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이 엄아가 비칠 때마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맞는 것 같아요.
문정동 살 때 어떤 여자애가 엘리베이터 바닥에 누워있고 예쁘게 옷입은 엄마가 그냥 보고 있었어요.
왜 애가 누워있냐고 하니까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그러는 거라구 했어요^^
그 때가 한 95년 경인 것 같아요. 우리 둘째가 92년생인데 예림이는 아장아장 걸어다녔어요.
몇 번 그 집에 가서 차를 마신 것 같아요. 아, 김장을 도와주기도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린 이사갔고 한참 후 우연히 분당에서 예림이 엄마를 만났어요.
2004년경인 것 같은데 로얄 ***에 살고 있는데 한번 가서 차를 마셨어요.
예림이는 오빠가 있는데 그 때 해외 나가 공부한다고 했어요.
예림이는 단지 안 헬스에 가서 수영하고 들어오는데 얼굴은 그리 희지 않지만 동그랗고 예뻤어요.
그집 엄마랑 안 맞는 것 같아 그 후 연락은 안했지요.
예림이를 응원하고 있는데 아는 집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