은 거의 ㅡ 발음으로 하시더라구요.
    이 좁은 땅에서 TV에서는 표준말만 나오는데도 그러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천적으로 어학에 소질이 없나 뭐 그런생각도 해봤어요...나쁜 뜻은 아니구요
    외국어는 당연히 어색하지만 같은 한국말도 안되니....

  • 2. 놔~
    '11.11.5 4:38 PM (121.190.xxx.242)

    냅둬요.
    할일도 그렇게도 없는건지...

  • 3.
    '11.11.5 4:38 PM (121.151.xxx.167)

    왜 그렇게까지하면서 고쳐야하는거죠
    왜 사투리쓰면 안됩니까
    왜 꼭 ㅆ 발음을 해야할 이유가있습니까

  • 4. ,,,
    '11.11.5 4:40 PM (118.47.xxx.154)

    영남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죠
    저도 영남쪽 사람이지만 쌀 발음이 안되는 사람보면 의아할때가 많아요..
    왜 그게 안되나..하면서요.. 옛날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반아이중 은주를 언주야하고 불렀던걸
    놀렸던 기억이 있네요..
    노홍철이 ㅅ발음 안되어서 번데기 발음하는건 그것도 때리면 될란가요..
    이미 굳을대로 굳어버린걸 어쩌겠습니까.

  • 이것보세요
    '11.11.5 4:48 PM (118.47.xxx.154)

    먼저 영남사람들 때리면 발음을 똑바로 할려나하고 글올린 사람이 누군데..
    지금 와서 다시 글 고치고 올려서 시비거는건 뭔지..
    내 글 어느 문맥에서 당신한테 시비거는거죠..
    당신 글에 써져있는데로 때리면 똑바로 할려나 해서 그얘기를 받아친거 뿐인데
    누가 누구한테 먼저 상처줬냐구....나원참...

  • 아놔...
    '11.11.5 4:50 PM (118.47.xxx.154)

    또 지웠네..원글님 참 할일 없으십니다..그려

  • 5. 강동원한테 물어보세요
    '11.11.5 4:43 PM (222.107.xxx.111)

    사투리 때문에 그렇게나 힘들었답니다.

  • ㅇㅇㅇ
    '11.11.5 6:43 PM (210.206.xxx.148)

    강동원한테 왜 물어봐야 해요? 그 사람은 배운데...
    일반인이 사투리 때문에 힘들일이 뭐가 그리 많겠어요?

  • 6. ㅇㅇ
    '11.11.5 4:45 PM (222.112.xxx.184)

    우리가 지금 영어 발음 안되는거와 비슷한거겠지요.
    어렸을때 배웠으면 문제 없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힘든거지요.
    일종의 근육운동일텐데 그게 어려서부터 충분한 트레이닝이 없어서 커서 좀 힘들뿐인거같아요.
    그리고 사실 꼭 그렇게 고쳐야할 필요도 없잖아요? ^^


    그래도 드물게 노력으로 극복하는 사람도 있어요. 본인이 꼭 고쳐야겠다 노력하는 경우에요.
    하지만 힘들게 그럴필요가 뭐있나 생각해요.

    저도 노력하면 이 나이에 영어를 미국인처럼 발음할수 있겠지요? ㅠㅠㅠㅠㅠ

  • 7. ..
    '11.11.5 4:53 PM (211.246.xxx.2)

    제 직장은 경상도에서 온 회사라 관리자들이 모두 경상도분들인데요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경우 소통이 안되기도 해요
    지금은 표준어를 써서 불편함이 없지만 타지방에선 조금 자제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8. 할일 없나봐!
    '11.11.5 4:55 PM (61.79.xxx.61)

    왜 또 경상도 사람들 말투 갖고 야단이래?
    그렇게 따지면 각 지역 말은 다 완전하답니까?
    댁의 말투 한 번 들어보고 싶네요.
    참고로 저는 전라도 가면 부산 말 이쁘다며 호감 받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 마인드 나름이라고 할까요.

  • ㅋㅋㅋ
    '11.11.5 5:02 PM (58.141.xxx.195)

    제 친척이 부산사람인데, 부산말이 이쁘단생각은 안해봤구요-_-;; 어느지역이나 말을 이쁘고 곱게 쓰는 사람들이 있는거죠.ㅎㅎ

  • ㅇㅇ
    '11.11.5 5:04 PM (222.112.xxx.184)

    부산말도 억세게 쓰는 사람도 있고 이쁘게 쓰는사람도 있어요.
    글쓴이님은 예쁘게 쓰시나봐요.~~~

  • 부산사람 경리부장 생각납니다.
    '11.11.5 6:41 PM (220.118.xxx.142)

    큰소리에 혼난 경리실 아가씨 하루가 멀다하고 매번 울고 하던거 기억나요?
    정말 사납게 들리더군요. 대표적으로 억쎈 발음이었던가봐요.

  • 유나
    '11.11.5 5:05 PM (119.69.xxx.22)

    오.. 제가 젊은 세대고 ㅆ, ㅅ은 잘되는데 섞어를 썪어라고 발음하는 거 같아요ㅎㅎㅎ

  • 9. 전 발음보다도
    '11.11.5 5:05 PM (220.118.xxx.142)

    억양이 너무 쎄서 좀 그러더군요. 근데 전에 대구 아가씨 말은
    정말 애교있게 들렸어요. 남자분은 빼구...
    tv에서 본건데 범죄인이나 불량끼 넘치는 사람 입여는데
    전라도 사투리를 꼭 쓰게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무지 불쾌하더군요. 그 구수한 전라도 소리를...
    경상도 분이 일본어 하기에는 좀 더 쉬운것 같구요.

  • 유나
    '11.11.5 5:07 PM (119.69.xxx.22)

    그렇죠? 김대중 정부 이후로 그런게 좀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경상도 아가씨지만 별 애교는 없고, 일본에서 공부했고 일본에 사는데 일본어는 정말 발음이 좋아요..
    주변에 전라도 출신은 없거나 제가 잘 몰라서 모르겠고, 서울말로 일본어 하면 발음이 아니라 억양이 정말로 이상해요.

  • ㅇㅇ
    '11.11.5 5:13 PM (222.112.xxx.184)

    부산쪽도 아가씨들 억양이 억세게 들리는 경우와 완전 애교 넘치게 들리는 경우 두가지더라구요.
    그게 사람성향에 따라가는건지...저도 좀 의아하긴 하지만. ^^
    한 사투리 억양이 억세게도 완전 애교 넘치게도 들린다는게.

    대구쪽도 마찬가지일거예요.

    그나저나 대학때 부산출신 제 친구랑 저는 둘이 사이좋게 대화하면 주변 친구들이 싸우는 줄 알았더라는.
    근데 사촌언니는 내가 들어도 넘 애교넘쳤거든요.

  • 10. 유나
    '11.11.5 5:11 PM (119.69.xxx.22)

    근데 아나운서나 막.. 공공적으로(?) 말을 하는 사람 아니면, 좀 듣기 힘들더라도 이해해줘야하지 않을까요? 왜 경상도 사람은 서울에서도 경상도 말을 쓰냐? 가 꽤 고정적으로 올라오는 글 같은데, 일종의 폭력 처럼 느껴져요.

  • 아주 일부에요
    '11.11.5 5:14 PM (119.192.xxx.98)

    경상도 사투리 전 한번도 불편하게 느낀적이 없어요. 정감있고 재미나던데..
    좀 싫은건 광주사투리..억세고 좀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그걸 왜 놀리는지도 모르겠네요. 표준말을 써서 인격이 더 훌륭한것도 아니고 더 잘난것도 아닌데..
    이런글 올리는 사람이 좀 잘못된거지..지각있는 사람들은 사투리같은거 재미있다 느끼고
    놀리지도 않아요.

  • ㅋㅋ
    '11.11.5 5:34 PM (58.141.xxx.195)

    남 뭐라할거 없이, 님이 광주사투리가 억세고 불편하다 하는거랑 같은거처럼, 다른사람들은 경상도 사투리가 이렇더라 하는거 아닌가요? 따지자면 님도 마찬가지로 지각이 없는거예요.

  • ㅋㅋ님
    '11.11.5 5:39 PM (119.192.xxx.98)

    전 그냥 광주사투리가 좀 억세게 느껴졌다..라고 한게 비하인가요..,,?
    그냥 듣기싫은 음악 들었을때의 그런 느낌이었다 그런 표현한것뿐인데..;;;
    어느 사투리가 더 듣기 좋더라..어느 사투리는 듣기 좀 불편하더라..
    그런것도 비하일까요?

  • ㅋㅋ
    '11.11.5 5:57 PM (58.141.xxx.195)

    본인글을 찬찬히 읽어보세요. 앞뒤가 맞나.
    지각있는 사람들은 사투리같은거 재미있다 느끼고 놀리지도 않는다면서요?ㅎㅎㅎ
    그런데 광주사투리 억세고 좀 불편하다 느끼신다고도 하시고..
    님이 생각하는 비하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기준은 뭔가요? 호불호는 차치하고, 기준을 자신한테 두고, 자신은 예외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서요.
    그냥 간단하게, 경상도 말투 좀 억세고 불편하다라고 하면 비하라는게 바로 느껴지시죠?ㅎㅎ

  • 11. 추억만이
    '11.11.5 5:14 PM (222.112.xxx.184)

    저는 댐미다..'-')

  • 12. ..
    '11.11.5 5:26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경기도 토박이인데 교발음을 못해요.
    교~~~하고 시켜보면 겨~~~
    아무리 시켜도 못해요. ㅎㅎㅎ

  • 13. 경북사람들이
    '11.11.5 5:36 PM (222.101.xxx.249)

    그 발음이 안되죠
    근데 갑자기 아까부터 경상도가지고 왜 이러심?ㅋㅋ

  • 14. 서로 헐뜯지말고
    '11.11.5 6:46 PM (220.118.xxx.142)

    경상도 분은 전라도로 전라도 분은 경상도로 한 3년만 살아보세요.
    저희 이모 전라도에서 그 어려운 시절 망한집이라 막내로 태어나 부산
    직업 고등학교에 자기 스스로 알아서 내려갔더군요. 지금이야 너무 잘 살지만
    그때 우리집에 왔었는데 반은 전라도 사투리에 반은 부산사투리...
    정신없고 어찌나 시끄럽던지...참 신기했어요. ㅎㅎㅎㅎ

  • 15. ^^
    '11.11.5 6:50 PM (211.246.xxx.184)

    나긋나긋한 서울말,
    노래하듯 부드러운 흐름의 충청도말,
    수려하고 어휘 풍부한 전라도말,
    투박하나 정감있는 갱상도말(본인의 언어^^;),
    색깔있고 이색적인 제주도말...
    다들 예쁘지 않나요?
    좁은 땅에 개성을 가진 이렇게 다양한 방언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귀가 즐겁지 않나요?^^

  • 16. 한해주
    '11.11.5 7:54 PM (60.242.xxx.224)

    발음을 이렇게 하다보니 실제 경상도인들의 구강 구조가 서울말을 쓰는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물론 엄청난 훈련을 받거나 하면 모르겠지만'대다수의 경상도인들이
    발음 안 되는 한국발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전 한국어에 가까운 것이 경상도 말이니 지켜가는 것도 좋지 않나요?

  • 17. ...
    '11.11.5 9:50 PM (121.189.xxx.191)

    아직도 경상도 사람들 발음가지고 그러시네요.
    저 30대 중반인데 제 또래친구들 억양은 사투리고, 재미삼아 단어같은 것도 사투리로 쓰긴 했지만
    ㅆ 발음이나 ㅡ. ㅓ 구분 못하는 친구들 아무도 없었어요ㅠㅠ
    같은 지역에 모여살아서 못느끼는게 아니라, 서울로 시집와서 8년째 살고 있는데 발음 이상하다는 소리 한번도 안들어봤네요.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옛날분들은 좀 그런 경향이 있으셨겠죠.
    요며칠 경상도 발음 가지고 뭐라하는 글 보이는데 솔직히 별로 기분 좋지는 않네요ㅠㅠ

  • 그게 다
    '11.11.6 3:17 AM (180.66.xxx.79)

    어줍잖게 주워들어서 그래요.
    흔히 말하는 고정관념?그럴것이다라는...

    그냥 직접 확인해보면 되구만...어디서 살다온지 모르는 혀짧은 어느 한넘잡고 시비건다는 생각밖에...

  • 18. 부산사람
    '11.11.5 10:47 PM (121.146.xxx.168)

    요며칠 왜 경상도 발음 가지고 궁금한듯이
    수줍게 물을까요?
    전 절대 알바라 생각 않을려 하는데....-.,-
    ㅋㅋ
    내일도 모레도 궁금할거죠?
    그쵸?
    ㅋㅋㅋ

  • 19. 원래....
    '11.11.6 3:15 AM (180.66.xxx.79)

    정치 말할려면 지역가르기 먼저 하지요!!!!!!!!!!!!!!!

    투표하면서 한번도 어느 특정당 찍어본 적이 없는데
    여기살면 다 그기당원인줄 알더라구요.

  • 20. 경상도사람
    '11.11.7 10:15 PM (115.143.xxx.119)

    쌍시옷 발음 잘만 됩니다
    왜 경상도 사람 발음 못하는 사람만 본건지
    그거 완전 세뇌시키는거 같아요
    충청도 남편도 쌀발음 해 보라고 하질않나
    발음 아주 잘합니다
    경상도 사람 발음 안된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다 나름입니다
    발음 아주 자-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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