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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미칠것같아요....ㅠㅠ

속상맘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1-11-05 11:46:40

건망증 심한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정말 미칠 것 같아요...T.T

어제 남편이 퇴근길에 농협씨디기에서 돈을 빼서 왔는데 그 이후로 곧장 집으로 왔는데 돈을 넣어온 돈봉투가 없는거에요.

5만원권으로 20장..즉 100만원이었는데 제가 받을 돈이었거든요.

그런데 집에와서 저를 곧장 주려다가 없으니까 차에다 놓고 올라왔나보다 했었나봐요.

참..!퇴근길에 바로 곧장 집으로 온건 아니구요,제가 피자가 먹고 싶다해서 피자집을 들러오긴했네요..

여튼,피자까지 다 먹구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차안을 샅샅히 뒤졌는데도 돈봉투는 없었어요.

어휴~~~~~ㅠㅠㅠㅠ

잘 생각해보라...,이동할때의 모션이라든지 그딴걸 잘 생각해보라...

속은 터졌지만,최대한 침착하게 생각해보라 옆에서 그랬죠..

그런데 생각이 도저히 나질 않는다는거에요.

의심이 가는 상황은 딱 두가지라하구요.

하나는,씨디기에서 수표가 나오질 않아서 20장을 꺼내고,또 다른 쓸돈을 꺼내면서 맨나중에 영수증같은(?) 종이를 분쇄기에 넣으려고 할때 지갑이며 돈봉투며 새로 빼낸 돈을 한손에 다 들고있기가 뭣해서(아니,돈봉투는 바로 양복안 호주머니에 넣고,지갑도 바로 주머니에 넣고하면 뭐가 문제죠..??--;;)잠깐 돈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분쇄기옆 씨디기위에 올려 놓았었다네요.

그리고,또 하나 의심이 가는 상황은 그때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는데 우산이없어서 차까지 뛰어가는데 양복 윗도리를 머리중앙까지 올려 쓰고 막 뛰었다는거에요.전 그동안 살면서 이 사람 우산이 없다고 비맞을까봐 옷을 그렇게 위로 올려 쓰고 뛰었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요.

아마,어제 돈을 잃어버릴라하니까 평소에 하지않았던 행동들을 참 여러번 했나봐요..ㅠㅠ

여튼 그게 밤9시경이라...갔던 길 다시 저랑 같이 가보고...

마지막으로 경찰서에 연락해서 캡스 아저씨들 새벽 한시반에 오셔서 잠겨잇는 씨디기 열고 같이 들어갔네요.

CCTV에라도 찍혀서 진짜 인출기 위에다 놓고간걸 어떤사람이 가져갔음 오히려 그 사람을 찾을 확률이 높지않을까요...?

그 사람 역시 일을 보러 왔으니 찍힌걸로 조회도 가능할꺼같아서 한가닥 희망을 가져봐요...

다만 돈봉투만 슬쩍 가져갔다면 뭐 할말은 없는거지만요..

휴~~~정말 심장이 저려서 미치겟어요.

지지난주에도 종합병원에 갔다가 5백만원 들은 지갑을 잃어버렸다가(본인은 알지도 못한 상황이라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있었구요...)간호사분이 찾아주신 일이 있었어요.그건 저희돈도 아니고 전해드릴 돈이었기에 더욱 놀랬었었구요.

이후에도,그 이전에도 뭘 잃어바리고 까먹고 그러는일이 다반사라 지난 여름엔 머리를 찍으러 병원에까지 갔었는데 뭐 특별한 이상이 없고,다만 스트레스때문에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생길수있다라는 결과만 들었어요.

월요일이나 되어야지만 CCTV도 볼수있다는데 제 마음이 아주 가시방석이에요.

꼭 찾아야할텐데요...

그리고,혹시라도 양복 주머니에서 빠졌을까도 생각해봤지만 건강검진봉투는 그대로 있는걸 봐서는 도저히 그 봉투만 빠져나왔다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그래도 만의 하나 그 상황을 예측해서 거리의 CCTV를 확인해보려했는데 아직까진 정류장이며 큰 대로에도 CCTV는 없다네요.여기가 새로 생긴 신도시라 전 있을줄 알았거든요...

아...참 속상하구 마음이 그래요.

꼭 필요한 돈이라 속상하구,

자꾸만 건망증으로 저러는 남편도 딱해서 속상하구,

그런 남편때문에 열 받는 전 더 속상하구.....

아~~~~이거 꼭 찾을수있게 같이 기도좀 해주세요....T.T

IP : 125.177.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1.11.5 12:13 PM (180.224.xxx.7)

    제일같이 속상하네요...혹시 인출하신건 맞나요?
    인출안하셨을수도 있지 않을지...

  • 2. 봉봉
    '11.11.5 1:19 PM (125.177.xxx.151)

    정말 남의 일깥지 않네요
    이번주에도 집 열쇠 잃어버려 차키 잃어버려
    동사무소에 갔는데 지갑 안 들고가
    아이들 준비물 빠트려 정말 미치겠어요

    멀쩡하게 옷 입고 나갔는데...
    브라자 안 하고 아 놔~~~

  • 3. ......
    '11.11.5 1:22 PM (124.54.xxx.226) - 삭제된댓글

    글 읽는데도 속이 상하네요. 얼마나 속상하실까요..원글님도 남편분도.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가급적 남편분에게 부탁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챙기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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